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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키첸 2구 식탁용 인덕션 KCID100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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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너무나도 좋아라 하다 보니,

식탁 위에서 바로 구워 먹곤 했었는데 ,,,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자이글이라는 제품을 두 번이나 구매해서
식탁 위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좋아라 했는데,,,
자이글을 맨 처음 대했을때의 그 기쁨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아주 자연스레 퇴색되어 버리더니,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지금은 고철덩어리로 내다 버린지 좀 꽤 되었네요.~
원형 불판만 별도로 판매했더라도 이런 불상사까지는,,,
얼마나 고기를 구워댔으면, 불판 표면의 코팅이
거의 30% 이상 벗겨져 버려서,
하는 수 없이 본품 자체를 재구매하게 되었으나,
이 또한 얼마 가지않아 같은 모양새를 보임에 따라,,,

 

 

 

한동안 별도의 불판을 사용하지 못한 채,
고기를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으려니,
굽는 사람은 자연히 식탁에서는 2인자가 되어 버리고,
구워다 놓으면 잠시 후, 고기가 식어버리는,,,
그래서 다시금 또 식탁용 불판을 찾아보던 중,,,
키첸 2구 식탁용 인덕션 KCID100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Kichen 키첸 2구 식탁용 휴대용 인덕션 할인가로 구매합니다.~

식탁에서 데운 음식을 먹을 때, 항상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면, 기껏 데워 놓은 음식이 먹는 동안 은근히 식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이겠

good-morning-pharm.tistory.com

 

 

 

 

테이블이 레스토랑이 되자.
인덕션의 새로운 기준.
키첸 2구 플레이팅 인덕션.
딱 일주일만 파격 할인 진행한대서,
그냥 바로 구매를 했었고,
이제, 그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바로~ 고기를 식탁에 앉은 채로 구워보려고 합니다.~^^

 

 

 

 

한우 살치살 466g에 88,074원, 
한우 치마 양지 242g에 18,150원입니다.
즐겨하던 목우촌에 고기를 사러 갔었는데,
청년이 그러더군요.
딱히 추천할 만한 고기가 현재 없다구요.
그래서 한 풀 죽은 상태로 그냥 빈 손으로 돌아왔는데,
몇 시간이나 지난 후에, 따로 연락이 옵니다.
마침, 고기가 들어왔는데, 좀 비싸긴 한데,
추천할 만은 하다고 합니다.
뭐~ 더 생각할 것이 있나요?
그냥, 바로 사 왔습니다만,,,
비싸긴 우라지게 비쌉니다. ㅋㅋ

 

 

 

 

 

 

이 육포는 그냥 서비스로 받아 온 겁니다.
그래 봐야, 한 2천여 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서비스로 주니 받아 오는 거긴 한데,
주려면 몇 개는 줘야지, 달랑 한 개만 주다니,,,ㅎㅎ

 

 

 

 

고기를 먹어야 하니, 당연 채소는 기본.
주섬주섬 챙겨 온 5종 채소를 바삐 씻어 내고,,,
오이도 한 두 개 정도 대충 썰어 주고,,,

 

 

 

 

키첸 2구 식탁용 인덕션의 전원을 첨으로 켭니다.
전면에 예쁘게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최초 값이 C5인 모양입니다.
아마도 기본 값이려니 합니다.
예쁘다~~

 

 

 

 

당연히 먼저, 한우 살치살을 먹을 겁니다.^^
고기 마블링이 정말 환상입니다.
마치 컴퓨터로 그래픽 처리를 한 듯합니다.
어떻게 이런 마블링이 가능한 것일까요?
완전 아름답습니다.
이 정도면, 볼 것도 없이, 맛은 당빠 끝내줄 것입니다.

 

 

 

 

와이드 그릴팬에 올려놓고 구워지기를 기다립니다.
올리자마자, 치~익~하는 소리가 사람을 아주 버립니다.~~
소리도 좋고, 화력도 좋아서,
바로 고기 밑면이 구워지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아~ 한 점 먹어보지도 않고는, 
물건 참 잘 샀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 버립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냉장실에서 김치를 내 옵니다.
이 김치는, 지은네서 얻은 김치인데,,,
어찌나 맛이 있는지, 아껴두었다가 이럴 때 먹습니다.ㅋㅋ

 

 

 

 

이제 한 면은 대략 구워졌고,
뒤집어서 굽고 있습니다.
소고기라 그렇지만, 너무 익히면 
가뜩이나 고기도 얇은데,
고기가 마를까, 맛이 없어질까, 노심초사하면서,,,

 

 

 

 

통마늘도 확~ 부어 버리고,
어서 한 점을 냅다 집어서 먹어 봅니다.
아~~
이건 고기가 아니라~
정말 환상이네요~
어째 이리 맛있을 수가 있나요?
맛이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환희입니다.~^^

 

 

 

 

먹거리를 자꾸 추가합니다. ㅋㅋ
엄마가 만들어 준, 샐러드가 일주일을 넘어
방치되고 있었는데,,,
아깝게도,,, 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여 먹어야겠네요.~
고기 맛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이날도 밥알 한 톨 꺼내놓지도 않고,
두식구가 그냥 겁나게 고기만 연신 집어 먹고 있습니다.
고기 맛이 좋으니, 통마늘 구운 것도 덩달아 맛있네요.
정신 줄 놓고 먹고 있습니다.

 

 

 

 

한판 정도 살치살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치마 양지를 먹어 볼 차례입니다.
양지는 원래 국이나 끓여 먹어야 제 맛인데,,,
여튼, 치마 양지도 마블링이나 빛깔이 예사롭지 않으니,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아직 불판에는 살치살 한 덩어리가 남아 있습니다.
치마 양지는 불판에 올려놓자마자 바로 구워지더니,,,
좀 타 버리네요.~~
좀 탄다고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냥 맛나게 먹으면 그만이지요.~^^
라면서, 먹을라치니,,,
음,,,
역시나 양지는 좀 질깁니다.
물론, 맛은 있지만 좀 그렇습니다.
이건 그냥 국이나 끓여 먹을랍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온, 살치살입니다.~^^
역시나 살치살이 지존입니다.
이날 정말 살치살이 너무 맛이 좋습니다.
먹어 보던 살치살 중 최고인 듯합니다.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맛있기는 매 한 가지.
이제 슬슬 배가 제법 불러옵니다.
좀 남은 살치살을 나중에 먹을까 싶었는데,
분명, 나중에 먹으면 맛이 덜해질 것은 뻔한 일~
그래서, 조금만 참고, 마무리를 하기로 작심합니다.

 

 

 

 

자~ 마지막 남은 살치살을 몽땅 불판에 올립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힘을 내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합니다.
처음 한 조각 살치살을 입에 넣었을 때만은 못하지만,
고기가 너무너무 좋은 상태라서,
끝까지 남김없이 싹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참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불판이 새것이라 그런지 그닥 더러워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중간에 먹다가 휴지로 두 번 정도
기름은 걷어내기는 했어도,
쉽게 눌어붙지 않으니, 탈 일도 없고,
탈 일이 없으니, 자연 연기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역시, 불판이 좋아야 합니다.~~

 

 

 

 

와이드 그릴팬을 들어내고 나니,,,
헐~~~
세라믹 유리판에 저런 무서운 블랙홀 같은 모양이,,,
이거 불량품인가?
물론 한쪽으로 불을 좀 강하게 오랜 시간 가열은 했는데,
그렇더라도 첫 사용에 저리 이상하게 된다면,
그건 아니지 않나요?

 

 

 

 

일단 식기까지 기다렸다가,
물휴지로 닦아 보았더니,,,
ㅋㅋ
아주 완전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괜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리 겁먹고 그랬습니다.
그냥 젖은 물휴지나 젖은 물수건으로 잘 닦으면 될 것을,,,
다행입니다.~~

 

 

 

 

이제 맛나게 먹었으니,
보호매트를 잘 덮어서 보관을 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이걸 어디다가 보관을 해야 할지,,,
그닥 크지는 않지만, 보관할 적당한 장소를
미리 물색해 놓은 상태가 아니라서 말입니다.
와이드 그릴팬을 올리면 더 커질 텐데,,,

 

 

 

 

와이드 그릴팬 바닥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불판은 일단 뜨거운 물로, 적절하게 기름기를 걷어 낸 다음,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서 부드럽게 닦아주고
말려주었습니다.
아직은 당연, 새것 같습니다 그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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