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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청송본관함흥냉면전문점, 배달의민족에서 만날 수 있네요~

by Good Morning ^^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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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으로부터 또, 톡 하나 옵니다.
내 이럴 줄 알았어~~
휴일이 되니, 
어김없이 한 끼 밥 한 번 
같이 먹자고 할 줄 알았다니까~
어디에서 무얼 먹을지,,,
결정하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코로나 시절에,
밖에서 4인이 밥 먹기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으니까요.
시간 배정도 잘해야 할뿐더러,
장소와 메뉴를 정해야 하는 일이
버금가게 중요합니다.
기껏, 4인이 정성 들여 움직였다가,
메뉴가 맛이 없는 경우는,
최대한 방지를 해야 하니까요.
까딱~ 잘못하면,
밥 먹는 시각부터, 그 이후 시간을  
완전 조지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

 

 

 

한, 중, 양, 일, 특식 메뉴까지,,,
4인이 공통적으로 만족하는 메뉴는
전혀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하나 하나 제껴가는 방법으로,,,
결국, 어부지리 격으로 냉면으로 
결정이 되긴 했는데,,, ㅠㅠ
마지막 순간에, 
L이 나가서 먹기 귀찮다고 토를 놓습니다.
자기가 집에서 시켜먹는 건
절대 싫다고 할 땐 언제고,,,
춘향 산책 한 번 갔다 오더니,
만사가 다 귀찮다고 하면서,,, ㅋㅋ
그래서, 급히 배달 앱을 뒤지다가,,,
소스라치게 깜놀할만한 걸 발견합니다.
우리의 최애 냉면전문점인,
청송함흥냉면이 드뎌~
배달의민족에 떴습니다.~^^
그것도 일반 배달이 아닌,
배민1로 말입니다.~
(배민원이라고 읽어야 한답니다. ㅋㅋ)
왠열~~

 

 

 

 

업체명이 청송함흥냉면이 아니고,
청송본관함흥냉면전문점이라는,
'본관'이 들어가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포장으로 먹은 적은
예전에 몇 번 있긴 했어도,
SBS 생활의 달인
냉면의 달인 선정업소인

청송본관함흥냉면전문점이
배달의민족에 뜬 것도,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온통, 다~ 처음이구만요. ㅎㅎ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4인이 먹을 메뉴입니다.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각각 2개씩,
녹두전과 손왕만두 각각 1개씩입니다.
여긴 배달앱에 리뷰 탭도 전혀 없네요?
그러니, 서비스니 뭐니,
이런 것도 전혀 주지 않습니다. ㅠㅠ
대신에, 
매장 가격과 배달 앱 가격이 모두 동일합니다.
이건 참~ 좋다.~^^

 

 

 

 

녹두전 2장에 9,000원입니다.
청송함흥냉면에 가면 늘 먹는 메뉴입니다.
보기에 참 먹음직스러운 것이,
매장에서 먹던 모습과 동일합니다.
물론, 먹기 좋게 잘라주지는 않았습니다.
식을까 봐 그런 모양인데,
얼마나 빨리 왔으면,
아직도 뜨끈뜨끈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빈대떡이나,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에
견줄 수 있는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기억을 하고 있는데,,,

 

 

 

 

손왕만두 7개 9,000원입니다.
역시나 매장에서 먹던 비주얼과 동일한데,,,
매장에서는 6개를 주는데,
배달이라서 그런지,
7개를 넣어 주었습니다.
더 주면 더 좋은 거죠 뭐.~
그런데, 자세히 보면,
좀 작게 생긴 것도 있는 모양이니,
사실, 무게를 정확히 달아보지 않는 이상,
무조건 대놓고 좋아하기에는
좀 섣부른 감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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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짜리 비빔냉면입니다.
아주 얌전히 차곡차곡 들어 있습니다.
느낌에,,,
그냥 딱~ 아~ 청송냉면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옵니다.
이게 웬 떡이냐~ 싶습니다.
그냥 집에 가만히 앉아서,
청송냉면을 먹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11,000원짜리 물냉면입니다.
이것도 매장에서 보던 그 비주얼.
참~ 많이도 반갑다~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청송함흥냉면에 간 지도 꽤나,,,
음,,,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인생이 다 확~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같이 따라온,
비빔냉면용 육수, 추가 비빔장 그리고
겨자소스, 새코미 소스와 미니 간장
육수는 냉면 먹으면서 간간이 먹었는데,
저 비빔장은 별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겨자소스랑 새코미 소스는
왜? 4세트 다 주지 않고,
2세트만 주는 건가요?
혹시, 비빔냉면에는 넣지 않는 건가요?

 

 

 

 

물냉면 맛은 정말 매장이나
전혀 다름없이 완전 똑같습니다.
배달이라 불은 것도 전혀 없고요.
이제 굳이 차 타고 가서,
살짝 힘들게 주차하고,
대기줄에 섰다가,
시끌벅적한 데서 먹느니,
그냥 배달앱으로 먹어야겠다 싶네요.
배달 팁보다는 기름값이 더 나올 테니까요. ㅋㅋ

 

 

 

 

 

 

비빔냉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과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서 먹으면,
설거지가 나오니까,,, ㅋㅋ
그게 싫어서 그냥 배달 용기에서 비비자니,

오히려 용기가 좀 작아서,,, ㅋㅋ
물냉면도 그렇고 비빔냉면도 그렇고,
확실하게 양이 엄청 많습니다.
그냥 살짝 뻥튀기면,,,
양이 두배입니다.
다들 냉면 한 그릇들에 배가 부르다고,,,
결국 떵연네는 비빔냉면을
아주 크게 한 젓가락 남겼습니다.
어째요?
뭘 어째? 버려야죠.~~

 

 

 

 

손왕만두도 맛이 동일합니다.
냉면들 양이 장난이 아니라서,
만두 7개를 각자가 1개씩 먹고,
만두 귀신인 L은 한 개 더 먹고,,,
결국 2개 남겼지만,
이건 버리지 않습니다.
그냥 실온에 두었다가 담 날 먹을 겁니다.

 

 

 

 

메뉴 모두를 만족스러워하면서 먹었는데,
문제는 녹두전 빈대떡에서 발생합니다.
음,,,
맛이 왜 이렇지?
녹두전을 젓가락으로 분지르는데서부터,
느낌이 좀 쌔~합니다.
잘라지지가 않네요.ㅠㅠ
마치, 팬케이크 같은 느낌입니다.
여튼, 한 덩어리 먹어 보는데,,,
이거 뭐지?
밀가루떡인지, 녹두전인지,,,
맛도 떡 같고, 
계속 먹어보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녹두전 빈대떡은 
내가 좋아라 하는 메뉴라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를 먹어도 보았지만,
이날 이 녹두전은 녹두전이라고
할 수 조차 없습니다.

원래, 청송함흥냉면 녹두전이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도,

이 정도는 아녔는데,,, 음,,,
앞으로, 청송본관함흥냉면전문점에서는
절대로 녹두전은 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나머지 메뉴들은 완전 100% 만족합니다.~^^

옥에 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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