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 스톰 핸디형 미니 무선 청소기 ATM-H100 블랙 구매~

집에 청소기가 딱 3개 남아 있습니다.
삼성 유선 진공청소기가 있고,
최근에 구매한 엘지 코드제로 A9S에다가,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가 그것들입니다.
아마도, 집에 청소기가 딱~ 1개인 집은 별로 없을 듯~
살다가 보면 쉽게 추가 구매하는 제품들 중,
1~2위 정도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거기다가 또 청소기를?
이번에는, 전체 크기가 30센티 정도 되는,
소형 차량용 겸용 무선 청소기입니다.
이름은, 오토모 스톰 핸디형  미니 무선 청소기 ATM-H100인데,
얼마 전부터 이런 소형 무선청소기를 하나 사야겠다~
하고 맘 먹고 있다가,
TV홈쇼핑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
TV홈쇼핑이 아닌 인터넷에서 구매를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보는 TV홈쇼핑에서 얻고,
구매는 그냥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왕왕 있어서입니다.^^

 

 

 

오토모 스톰 핸디형  미니 무선 청소기 ATM-H100
31,230원에 무료배송으로 블랙 2개를 구매합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물론 가성비입니다.
미니 무선 청소기는 분명 소모품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십중팔구는 흡입력이나
청소 가능시간이 현격히 떨어져서
효율이 낮아짐으로 인하여,
일정 기간 수리하지 않은 채 방치되다가
어느 날 버려지게 되는 경우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소모품 취급을 하는 것이 맘이 편합니다.
그래서 가성비를 따지게 되기도 하는 것이구요.^^

대당 어림잡아 돈 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블랙을 선택한 이유는,
가성비가 좋은 상품이기 때문에,
본체 재질까지 때가 잘 안 탈것이다라는 확신이 없어서~
그냥 때 타도 잘 안보일듯한 블랙을 선택합니다.
배송 상태는 완전 멀쩡합니다.~
날개 없는 선풍기처럼 생겼습니다.
중국에서 제조하고 오토모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 박스가 아주 그럴싸~합니다.
선풍기 바람이 나올 것처럼 생긴 부분이,
그냥 손잡이 부분이었습니다. ㅋㅋ
2단계 흡입력 조절, 이중 필터, 무선이 특징이랍니다.
일단, 디자인은 아주 귀엽고 예쁩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아주 단단하게 잘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청소기 본체, 2 in 1(틈새, 솔) 브러쉬, C 타입 충전 케이블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필터는 청소기 본체에 들어있겠죠~

 

 

 

 

비닐 포장을 다 벗기고 구성품들을 꺼내 봅니다.
말하자면, 올검 제품이네요.~
청소기 본체만 딱~ 보면 청소기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미니 믹서기 같기도 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웬만하면 거의 다 C 타입 충전 케이블이네요.
얼마 전에 구매한 라바미2 카본 기타도 그랬구요.
브러쉬가 좀 특이합니다.

 

 

 

 

왜 2 in 1 인가했더니만,
상당히 독특하게 제작을 했습니다.
틈새와 솔 브러쉬가 정말 일체형입니다.
솔 브러쉬 양 옆에 있는 버튼으로 슬라이딩이 됩니다.
그래서, 따로 2개로 보관할 필요가 없이
저거 한 개로 그냥 사용이 가능하군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분실할 확률도 줄어들겠네요.~^^

 

 

 

 

청소기 본체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저 손잡이 부분은 분명,
날개 없는 선풍기에서 착안을 한 듯합니다. ㅋㅋ
그런데, 참 깨끗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저렇게 쬐만한 것이 과연 

청소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청소기 본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원 버튼, 충전 연결부, 커다란 공기구멍
그리고 자디잔 미세 공기구멍들 뿐입니다.
미세 공기구멍들을 미세하게 쳐다보니,
제법 마감이 깨끗하게 잘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소기 본체 하단 정도에,
저렇게 체결 부위를 한눈에 보이도록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아래 부분을 돌려서 열고 닫고 합니다.
그리고 맨 밑바닥에는 표시사항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제조연월이 21년 5월이니
아주 따끈따끈한 제품입니다.~^^

 

 

 

 

청소기 본체 뚜껑을 돌려서 열어 봅니다.
쉽게 돌려지고 빠집니다.
뚜껑이 빠지고 나니
그냥 플라스틱 물컵처럼 생겼습니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청소기 본체 주둥이가 마치 거북이 얼굴처럼 보이네요.~^^

 

 

 

 

청소기 본체는 모터가 위치한 상단 부분과
흡입구가 위치한 하단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단부 흡입구 구멍 형태는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입니다.
다른 청소기 부품과의 체결은 곤란할 듯 생겼습니다.

 

 

 

 

청소기 본체의 상/하단 분리 역시,
저렇게 그림 하나로 끝입니다.
아주 직관적이고 초간단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살짝 돌려주니 쉽게 돌아갑니다.

 

 

 

 

흡입구를 분리하고 난 모습입니다.
안 그래도 쬐만한 청소기 키가 훨~ 더 쬐만해집니다.
요즘에는 정말 물건들을 참 잘 만드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청소기를 어찌 저래 예쁘게 만드는지요.
성능은 차치하고라도 말입니다.~^^

 

 

 

 

역시나 흡입구 부분에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예상한 형태 그대로의 필터 모습입니다.
이 필터는 세척이 가능한 HEPA필터라고 합니다.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제품 수명이 다해서 폐기할 때까지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보통은 필터 교체 이전에 폐기하게 되니까요.~

 

 

 

 

 

 

필터의 내부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제법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청소기의 문제는 필터가 아니라
배터리와 모터에 있습니다.
두 부분이 잘만 버텨 준다면,
수명을 다 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필터를 제거한 흡입구 모습입니다.
먼지 흡입 방식은 여느 청소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은 얇은 막이 한쪽으로 고정되어 있고,
공기 유입이 시작되면 부드럽게 열릴 것입니다.
생각보다 커다란 나사 2개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굳이 딴지를 걸어 보자면,,,
바로 흡입구와 본체의 체결 부분입니다.
흡입구를 본체에서 돌려 빼는 것은 비교적 쉬우나,
다시 체결하는 부분에서 
불필요한 정교함이 요구됩니다.
체결 위치가 확실히 정해져 있기는 하나,
잘 끼워지지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저 체결 위치에서 돌려서 체결이 되는 형태지만,
본체와 흡입구 체결 유격이 너무 없어서,,,
물론, 몇 번 하다 보면 헐거워져서 제대로 되겠지만,
약간의 금형 수정으로도 업그레이드는 가능할 듯합니다.
잘 참고해 주면 좋겠습니다.

 

 

 

 

청소기 본체에 전원 버튼을 눌러보니,
파랗게 불이 들어오면서 작동을 시작합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1단계 소음입니다.

 

 

 

 

2단계 소음입니다.
그냥 들어줄 만한 소음입니다.
어차피 길어봐야 10분여 정도 쓰면 
배터리 방전이 되는 제품이니
저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브러쉬를 끼우는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향을 반대로 해서 끼워도
어느 정도 끼워지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일부러 그리 해 놓은 듯도 합니다.
이래 끼워도 또, 저래 끼워도 사용할 수 있게 말입니다.

 

 

 

 

그래도 정방향이 있긴 합니다.
보통 청소기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는 분명 존재하니,
브러쉬를 제대로 잘 끼우고 사용해야
먼지 흡입 시,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공기 없이

원하는 출력만큼 흡입할 수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즐거운 청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