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원래 햄버거 종류를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제품이 나왔다 하면,
대략 최소한 한 번은 사 먹어 보는데,
햄버거들 중 버거킹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맥도날드 정도도 그다음으로 좋아합니다.
롯데리아는 좀,,,
그리고, 가끔은 수제버거도 먹어주는데,,,
오래전에 한국에 매장을 열었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작 먹어 보지 못했던 햄버거를
드디어 이 날 먹어볼 수 있게 됩니다.
쉐이크쉑 Shake Shack 종각점 쉑쉑 버거입니다.
이름이 '쉑쉑'이라 듣기에 귀에 쏙쏙 들어왔던 햄버거인데,
그동안 무슨 이유에선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L이 낮에 볼 일을 보고 나서 전화가 옵니다.
이제 들어오려고 하는데, 햄버거 어떠냐고 하네요.~
나야 물론, 햄버거라면 언제라도 항상 OK이지요.^^
무슨 햄버거냐 물으니,
쉐이크쉑 Shake Shack이랍니다.~^^
쉑쉑 버거 좋아 좋아~~
라고 외쳐줍니다. ㅋㅋ
이게 코카콜라 라지 3,300원짜리 라는데,
담아 준 종이 상자가 인상적입니다만,
콜라가 좀 비싼 거 아닌가?
쉐이크쉑 Shake Shack은 국내에
2016년에 1호점을 개설한 뒤,
현재 15호점 개점이 목전이라는,
SPC 그룹 계열 파리크라상에서 총판권을 사서 들여온 브랜드랍니다.
패티와 치즈는 수입하고, 번 정도는 SPC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메뉴는 비프 패티와 함께 토마토, 양상추 쉑소스가 토핑 된 치즈버거인데,
싱글은 6,900원, 더블은 10,900원.
세트메뉴라는 게 원래 없어서,
콜라와 3,900원짜리, 바삭하고 담백한 크링클컷
프렌치프라이를 따로 추가 구매해서 사 왔네요.
다 합치면 무려 25,000원이나 됩니다.
일반 햄버거 치고는, 꽤나 가격이 나갑니다.
수제버거도 아닌데,,,
햄버거에 딸려 오는 프렌치프라이 치고는,
모양과 맛이 좀 색다릅니다.
감자 질도 좀 다르고,
튀김 상태도 좀 다릅니다.
다른 프렌치프라이보다는 좀 덜 튀겨진 듯,,,
맛은,,,
내 입맛에는 별루네요.
좀 색달라서 그런가요?
쉑쉑 싱글 치즈버거입니다.
그냥, 아주 기본인 햄버거입니다.
토마토, 양상추, 패티 그리고 쉑소스가 다입니다.
번 위에 깨도 안 박혀 있습니다.
좀 썰렁합니다. ㅋㅋ
음,,,
보기에도 그렇지만, 맛이 좀 빈약하네요.
한국 상륙 예정 소식이 알려질 때,
회자되던 노이즈만큼, 그리 맛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좀, 퍽퍽하다는 느낌입니다.
쉑쉑 더블 치즈버거입니다.
싱글과는 패티 한 장 차이입니다.
늘 동그랗고 얌전한 패티만 보다가
이런 울퉁불퉁 패티를 보니 좀 낯섭니다.
치즈가 완전 다 녹아 버렸습니다.
쉐이크쉑 Shake Shack 더블 치즈버거도 맛이
별반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햄버거에 살짝 달콤한 맛이 있으면 좋으련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번은 너무 부드러워서,
가지고 오는 동안, 살짝 떡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동봉된 마요네즈를 엄청 발라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정도 가격을 주고 먹을만하지는 않습니다.
입가심으로,
남은 콜라와 그냥 있던 저 빵을 좀 먹습니다.
오히려 저 빵이 좀 달달한 것이 입에 맞네요. ㅋㅋ
쉐이크쉑 Shake Shack은, [ SPC ( Superb Company Passionate Creative People ) ]이라는 삼립식품의 외식 브랜드가 운영하는 계열사인, 우리에게 제법 익숙한, ㈜파리크라상, BR31 베스킨라빈스31 과 Dunkin' Donuts 던킨도너츠가 있는 비알코리아㈜,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샤니 들 중, ㈜파리크라상이 국내에 도입한 미국 브랜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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