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파존스 피자가 먹고팠습니다.
늘 신제품이 나오기가 무섭게
최소 한 번은 사 먹어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특히, 몇 주일 동안 속이 좋지가 않아서,,,
그래도 한 번 장난 삼아 뭔 신제품이라도 나왔나
구경만이라도 하려고 쿠팡 이츠 앱을 열어 보니,
위스콘신 치즈 포테이토 피자라는 메뉴가 눈에 뜨입니다.
이걸 어쩌지?
먹고는 싶은데,,,
속은 좋지 않고,,,
깊고 진한 6가지 치즈에
햄, 베이컨, 페퍼로니와
담백하고 두툼한 감자 청크까지,,,
오리지널 라지 가격이 27,500원입니다.
파파존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올미트 피자나 수퍼 파파스 피자를 뒤로 하고,
폴드포크 바베큐라는 낯선 메뉴에도 잠시 눈이 갔었지만,
그건 다음번에 먹어 보기로 다짐하고,
이번엔 아직 먹어보지 못했던 저,
위스콘신 치즈 포테이토 피자를 먹어 보기로 합니다.
용기를 내서 주문을 마치고,
잠시 후 피자는 도착합니다.
와~
예쁘기도 하고 잘도 생겼습니다.
포장을 열자마자 피자랑 치즈 냄새가 아주~~~
정말, 여러 가지 치즈들이 가득가득합니다.
기다란 웨지 감자는 많이 보아 왔어도,
저렇게 깍둑썰기로 썬 감자 청크는 처음입니다.
햄, 베이컨과 페퍼로니도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페퍼로니와 감자를 번갈아가며 맛을 보는데,
아~ 참~ 맛있네요.~^^
같이 먹던 L도 참 맛있다고 합니다.
먹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복숭아 병조림 두 종류를 꺼내 왔습니다.
요즘에는 복숭아 통조림도 쇠 깡통이 아닌,
예쁜 유리병 속에 훤히 보이게 만들어 팝니다.^^
두 가지 맛이 달라요.~
병도 제법 쓸만하고 예뻐서
다 먹은 후에 재사용하려고요.~
제품명은 둘 다 미스터돌 복숭아 병조림이지만,
하나는 분홍 백도이고 나머지 하나는 천도입니다.
내가 좋아라 하는 갈릭 디핑 소스를
듬뿍 찍어서 이렇게 저렇게 먹습니다.
처음에는 신제품인 줄 알았었는데,
알고 보니,,, 20년 7월에 출시되었으니,
벌써 1년도 훨씬 더 지난 구제품이었습니다.^^
“6가지 치즈를 한 번에”
맥앤치즈 소스를 베이스로,
모짜렐라 치즈, 아시아고 치즈, 폰티나 치즈,
프로볼로네 치즈, 로마노 치즈
그리고 파마산 치즈까지 총 6가지 치즈에,
베이컨, 햄, 페퍼로니와 담백하고 두툼한 감자가 토핑 된,
'투치즈 크러스트'란 방식이 적용되어.
바삭한 식감을 더해 준답니다.
'투치즈 크러스트'는 기존 오리지널 도우 위에,
갈릭 소스와 파마산 치즈, 로마노 치즈를 올린 것이라는데,
깊고 진한 정통 아메리칸 피자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메뉴라네요.
여튼, 맛나게 먹고, 딱 반 남았습니다.
훗날을 위해서 포일로 싸서 냉동고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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