2021년 6월 11일에 최초 오픈했다는,
공유 주방 시스템의
배달, 포장 전문 중국집이랍니다.
포장 손님에게는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네요.~
마라 짜장과 마라 짬뽕 전문 중식당이라는데,
오키로키친에 입점한 "차이리"라는 중식당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소스를 만드는,
다양한 마라 요리 전문점이 되겠답니다.
상호가 차이리인데,
표기는 Chai麗라고 합니다.
麗(려, 여)라는 글자는
곱다, 아름답다, 맑다는 뜻이라는데,
"고구려(高句麗)"라는 단어에서 눈에 익은 한자인 듯.~
그런데, 려가 아니고
중국에서는 리라고 발음하나 봐요?
여하튼,
여러 가지 국내외 대회에서도
수상 경력이 아주 다양한 중식당이네요.~
4인이 모였는데,,,
주문을 해 보라니까,,,
또~ 마라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네요. ㅠㅠ
난, 마라 향조차 맡기 싫은데,,,
8,500원짜리 마라 짜장면
9,500원짜리 숯불구이 볶음밥
19,000원짜리 탕수육+짜장 1+군만두 2
배달비는 없고,
2,000원짜리 할인쿠폰 받아서
총 35,000원에 먹습니다.~
뭐가 아주 푸짐하게 왔습니다.
저 1회용 용기 비용만 해도,
최소 5,000원은 되겠습니다.
이것저것 줄 것은 다 주었네요.
물휴지까지,,,
오픈한 지 반년이 채 안되어서
더더욱 뿜뿜한 듯합니다.^^
마라 짜장면입니다.
면을 차갑게 내 보내니,
용기 채로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서 먹으랍니다.
으~~ 저 마라탕 비주얼에 더하여,,,
스멀스멀 퍼지기 시작하는 저 마라 향~~
숯불구이 볶음밥입니다.
이건 뚜껑을 딱~ 여니,
숯불 향이 아주 구수하고 좋습니다.
따로 담겨 온 계란 프라이도 올려줍니다.
이건 왠지 먹어보지 않아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 ㅋㅋ
단골이 되어달라는 별표와 함께,,,
탕수육+군만두 세트입니다.
정말 군만두는 딱~ 2개 들어 있습니다.
탕수육 소스가 좋습니다.
어느 중국집은 달랑 양파만 보이기도 하던데,,,
차이리는 양파, 적채, 파인애플
목이버섯은 없지만,
당근까지 다 들어 있습니다.
1분간 데운 면에
마라 짜장 소스를 부었습니다.
으,,,
비주얼은 도저히 기존의
일반 짜장면과는 전혀 다르네요.
재료부터 다르고, 냄새도 완전,,,
처음 봅니다 마라 짜장면의 모습.
요건 그냥 짜장면.
아주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거니와
아주 익숙한 맛입니다.
달달하고 아주 맛나네요.~
소스가 너무 많다 많아~
숯불구이 볶음밥에서도 만약,,,
마라향이 난다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내가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진한 짬뽕 국물까지 주었습니다.
마라 요리와 잘 어울린다는
삥홍차 500ml랍니다.
쿠팡 이츠에 주문했는데,
저 스티커는 배달의 민족이네요.^^
알바생이 사장님 몰래 주는
서비스 음료라는데,,,
과연,,, 정말 알바생이?
홍차 맛 음료라고 쓰여 있는데,
조금 맛을 보니, 거의 단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마라 요리랑 어울린다고 했나?
두 가지 짜장면을 비교해 봤습니다.
위 사진은 그냥 일반 짜장면이고,
아래 사진은 마라 짜장면입니다.
마라 짜장면은 마치 짬뽕 라면 같은 모양이네요.~
나 빼고 3인은 왜 이렇게 마라 요리들을 좋아하는지,,,
맵다고 하면서도 열나 잘 먹고들 있습니다.
난 또, 왜 이렇게 저 마라 향과 맛이 싫은지,,,
허~ 참~
탕수육이 바삭하고 맛이 좋습니다.
게다가 소스까지 저리 제대로 되었으니,,,
양이 많지 않은 관계로,
더더욱 맛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나한테는 숯불구이 볶음밥이 효자입니다.
맛도 좋고, 향도 좋고,,,
이 메뉴가 없었더라면,
난 아마도 쫄쫄 굶었어야 했을지도,,, ㅋㅋ
군만두는 2개밖에 없어서,
좋아하는 순서대로
2명만 먹습니다.
L 하고 나~
물론, 떵연은 만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행이야~
만두 맛은 그냥 그럭저럭~
저 김치는 우리 집에 있던 김치입니다.~^^
< 차이리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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