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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인터넷 카페에서 구매하고 있는 두가지 사과즙 비교해 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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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부터, 잘 아는 인터넷 카페를 통하여
습관적으로 사과즙을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샘플을 먹어 보았다가 맛이 좋아서, 
돈 주고 구매해 먹게 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쩌다가 한 두 번씩은 중간에 공백이 있기도 한데,
대부분, 1일 1포 정도 소비를 하고 있는 편입니다.
가격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터라,
그냥 거의 대놓고 먹고있는 편인데,,,

 

 

 

요즘에는, 이 사과즙 마저 판매처가 너무 많아져서,
현재 먹고 있던 사과즙의 위치가 어는 정도인지
궁금해지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사과즙이라고만 판매되더니,
얼마 전부터는, 사과 종류도 많아지고,
제조 공법도 표기하고 내용량도 조금 늘어났으며,
가격까지도 다양해짐에따라,
이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초기에, 맛이 있어서 찍어 놓았던 사진을 보니,
예뜰 생사과즙이라고,
110ml짜리에, 100% 사과즙이라고는 표시되어있지 않고,,, 
하지만, 이 제품이 제법 맛이 있었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어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카페에 들어가보니, 이 판매처는 없어진 듯합니다.
제품 상단을 보니, 2016년 제품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건너간 제품이 이 제품입니다.
솔등농원이라는, 아마도 개인사업자로 등록했던,,,
여기서부터 얼음골사과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그냥 사과즙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
'착즙'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뭐가 다른거지?

 

 

 

 

통째로 갈아 만든 100% 착즙 주스라네요.
밀양이 본거지인 모양입니다.
이건 몇 년 후인, 2019년 사진이네요.
주소가 바뀌고, 상호가 레드애플팜 농업회사법인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110ml가 아니라 120ml입니다.
NFC라고 하면서, 다른 첨가제 없이 100% 국내산 사과랍니다.

 

 

 

 

 

 

한 번은, 카페에 글을 보니, 추천 제품이 있더라고요.
한솔사과농장이라는 업체인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NFC착즙이라고 합니다.
NFC(Not From Concentrate)란, 말 그대로
'농축하지 않은'이라는 뜻인데,
열을 가해 농축하는 방식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 착즙한 원액이기 때문에,
몸에 좋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고,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원재료만을 압착했기 때문에
일반 주스보다 농축액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요즘은 거의 다 NFC착즙 공법으로 만드는 모양이네요.
여튼, 오랜만에 한번 다른 업체 제품도 맛을 볼 겸해서,
이 업체에 주문을 합니다.
맛이 어떻려나?

 

 

 

 

위 제품이 원래 먹던 얼음골 착즙주스입니다.
1박스에 120ml짜리 50팩이 들어 있는데,
1박스 27,000원, 2박스 52,000원, 3박스 70,000원이고,
택배비는 포함된 가격이며, 3박스까지만 묶음 배송해 줍니다.


아래 제품은 새로 구매한 한솔 사과즙입니다.
사과는 부사이고, 1박스에 역시 120ml 50팩입니다.
1박스 25,000원, 2박스 43,000원이고,
택배비 역시 포함된 가격이지만, 3박스 가격표시는 없습니다.

 

표시된 영양정보는
얼음골사과즙이
63kcal, 나트륨 15.73ml, 탄수화물 15.55mg, 당류 15.43mg,
한솔사과즙이,
53kcal, 나트륨 0.00mg, 탄수화물 13g, 당류 11g으로,,,
음,,,
얼음골 사과즙에는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한솔 사과즙에는 나트륨 함유량이 '0'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이건 뭐지?

 

 

 

 

여튼, 위 사진은 얼음골 사과즙이고, 아래는 한솔 사과즙입니다.
맨 왼쪽은 컵에 따른 직후 사진이고, 중간은 측면 사진
그리고 맨 오른쪽 사진은 10분 정도 경과 후 사진입니다.
두 제품 모두 침전물은 보이지 않았고,
색상은 거의 동일한데, 탁도에서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아래 제품은 너무 묽은 거 아닌가요?
얼음골 사과즙 포장지는 깔끔하고

파우치가 스탠딩 파우치라서 혼자서도 잘 서 있고,
칼집이 잘 되어 있어서 손으로도 말끔히 잘 찢기는 재질인데,
한솔 사과즙 포장지는 스탠딩 파우치도 아니고,

칼집도 거의 없다시피 하여,
손으로 잘 찢어지지도 않고, 찢긴 부분도 좋지 않습니다.
어떤 제품이 더 착한 제품인지 일반인은 모르겠지만,
업체 측은 잘 알겠죠.~
맛은, 얼음골 사과즙은 사과 맛보다는, 사이다, 감미료나
식초 같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느껴져서 맛은 좋지만,
한솔 사과즙은 보는 것처럼 그냥 부사 사과 꽉 짜서
물 좀 타서 담아 놓은 맛입니다.
정말 진정, 100% 사과만으로 만든 사과즙에는 
어떤 제품이 더 가까운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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