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1/4분기가 벌써 지나갔습니다.
4월이 오는가 싶더니,
이제는 지나가고 있네요.
이래 저래 시간은 잘만 가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껴지기로는,
삶의 형편이 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씨끌벅적하고 아귀다툼 격인 시장 선거도 끝났고,
하릴도 없이 그냥 무료한 듯도 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0 마그네틱 케이스가
지겨워졌을 뿐만 아니라,
뒷면 모서리와 바닥의 예뻤던 디자인이
슬슬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흉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갤럭시 S20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와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로 재무장시키기로 합니다.
카키고 갤럭시 S20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는 9,900원.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는 3,500원입니다.
각각의 배송비 2,500원씩을 더하면,
총 18,400원이라는,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큰 비용입니다.
솔직히,,, 큰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품들은 하루 이틀 뒤 각각 도착했습니다.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는
지난 번에 구매해 본 적이 있어서 익숙합니다.
폰케이스는 카키고라는 낯선 브랜드네요.
정식 명칭은,
카키고 360도 전면 마그네틱 풀커버 글라스 케이스.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는
이번엔 비취색 폰 색상에 맞추어
블루 칼라로 구매합니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도,
저 쫄쫄이 재질과 마감 상태가 마음에 듭니다.
아주 쫀쫀하고 단단한 편입니다.^^
마그네틱 폰 케이스 색상은 골드인데,
적당한 블루 색상이 아예 없어서 선택한 것입니다.
방탄 강화유리,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 골드이며,
지문 방지, 스크래치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과연~
나무 MDF를 닮은, 종이로 된 케이스가 멋집니다.
개봉을 하니,
그냥 뽁뽁이에 제품이 덜렁 싸여 있습니다.
뭐,,, 설명서나 사용방법,,,
그런 건 일체 없습니다.
전면 유리 하단 부분에 동그란 스티커가 보이네요?
뭐지???
물론, 중국 제품이겠고,
대충 아구는 잘 맞아떨어지는 듯한데,
저 알루미늄 프레임 표면이 좀 거칠거칠합니다.
가격을 감안해서 생각을 해야 하겠습니다.
바라는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장착하기도 전에 실망이 앞서서,
일을 완전 그르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ㅋㅋ
전면과 후면을 펼쳐놓고 보니,,,
음,,,
기존에 구매했던,
아이폰 12 프로 맥스와 갤럭시 S9의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와는 좀 다릅니다.
제품 격이 좀 많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
마그네틱 질도, 프레임 사출 마감 질도,
그리고, 제품 도안 자체도 조금은 엉성합니다.
전면과 후면의 부착 방법도 조금은 의아스럽습니다.
마그네틱 주변의 아주 작은 사출 돌기는 왜지?
프레임에 자신이 없나 봅니다.
9,900원짜리 치고는 그냥저냥 봐 줄만은 한데,
문제는,
저 정도 퀄리티의 케이스를 백수십만원짜리
스마트폰 케이스로 믿도 사용할 수 있냐는 겁니다.
저 정도의 전면 후면 부착 능력을 갖은 채,
폰이 낙상을 했을때 어느 정도 폰을 보호해 줄까요?
낙상의 순간, 저 케이스가 분리되면서
스마트폰이 날 몸으로 나뒹굴게 되지 않을까요?
여튼, 폰에 장착을 해서 좀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냥 흘낏 보기만 하면,
심지어 멋지기까지 합니다.
별도의 액정 보호 필름이나 강화 유리 없이,
깔끔하게 폰 앞 뒤를 감싸주는 저 유리 덕에
외관은 정말 깔끔해 졌습니다.
뒷면의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도 잘 어울립니다.~
좋게 보면, 비취색의 스마트폰 뒷면과
골드색의 프레임이 제법 조화롭기까지 합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칭찬은 저기까지입니다.
장착후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 번 살짝 떨어뜨렸나 봅니다.
폰 하단부의 프레임이 저렇게 들떠 버립니다.
상판 쪽이 많이 떠 버려서
폰의 터치가 개구려졌습니다.
거의 사용불가 지경이네요.
게다가, 방탄유리라던 전면 유리가,
저렇게 거의 아작이 났습니다.
충격 때문에 그랬는지,
하판 유리는 프레임에서 힘없이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분리된 꼬라지를 살펴보니,
프레임에 저 유리를 대충 본드로 접착해 놓은 겁니다.
참~
저런 한심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생각을 하다니,,,
저렴하니까 클레임의 전체적인 총량이 적을 것이니,,,
3일을 못가고 저리 될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참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갤럭시 S20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 자체가
흔치가 않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 보아도,
겨우 몇가지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찾은 제품들도 거의 개진 도진입니다.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 자체를 포기하려는데,
그래도 아쉬우니,
딱~ 한 가지만 더 사용해 보고 포기하려고 합니다.
이건 유니커블이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내용이야 거기서 거기리라 생각되네요.
그래도 혹시나,,,
조금이라도 좀 나으려나 싶은 마음에 주문을 합니다.
이건 몇천원 정도 더 비싸긴 합니다만,,, ㅋㅋ
14,800원에서 1,330원 할인받아 13,470원입니다.
9,900원짜리 제품보다는 3,480원 더 비쌉니다.
그러니, 이전 제품보다 반값은 더 주고 구매하는 겁니다.
이번엔 좀 어떠려나? 매우 궁금합니다.~
외관은 아마도 거의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제품 포장은 카키고 제품보다 오히려 많이 후집니다.
그냥 마분지 정도의 오픈된 종이 케이스가 전부.
역시나 내부는 뽁뽁이구요.
제품 설명 영문은 오자 투성이고,
의미 전달도 안 될 정도의 작문이며,,,
한글 번역은 거의 최악입니다. ㅋㅋ
역시나 상판과 하판을 벌려 놓고 쳐다보는데,
음,,,
유니커블 제품은 카키고 제품보다는 살짝 낫습니다.
상판과 하판 부착 부위 마감도 그렇고,
마그네틱 주위의 자신 부족한 사출 돌기도 없습니다.
조금 더 깔끔하고, 조금은 더 잘 만들어진 듯합니다.
역시나 상판 하단에는 100원짜리 동전만한 스티커가,,,
저 스티커 이면지를 떼어내면,
스마트폰 표면에 붙어버리는 양면테이프 닮은
부분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저 부분은 꼭 있어야 하는 부분인가요?
카키고 제품에도 있었는데,
예전에 홍반장에서 구매했던
갤럭시 S9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에는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이 부족한 업체에서 만든 제품들에는
저 끈끈이 스티커가 다 있는것일까요?
왜, 갤럭시 S20 마그네틱 풀거버 케이스는
저 끈끈이가 없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운 것인가요?
보다시피 저 동그랗고 보기 싫은 끈끈이는
완벽하게 부착될 수가 없는 형태입니다.
왜냐면,
동그란 테두리 부분이 먼저 부착되기 때문에,
그 테두리 안 쪽 면은 공기가 잘 빠져나가기 어려워서,
저렇게 병신 같은 모양으로 남습니다.
그나마 폰 전면이 화려할 경우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카톡이라도 할라치면.
입력하는 바로 그 지점에 보기 싫게
도드라져 보입니다.
다행히, 터치감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상판과 하판의 부착이
그나마 정상에 가깝습니다.
가깝기는 하지만, 유격이 있기는 합니다.
그 정도는 참아 주어야 할 듯합니다.
카키고 뒷면의 신지모루 카드 파우치를 떼어내는데,
무진 애를 엄청 먹었습니다.
거의 떼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 달라붙어 있는데,
조금 더 날짜가 지났었더라면,
그나마 떼어내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이제 아무렇지 않게 또다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만약 이번에도 생각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획기적인 제품이 나타나지 않는 한,
갤럭시 S20 마그네틱 풀커버 케이스는 더 이상,,,
빠이빠이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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