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3일 판매 시작,
딱~ 한 달째인 8월 23일에 먹었는데,
담날 맥도널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헐~
벌써 메뉴가 삭제되었네요.
아무리 한정 판매였다지만,
어찌 이리 조기에,,,
잘 팔렸으면 분명
더 오래 남아있었을 텐데,,,
ㅉㅉ
대부분, 신제품이 나오면
신문사에서 기사들도 엄청 뜨던데,
지역 신문 이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기사가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창녕 갈릭 버거 세트 8,500원 2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6,900원 1개,
그리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5,300원 1개
이렇게 주문했는데,
세트 메뉴의 프렌치프라이와 코카콜라는
둘 다 미디엄으로 나왔습니다.
어째,,,
포장 종이부터 좀 썰렁합니다.
마치, 그 값어치를 인정하지 못하는 듯 말입니다.^^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겐 맛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취지라고 합니다.
창녕 마늘은 매운맛은 덜한 대신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취지는 좋다지만,,,
영~ 성의가 많이 모자라는 비주얼입니다.
물론, 담당자가 조합을 엉성하게 한 이유도 있겠지만,
100% 국산 창녕 햇마늘과
창녕 마늘 아이올리 30g의 풍미로
육즙을 꽉 가둬낸 순 쇠고기 패티 2장,,,
설명은 그럴싸한데,,,
햄버거는 아침이나 저녁보다는
주로 점심 메뉴로 선택될 듯한데,,,
그런데, 마늘 냄새 때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육즙을 꽉 가뒀다는 쇠고기는
버썩~ 말라있습니다.
괜히 사 먹어봤다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건 스테디셀러 격인,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입니다.
차라리, 이 메뉴가 오히려 나을 듯합니다.~
창녕 마늘을 아이올리 소스로 만들었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더 나은 마늘 레시피를 선보였더라면,
훨씬 맛있을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예를 들어, 조금 더 달다던가,
소고기 패티 소스와의 조화를
조금 더 고안을 했었더라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나만 불편한 것인지도,,,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식돼지목살구이와 대성집 도가니탕으로 저녁을,,, (0) | 2021.09.03 |
---|---|
썬더치킨 반반치킨 오랜만에 먹어 보니,,, (0) | 2021.09.02 |
본수원갈비 용인점에서 부모님과 Jane과 생왕갈비를,,, (0) | 2021.09.01 |
독립문역 이가네모듬해물탕에서 아구찜과 해물칼국수를~ (1) | 2021.08.31 |
집에서 4인이 목우촌 돈육삼겹살 1.33kg을 먹어치웁니다.~ (1) | 2021.08.26 |
이찌방라멘&카츠카레 서대문점에서 냉모밀로 점심을~ (0) | 2021.08.25 |
삼양식품 신제품, 속 시원한 ‘콩나물김치라면’ 먹어봤더니~ (0) | 2021.08.24 |
맥도날드 필레 오 피쉬버거 라지 세트는 무엇이 라지인가? (0) | 2021.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