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이상 집합 금지라서, 집에서 4인이 오붓하게 고기를,,,

4인 이상 집합 금지라는 표현이
좀 잘 못 된 거 아닌가요?
4인 이상이라면, 4인도 포함되는 거 아닌가요?
4인까지는 되는 거라면,
5인 이상 집합금지라고 해야 되는 거잖아요?
여튼,,,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평일에는 퇴근 후 4인방 회동이,,,

전면 불가 ~

 

 

 

그래서, 최근 들어 부쩍 목우촌 방문이
부쩍 많이 늘은 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코로나 4단계 때문에,
4인방이 당최 식당을 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토욜에는 시간이 살짝 자유로울 경우도 있지만,
평일에는 4인 이상 집합 금지가,
퇴근 이전에 이미 시행돼버리는 바람에,,,

 

 

 

 

꽃알등심은 19,900원/100g이고,
살치살은 20,500/100g입니다.

살치살은 2팩을 사 왔습니다.

아마도, 우리 집만 그런 것은 아닐 테고,

집에서 먹는 소비 패턴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4인이 식탁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저녁을 먹어볼까 합니다.

키첸 2구 인덕션이 요즘 특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먼저, 살치살을 구워줍니다.

 

 

 

 

원래, 이날도 Jane의 건의에 따라,
각자 퇴근하는 대로 우리 집에 모이기로 한 겁니다.
왜 또 모였냐 하면,,,
고기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ㅋㅋ
떵이네는 강제 재택이 기본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업무차 부득이 회사에 출퇴근을 하는 경우,
회사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라면서,
택시비를 지급해 준다네요.~
난리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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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고기 맛은 진리네요.

난, 낮에 좀 늦게 빵을 좀 먹어서

입맛이 없으려나 생각했는데,

왠 걸~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ㅋㅋ

이날도 밥은 아예 꺼내지도 않습니다.~

요즘 쌀 통에서 벌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두 번째로 꽃알등심을 올립니다.

꽃알등심은 총 3 덩어리인데,

크기가 만만치 않은데도 불과하고

입 구멍이 4개나 되니,

놀지 않고 열나게 구워도

감당이 안되네요.~^^

 

 

 

 

살치살이랑 같이 구워서

살치살에서 나온 기름에 

꽃알등심을 구우면 어떨까 싶어

꽃알등심 한 덩어리에다가

살치살을 같이 올려 구워보는데,

기름을 먹은 버섯이 

오히려 더 맛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고기 부위별 

맛을 좀 음미하면서 먹어주다가

이젠, 그냥 두 부위를 섞어서 

마구 마구 먹어줍니다.

여튼,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맛은 일품입니다.^^

 

 

 

 

4인이 먹어대니

그 많던 고기가 삽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꽃알등심 1팩과 살치살 2팩을 합하면,

1kg이 훌쩍 넘어 버리는데,

역시나,,,

입이 참 무섭기는 합니다. ~~

 

 

 

 

 

 

4인이 고기를 배불리 다 먹었습니다.

사실은, 치마살도 섞어서 사 오려고 했었지만

목우촌 총각이 그러는데

이 날은 치마살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애석하게도 두 부위만 사온 겁니다.

 

 

 

 

저래 많이도 먹었는데,

이날은 된장찌개가 없는 관계로

대신 삼양식품 콩나물김치라면이라는,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특징이고,

스프에 콩나물 진액 분말을 넣어

개운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는

얼마 전에 출시된 신제품 라면을

딱~ 1개만 끓여서

4인이 한 젓가락씩만 나눠 먹습니다.
콩나물의 시원한 맛으로

국물까지 다 먹어도 부담이 없고,

밥을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데,

도저히 밥 까지 말아먹을 배가 없습니다.~^^

 

 

 

 

이날은 고기를 왕창 먹고

삼양식품 콩나물김치라면으로

해장을 하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아주 아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