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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회 앱으로, 4종 모둠회 특선과 서더리 매운탕으로 저녁을~

by Good Morning ^^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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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략 이틀 걸어 하루 정도는,
저녁을 앱으로 주문해서 먹게 되네요.
식당은 무섭고 불편해서 잘 못 가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그제서야 뭘 준비해서 먹기도 그렇고,
그나마, 밑반찬 등이 좀 있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밥이나 바로 해서 먹을 순 있는데,
그것도 안될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날은 아예 전날부터 계획을 세웁니다.
오늘회에 3시 이전까지 주문해서
당일 7시 이전에 배송을 받는 계획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3시 이전까지 주문을 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경우도 있어서,
오전부터 주문에 신경을 쓴 덕분에,
겨우 몇 시간 만에 주문을 마칩니다.

 

 

 

 

이날 먹거리는,
서더리 매운탕과 4종 모둠회 특선입니다.
냉동 가리비 관자는
주말에나 버터에 구워 먹어보려고
같이 구매한 것입니다.
깨알 쿠폰 받고 배송비 3,500원 물고,
총 62,725원에 구매를 마칩니다.^^

 

 

 

 

우리 집 배송은
빠르면 5시경,

늦으면 6시 조금 넘어서까지는
도착해 줍니다.
배송 박스를 열어 보니,
이날도 메뉴들을 잘 챙겨서 넣어 주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것이
냉동 가리비 관자 300g 11,900원입니다.
제품 위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냉동 전용 비닐 포장지에 넣어져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2023년 1월 20일까지 입니다.~
중국산 냉동 개아지살(가리비)라고 써 있습니다.
개아지살이란 단어는 첨 들어봅니다.

 

 

 

 

가리비를 보니,
당장에라도 버터에 구워서
먹어보고 싶지만,,,
이날 먹으려고 산 것이 아니니
참고, 냉동고에 바로 직행시킵니다.

 

 

 

 

오늘회에서 이제는,
집콕으로 맛집 투어도 가능하겠네요.^^
서울숲 맛집 난포 메뉴,
연남동 툭툭 누들 타이 뿌님 팟 퐁 커리,
연남동 진가 오향 닭고기 냉채,
어느 곳까지 가능한 것인가~ ㅋㅋ

 

 

 

 

가리비를 꺼내니,
드뎌 이날 먹을 메뉴가 나타납니다.
뭐이 이리 많이도 들었나~
모둠회가 보이고,
채소랑 야채도 보입니다.^^

 

 

 

 

이건 모둠회에 딸려온 소스들인데,
움트리 짜 먹는 잘 익은 쌈장이라는데,
잘 익은 콩의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초고추장이랑
오늘회 와사비와 오늘회 회 소스까지,^^
군침이 넘어갑니다.~^^

 

 

 

 

이 사진은 실물 사진은 아니고,,,ㅋㅋ
홈피에 떠 있는 광고 사진입니다.~
기름을 바르고 찍은 듯,
4종 모둠회 비주얼이 아주 찬란합니다.~
400g에 39,900원입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명도 다르고,
세팅도 전혀 하지 않았지만,
내용물은 광고 사진에 못지않네요.~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불쾌한 냄새는 역시나 1도 없습니다.^^

 

 

 

 

우리도 예쁘게 접시에 플레이팅(?)할까 하다가,
L이 뭘 그리 하냐면서,
그냥 맛나게나 먹잡니다.ㅋㅋ
맞아요 맞아~
맛있게만 먹으면 됩니다.^^

 

 

 

 

이건, 서더리탕 재료들입니다.
서더리란,,,
잘 들어 본 단어가 아니라 찾아보았는데,
원래는, '서덜'이라는,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즉 머리, 등뼈, 껍질, 알, 꼬리
등을 함께 이르는 말이라네요.~

 

 

 

 

그래도, 원재료는 국내산 광어 하고 국내산 우럭^^
500g이나 되니 3~4인분이 맞기는 합니다.
그냥, 시원찮은 잡어들 뼈 넣어준 줄 알았는데,,,
기분이 좋아집니다.
맛이 어떨까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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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더리탕에 넣어 줄
국내산 채소 모둠인데,
무 150g, 미나리 70g, 대파 50g, 홍고추 10g
그리고  청양고추도 10g 이랍니다.
그래서 총 290g이면,,,
적은 양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움트리 매운탕 찌개장
마침 맞게시리,
우럭 매운탕 2~3인분용 2봉이 들어 있습니다.
서더리 매운탕은 3~4인분이라 써 있는데,,,
찌개장 2봉이면,
양이 절대 적지는 않겠습니다.
소스 1봉 50g에 물 600ml를 넣으라고 합니다.

 

 

 

 

이것도 실물 사진은 아니고,
홈피에서 따 온 사진입니다.
이리 보면 아주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ㅋㅋ
정말 저만한 양이될라나 궁금합니다.

 

서더리탕 상세 페이지의 레시피를 보면,
물을 800~1,000ml 사용하라는데,,,
찌개장 설명만 보면,
2봉을 다 넣으면 4~6인분이 된다는 소리인데,,,
음,,,
일단, 찌개장을 넣을 때,
간을 보면서 넣어야겠습니다.
혹시, 2봉 다 넣었다가 맛이 너무 진해질까 봐요.~

 

 

 

 

일단, 물을 800ml만 붓고,
무우 먼저 넣고 팔팔 끓입니다.
짜면, 물을 더 넣으면 되지만,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고치기가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무우를 넣은 물이 끓었으니,
이제 광어와 우럭 서더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살짝 생선 비린내도 좀 나고,
표면에 더러워 보이는 찌꺼기도 좀 뜨는데,
그냥 개 무시하고 팔팔 끓여줍니다.

 

 

 

 

설명서대로,
그냥 나머지 채소를 몽땅 던져 넣습니다.
미나리를 나중에 따로 넣을까~ 생각하다가,
그런 멘트가 없어서 그냥 싹~ 다
한꺼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다 남은 막걸리의 상등액을
대략 200~300ml 넣어주고는,,,
찌개장을 1봉 넣고,
한 번 끓어오른 후 간을 보니,,,
음,,,
나머지 한 봉 마저 다 넣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소주 대신 넣은
막걸리 상등액 때문인지,
2봉을 다 넣고 나니,
간이 아주 딱~ 맞아떨어집니다.~^^

 

 

 

 

서더리탕이 충분히 끓어줄 때까지,
옆에서 소면을 좀 준비합니다.
라면을 넣을까~ 싶었지만,
라면보다는 소면이 더 낫겠다 싶습니다.

 

 

 

 

서더리탕이 아주 잘 끓어주었습니다.
맛을 보니,,,
헐~~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완전 맛이 죽여줍니다.
불쾌한 냄새는 1도 안 나고,
매운탕 중, 아주 맛있는 매운탕이 되었네요.^^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횟집에 가면 늘 그렇듯이,
먼저 회를 먹어줄 겁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연어, 광어, 우럭 그리고 참돔입니다.
바꾼 조명 때문인지,,,ㅋㅋ
아주 반짝거리고 난리입니다.~

 

 

 

 

동봉되었던 소스들을 몽땅
다 쏟아 내었더니,
보기도 아주 좋습니다.
이제 4종 모둠회를 4종 소스와 함께
맛나게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ㅎㅎ

 

 

 

 

모둠회 4종의 양은 400g이라고 하니,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연어만 노르웨이산이고
나머지 3종은 모두 국내산이랍니다.
이제, 모둠회를 찹찹 거리면서 먹기 시작합니다.^^

 

 

 

 

4종 모둠회를 4종 소스에
각각 먹어보기도 하고,
저렇게 이것저것 올려 먹어보기도 하고,
정말, 신선하고 제대로 된 회입니다.
이런 정도의 회를
이렇게 편안히 집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지고 기분 좋습니다.~^^

 

 

 

 

한 반 정도 먹었을라나?
배가 어느 정도 불러오네요?
보기에도 적지 않아 보이긴 했지만,
막상 먹고 있는데도,
정말 적은 양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밥은 아예 당연히 꺼내지도 않습니다.^^

 

 

 

 

배는 어느 정도 차오르는데도,
계속 입으로 들어가긴 합니다.
다른 음식이 아니고,
생선회라서 그럴 수 있나 싶습니다.
여튼, 이제 슬슬 회도 다 먹어 가니,,,
서더리 매운탕에
삶은 소면을 넣어주고 와야겠습니다.^^

 

 

 

 

 

 

이제 모둠회는 딱~ 요만큼 남았습니다.
이건 서더리 매운탕 먹다가 먹을라구요.~
우연히, 각 3점씩 나란히 남았네요.^^
정말이지, 회가 참 싱싱합니다.~
오늘회, 이날로 벌써 7번째 주문이었는데,
단 한 번도 실망을 준 적은 없습니다.
제발, 앞으로도 쭈욱~ 그래 주었으면,,,

 

 

 

 

요건, 서더리 매운탕과 함께 먹은,
마지막 4종 모둠회입니다.
마지막 한 점씩이라니,
왠지 애석하고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ㅋㅋ
그만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뜻입니다.

 

 

 

 

배가 제법 부름에도 불구하고,
소면을 건져 먹어보는데,,,
햐~~
어찌 또 이리 맛이 좋나요?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서더리 매운탕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그냥 레시피대로 한 것뿐인데,,,
극찬을 아끼도 싶지 않을 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매운탕,
완전 맛있게 개꿀맛으로 잘 먹었습니다.~^^

물론, 서더리 매운탕을 반 이상이 남았고,

담 날을 기약하며, 세차게 한 번 끓여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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