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코드 제로 청소기 A9S A9370IK 빈티지와인 구매합니다.~

이 날 낮에,
아이폰12 프로 맥스 퍼시픽 블루를
중고로 판매합니다.
직접 대면하여 실제 물건을 확인하고 판매한 것이라,
구매자로부터 바로 무통장 입금을 받습니다.
매매가 일사천리로 종결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마음이 시원섭섭합니다.~

 

 

 

그날 오후,
TV를 보던 L이 내 방에 있던 나를 급히 호출합니다.
나가 보니,,,
또, 청소기를 사자고 합니다.
폰 팔아 입금된 지 겨우 몇 시간 지났을 뿐인데,,,
엘지 코드 제로 청소기 A9S A9370IK입니다.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 좀 했던 무선 청소기입니다.
집에 2013년도 6월에 구매했던,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플러스 ZB5012가 있긴 한데,,,
이 제품은 작년에 배터리 사제로 부스트업 리필 한번 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폰 팔고 입금되었다는 사실때문만은 아니겠지만,,,ㅋㅋ
결국, 신세계TV홈쇼핑에서 느닷없이 구매를 합니다.
출발 가격이 869,000원 짜리입니다.
초기 제품들 보다 많이 저렴해졌네요.^^
게다가, 사은품 두 가지도 모두 다 준다네요.
스팀오븐과 도자기홈세트14P랍니다.

 

 

 

 

추가 구성품은
기본품에다 물걸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틈새 흡입구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 개만,
물걸레 4개입니다.
색상은 빈티지와인으로 했고, 
TV홈쇼핑가 869,000원에서 자동 주문 10,000원,
일시불 할인 60,000원에 무료배송이고,

5만원 추가할인으로 749,000입니다.
현대카드 결제로 5% 추가로 청구 할인됩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구입 가격은 711,550원입니다.
그날, 저렴하다고 판단되어 구매한 가격입니다만,,, ㅠㅠ

 

 

 

 

사은품으로 준다는,
셰퍼 멀티 스팀 오븐 11L JSK-19019 브라운입니다.
인터넷 공식 가격은 139,000원 정도 하네요.
그렇지만, 당연히 저 가격은 아닐 것입니다.
훠어얼씨인~~~~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사은품으로 주는 제품일 테니까요. ㅋㅋ

 

 

 

 

이것도 같이 사은품으로 준다는,
존탐스 펠리체 도자기 홈세트 14P입니다.
집에 그릇은 넘쳐나는데,,, 음,,,
받아 보고 나서 결정해야겠네요.
인터넷 가격이 4만 원 정도 하네요.
딱~ 2인용이니, 2인 가정이나, 신혼부부나,,, 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내가 없을 때, 
엘지 기사가 직접 설치를 해 주고 갔답니다.
이런 청소기 제품이 직접 설치를 하고 말고 가 있나요?
아마도 설치라기보다는, 조립일 것입니다.
파워 드라이브 마루, 간편 비움 시스템
2중 터보 싸이클론, 미세 먼지 99.9999% 배출 차단.

올인원타워 제품이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자동 먼지통 비우기와 배터리 1개 추가만으로
수십만 원을 더 지불해서야 어디,,,

 

 

 

제품 뒷면입니다.
전원 케이블 길이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한 0.5미터만 더 길게 해 줬으면 합니다.
전원 어댑터는 전원 케이블을 꼽는 형태가 아니라,
ㄱ자 일체형입니다.
스탠드 뒷면 홈에 케이블을 일정 부분
숨길 수 있습니다.

 

 

 

 

바닥판에 스탠드를 한 번 꽂으면 
그냥 뺄 수 있는 형태가 아니랍니다.
굳이 빼려면 A/S를 불러야 한다는,,, 정말일까?
대신, 상단의 거치대 부분은 
받침대를 발로 밟고 위로 빼면 빼진 다고 합니다.

 

 

 

 

거치대 부분에 보조 배터리 충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한 개밖에 주지 않습니다.
필요시 추가로 10만 원 정도 주고 구매해야 한답니다.
거치대 아래 부분에 다용도 흡입구나
틈새 흡입구를 끼워둘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스탠드 하단 뒷면의 반월형 홈에도
보조 물걸레 2개를 넣어 둘 수 있습니다.

 

 

 

 

물걸레 청소구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가장 큰 특징인,
먼지 흡입과 동시에 가능한 물걸레 청소입니다.
물론,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할 경우에는,
당연히, 배터리 소모는 많을 수밖에 없지만요.
이 엘지 코드 제로 청소기 A9S A9370IK 구매 이유는,
바로 믈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의 청소 방법은,

일단 무선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난 후,

다시 유선 물걸레 청소기로 재차 청소를 해 왔습니다.

 저 물통을 버튼으로 분리하면,

플라스틱 물통이 쉽게 분리되며,
물통 양쪽으로 물 흡입구가 있습니다.

 

 

 

 

물걸레 청소포는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기존의 흔한 물걸레 청소기의 청소기 포에 비해
대략 절반 정도 크기입니다.
그러니, 기존 물걸레 청소포 하고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필요시,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물걸레 청소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저렇게 스탠드 하단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바로 뒤편에 있는 반월형 홈에
보조 물걸레 2장을 거치할 수도 있습니다.
괜찮네요.^^

 

 

 

 

틈새흡입구와 다용도 흡입구입니다.
이 부품은 어떤 청소기를 구입하더라도
늘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부품들입니다.
그래서 별로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단, 이번 구매한 구성품에는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매트리스 청소구는 없습니다.
이거야 뭐,,,

원래부터 사용해 본 적이 없었으니,,,

 

 

 

 

다용도 흡입구와 틈새 흡입구를 거치해 봅니다.
그냥 밑에서 위 방향으로 쑥~ 넣으면,
딸깍~ 하고 쉽게 거치가 됩니다.
이 부분도 괜찮습니다.^^

 

 

 

 

기본품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먼지통, 연장관 그리고 먼지 흡입구입니다.
여느 청소기 구조와 전혀 다를 바는 없습니다.
제품 상세 설명을 보면, 
기존의 A9 제품에 비해서 A9S 제품은,
흡입구가 더 낮아졌다.
모터가 더 강력해졌다.
청소기 사용 시간이 더 길어졌다.
무게가 더 가벼워졌다. 등등,,,

 

 

 

 

먼지 흡입구입니다.
언뜻 생김새를 보니, 다이슨이 생각나네요.~
저런 도안이나 디자인은 특허가 아닌가 봅니다.
흡입구 옆쪽으로 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커버가 열리고
원통형 먼지 흡입 부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방금 조금 사용해 보았는데,
그새 먼지가 많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간편 비움 먼지통입니다.
손잡이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데,
아래 부분을 누르면 쉽게 열립니다.
그래서 먼지가 아래 방향으로
자유 낙하를 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먼지통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겠네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무게나 크기가 작습니다.
백만 원대 이상인 A9S 올인원타워 제품을 구매하면,
30만 원대 올인원타워뿐만 아니라,
가격 구성에 따라,
최대 배터리 2개, 매트리스 청소구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너무 오바 아닌가요?

 

 

 

 

먼지통, 연장관 그리고 먼지 흡입구는 분리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청소기와 비슷하긴 한데,
손잡이가 딸린 먼지통과 연장관이
분리 안 되는 제품들도 더러 있습니다.

 

 

 

 

 

 

권총처럼 생긴 손잡이 부분과
일체형으로 된 먼지통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있으되, 방아쇠는 없습니다.
버튼은 손잡이 윗부분에 있습니다.
저 투명한 먼지통에 먼지가 쌓이면,
저 검은색 엄지만 한 레버를 아래로 누르면 됩니다.
물론, 먼지통 하단을 먼저 열어주어야겠지요.^^

 

 

 

 

먼지를 비울 때에는,
아마도 연장관을 미리 저렇게 분리한 뒤,
쓰레기통에 대고 먼지통을 비워야 할 것입니다.

 

 

 

 

손잡이 윗부분에는 와이파이 버튼, 터보 버튼
그리고 작동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가 보입니다.
구매 후, 바로 충전을 해 두었는데,
배터리 잔량 실제 표시는 저렇게 나타납니다.

 

 

 

 

이건 따라온 나머지 구성품들입니다.
핸디스틱 청소기 설명서, 청소용 솔,
보조 물걸레 포, 계수 컵, 물세척 가능 마이크로 필터
그리고 벽면 고정용 브래킷입니다.

 

 

 

 

하나씩 다 끄집어내어 봅니다.
다들 귀엽게 생겼네요. ㅋㅋ
나머지 구성품들은 다 사용해야 하는 품목들이지만,
아래 벽면 고정용 브래킷은 
당장은 사용할 일이 없으니
고이 잘 모셔두어야 합니다.
언제 쓸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한 장짜리 제품 간단 설명서입니다.
내용을 대충 훑어보았는데,,,
음,,,
대충 상식 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오른쪽은 설명서 중 하나인데,
가장 중요한 제품 규격입니다.
소비전력은 터보 최대 모드일 때 590W나 됩니다.
전기 먹는 하마네요.~
배터리는 2,300mAh밖에 되지 않습니다. ㅠㅠ
1년 정도 사용하면 아마도 맛탱이가 가기 시작할 듯합니다.

 

 

 

 

무선 청소기의 최대 취약점인 배터리 용량과
지속적 흡입력 유지는 
아마도 해결이 쉽지 않을 듯합니다.
말하자면, 
청소기 완충된 상태에서 내 멋대로 30분 이상을
사용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처음 한동안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열악 조건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고,
모터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초기 상태의 흡입력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초기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정상적인 사용은 길게 보아야 5년 정도,,,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이것이 모든 무선 청소기들의 운명인 것을,,,

 

 

 

 

 

 

일단 적당한 장소로 이동시켰습니다.
최초로 설치받은 장소는,
그냥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플러스 ZB5012가
설치되어 있던 그 자리였는데,,,
전원 케이블이 짧은 덕분에

몸체를 보기 싫게 옆으로 돌려놓은 채,,,

그래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킨 겁니다.

전원 케이블이 짧아도 되는 곳으로~

춘향이 식탁이 있던 장소였는데,,,ㅋㅋ
그리고,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도
그냥 거치대에 한없이 거치해도 된다고 했답니다.
,,,
아니지 않나요?

 

 

 

미안하게도,,,
춘향이 식탁은 작은방 앞 화장실 옆 구석으로,,,
맘대로 옮겼다고 지랄할 줄 알았더니만,
암치도 않나 봅니다.
다행이다,,,

 

 

 

 

우연히 열흘만에 제품을 검색해 보았는데,,,
같은 구성의 아이언 그레이 색상 제품을
똑같은 신세계 TV홈쇼핑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최종 581,500원에 판매를 하네요?
분명 당시, 색상별 가격 차이는 없었는데,,,
열흘만에 이렇게나 색상별 가격차이가 발생한 걸까요?
92,050원이나 더 저렴합니다.
일주일 만에 이래도 되는 건가요?
완전 뒤통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