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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본수원갈비 용인점에서 부모님과 Jane과 생왕갈비를,,,

by Good Morning ^^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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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Jane을 꼬드겨서 단 둘이
동백으로 향합니다.^^
이 얼마만인가~
Jane 하고 단 둘이만 오붓한 것이~^^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차량도 많지 않고,
아주 편하게 운전을 합니다.

 

 

 

동백에 도착하고 나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나서는 바로,,,
머릿속에 넣어 두었던,
본수원갈비 용인점으로 향합니다.
아침도 안 먹고 공복에
열라 운전을 했더니 배가 몹시 고픕니다.
이날은 갈비, 육회 그리고 냉면을 먹기로,
이미 작정한 바 있습니다. ㅋㅋ

 

 

 

 

유턴하기 전,
건너편 도로 가에
본수원갈비 용인점이 보입니다.
건물 전체가 본수원갈비인 모양입니다.
수원왕갈비, 한우꽃등심, 한우옛날불고기,
한우육회, 왕갈비탕, 기계냉면
본수원갈비 본점을 포함하여
여러 곳에 전화로 직접 문의해 보았지만,
육회를 메뉴로 가진 본수원갈비는
용인점 한 곳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본수원갈비 용인점으로 가는 겁니다.^^

 

 

 

 

지상에 주차를 하고,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오세요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물론,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그 왼쪽으로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1층은 들어가는 입구를 제외하고는
주로 주차장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 쪽으로 내부에 저렇게 돔식으로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는 
뭔가 파는 가판대도 있습니다.
홀 내부는 제법 널찍합니다.
우리는 저 복도를 따라
주~욱~ 들어갑니다.^^

 

 

 

 

저기 판매대는 
포장 판매대입니다.
양념갈비살 1팩 1.2kg 70,000원,
왕갈비탕 1팩 2kg 24,000원입니다.
원산지는 미국산이랍니다.

 

 

 

 

자리에 앉자,
숯불이 등장하는데,
와~
그 열기가 가만히 앉아있는데
얼굴에까지 확~ 느껴집니다.
대단합니다.
숯을 올리고는 초기 연기를
저 연기 흡입기로 빨아들여주네요.~

 

 

 

 

이윽고,
밑반찬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본수원갈비 수원 본점에서는
대략 10가지 좀 안되게 나왔었는데,,,
용인점에서 특이한 건,
멸치처럼 생긴 새끼갈치튀김과
홍어찜, 가지튀김입니다.
나물무침 하나는 뭔지 몰라도
디게 쓴 맛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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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수원갈비 용인점 생왕갈비입니다.
메뉴판에는 '왕갈비 생'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1인분 450g에 49,000원입니다.
일단, 3인분 주문합니다.
다 먹고, 양념갈비 좀 먹어 볼라구요.ㅋㅋ
2018년, 본수원갈비 수원 본점에서는
같은 중량에 45,000원이었습니다.
저 두 덩어리가 1인분이랍니다.
난, 1인분에 한 덩어리인 줄,,,

 

 

 

 

수원 본점에서는
고기를 올려주기만 하고,
직접 구워주지는 않았었는데,
용인점에는 고기를 구워줍니다.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내가 고기를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거의 등심, 치마살, 살치살 등등
갈비와는 전혀 무관한
그런 부위만 먹어오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갈비를 먹자니,
좀 걱정도 됩니다.
육질 자체가 늘 부드럽고 살살 녹던,
그런 육질에 길들여진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왕갈비가 구워지고 있을 무렵,
반가운 한우육회가 나옵니다.
육회는 국내산 한우 1+이상이고,
1인분 200g 43,000원입니다.
육회는 나도 좋아라 하지만,
아버지도 좋아라 하는 메뉴입니다.
계란을 넣느냐고 묻길래
넣는다고 답해 주었습니다.
맛나게 생겼습니다.~

 

 

 

 

이제 왕갈비가 1차 다 구워졌습니다.
맛을 보는데,,,
음,,,
역시나 숯불에 갈비라,,,
역시나 등심 같은 부위와는
맛이 전혀 차이 집니다.
고소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갈비기 때문에,
좀 질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이 참~ 좋습니다.~^^

 

 

 

 

육회는 아버지가 주로 드실 메뉴지만,
나도 이날은 좀 먹어 볼랍니다.
내가 한 1/3 정도 먹었으려나 싶네요.
아버지, 육회 되게 좋아하 하시네~~
육회가 참 맛있습니다.
냉동 육회가 아니기도 하고,
육질이 참 부드러운 게,,,
배, 꿀 그리고 계란 노른자와의 꿀 조합.~

 

 

 

 

 

 

육회도 먹어 보다가,
역시나 이날은 내 메뉴인 왕갈비로~
그런데,,,
양이 좀 많습니다.
이리 많은 양인 줄 알았으면,
2인분만 주문했을 텐데,,,
이대로 가다가는,
양념갈비는 커녕,
생왕갈비도 다 못 먹을지도,,,

 

 

 

 

요거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아래쪽에 갈치 눈깔이 아주 선명합니다.
이렇게 갈치 새끼를 잡아도 되는 건가요?
갈치 새끼는 난생 첨 먹어봅니다.
씹어 보니,,,
음,,,
뭔~ 멸치 맛 하고 별로 구별이 안됩니다.
별맛은 아닌데, 좀 신기합니다.^^

 

 

 

 

배가 부른데,,,
아직도 1인분이 남았다네요. ㅠㅠ
배 터지겠네~
아버지는 육회 담당이라 고기는 안 드신대고,
나랑 Jane이 노력을 하는 수밖에요. ^^
어쨌든,,,
결국, 남으면 싸달랠라고 했다가,
겨우겨우 다 먹기는 했습니다.
(이리 말하다 죄받을라,,,)

 

 

 

 

요건 엄마가 주문한
비빔냉면 8,000원입니다.
엄마야, 고깃집에 오면
잡수실 수 있는 건, 이미 정해진 것.
냉면뿐입니다.~

 

 

 

 

그나마, 온전히 한 그릇도 아니고,
대략 반 그릇 정도만,,,
나머지 밑반찬을 드시느라,,,
따라 나온 저 육수는 손도 대지 않으시고,,,
내가 마셔 보니,
난 시원하고 맛만 좋더만,,, ㅋㅋ

 

 

 

 

아버지는 끝내,
남은 육회에
1,000원짜리 공깃밥을 추가해서,
밥 한술 정도만 덜어내어,
일명, 즉석 육회비빔밥을 제조하네요.~
그러다가,,,
헐~
비빔냉면 남은 것까지 몽땅 다~~
으이그~~~
뭔 맛이라냐~~

 

 

 

 

코카콜라 캔 2,000원까지,
4 식구가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버지도 여기 오길 잘했다고,,,
육회 맛은 자작나무갈비보다 맛나다고,,,
하지만 엄마는,
냉면은 자작나무갈비가 더 맛났다고,,,
각양각색이네요.~^^
난, 다 잘 모르겠고~
다 맛있습니다. ㅋㅋ
여기, 맛집으로 기록합니다.~^^

 

 

 

 

< 본수원갈비 용인점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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