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도 식 때가 다 되어가지만, 딱히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기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삼시 세끼가 아닌, 하루 1~2번 정도의 식사인데도,,, 어떤 메뉴 방향으로 먹을 것인지 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서, 그냥 메뉴 방향 만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 배달 앱을 켰다가,,, 역시나 또 결국 낚시에 스스로를 낚아 버리고 맙니다. ㅋㅋ
PIZZA PAPA JOHNS THE PIZZA YOU WANT THE PIZZA YOU DESERVE 파파존스 피자, 당신이 원하던 바로 그 피자, 먹을 자격이 있다구? 이제 먹어 봐~
늘 보던 포장 박스건만 왜 이리 새롭게 보이는 것인가.~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어서 먹기나 하자~
비가 줄줄이 내리는 상황이라서 피자와 나머지 부재료들이 따로따로 비닐 봉지에 담겨져 배달이 옵니다.
작년 말 출시되었다는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는, 매콤한 칠리 살사 소스를 베이스로 피자 조각마다 육즙 가득한 정통 미국식 델리 프랑크 핫도그 소시지와 피클 랠리쉬, 체다 감자 무스를 듬뿍 담아낸 정통 아메리칸식 피자라고 합니다.
소비자의 단짠 입맛을 고려해서, 피클 랠리쉬의 단맛과 치즈, 핫도그 소시지의 짠맛으로 미국식 단짠을 이색적으로 구현하여, 피자 조각을 반으로 접으면 핫도그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맛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며,,, 지난해 출시된 5가지 메뉴 중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 판매량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도 하네요.^^
이 날도 역시 또 파파데이 특집입니다. 3일 동안 온라인으로 라지 사이즈 이상의 모든 피자 주문 시, 30% 할인해 준다는 꽤나 괜찮은 낚시입니다. 직접 방문 포장에는 여러가지 좋은 할인 혜택을 받기가 좀 쉽지만, 배달의 경우에는 그리 썩 좋은 조건들이 상시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리지널이 기본이고, 라지 사이즈 가격이 28,500원이고, 30% 할인 금액인 8,550원을 제하고, 최종 결제 금액은 19,950원이 되며, 비대면 안전 배달을 옵션으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안심 스티커라는 요상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오븐에서 집까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이라고 인쇄되어 있고, 윗 부분에는 영어로 APPROVED SEAL 이라고 써 있습니다. 음,,, 참~ 아니러니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각박하다고 해야 할까,,, 안심스럽긴 하겠지만,,,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만약에 스티커가 떼어져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섭다~~
소스를 좀 많이 달라고 했더니,,, 와~~ 소스가 철철 넘쳐 흐르고 있네요.~~ 만쉐이~~
말 그대로 델리 프랑크 핫도그 소시지가 피자 8 조각 마다 통채로 한 개씩 올라가 있고, 그 주위로 체다 감자 무스와 피클 랠리쉬가 아주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런데,,, 디게 크다 커~~
내가 너무나도 좋아라 하는 파파존스 갈릭 디핑 소스와 후레쉬 오이 피클입니다. 피클은 그냥 그럭저럭이지만 저 갈릭 디핑 소스는 지금껏 먹어 보았던 갈릭 소스들 중 최고의 맛입니다. 피자 크러스트를 먹을 때는 무조건 백퍼 찍어 먹어야 합니다.~
지난 번 파파프라이데이에 1+1 존스 페이버릿 피자를 두 개가 아닌 한 개만 받고, 무척 슬프고 안타까워했던 몇 달 전의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가 되었는데,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를 보니, 다시 한 번 또 생각이 나는군요. 기막힌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이제 한 조각 먹어 보려고 떼어 냈는데,,, 정말 제법 크고 맛있게 생겼습니다. 피자 도우도 아주 잘 적당히 구워진 모습입니다. ㅋㅋ 지랄이네,,,
그래서, 한 두 조각 정도를 정신없이 먹는데,,, 야~~ 참 맛있다 맛있어~~ 특히나 저 핫도그 소시지 맛이 일품입니다. 겉은 쫀득하고 속에는 육즙이 엄청 갇혀있어서, 깨물 때 살짝 조심해야 합니다. 육즙이 탁~ 하고 튈 수도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핫도그 소시지 입니다.~~
소스의 맛이나 양도 풍부하고 넉넉해서, 먹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를 않습니다. ^^
알맞게 부풀어진 크러스트 속 거미 줄이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갈릭 디핑 소스를 찍어서 먹는데,,, 음,,, 크러스트 조차 너무 두텁지도 않고 아주 맛있네요. 두 조각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 옵니다. 하지만,,,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네요.~~
이번에는 핫도그처럼 반으로 접어서 먹어 봅니다. 당연, 어짜피 입에 들어가면 똑같은 맛이지만, 재미로 이렇게 한 번 먹어 보는 겁니다. 입으로 베어 물 때, 정말 핫도그를 먹는 기분이 듭니다. 재미있다~~
결국, 욕심까지 합해서, 3 조각을 먹었습니다. 와~ 배 부르네요.~~ 레귤러가 아닌 라지 사이즈라 그런지,,, 더 이상은 아무리 맛이 있어도 더 먹을 수가 없습니다. 나머지는 잘 싸서 떵연네 줘야 겠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걸 나만 먹을 순 없죠.~~
늘 기본으로 같이 오는 광고 전단과 파파존스 메뉴판입니다.
마지막으로,,, 될 리는 없겠지만서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피자 1년 무료 이용 이벤트에 응모는 해 봅니다. ~~ 너무 요행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ㅋㅋ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속터미널 맛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Johnny Rockets 자니로켓 스모크 하우스 버거 (0) | 2020.08.17 |
---|---|
또 하루엔소쿠에서 이번엔, 로스카츠를? (0) | 2020.08.16 |
그릭슈바인 치킨 데리마요 필라프 괜찮네요~ (0) | 2020.08.14 |
오랜만에 미니스톱, 뉴NEW 언양식 바싹 불고기 편의점 도시락 (0) | 2020.08.11 |
군산 짬뽕 라면이라는 제품도 있네요.^^ (0) | 2020.08.09 |
프레시지, 삼시세끼 구수한 버섯 된장찌개입니다. (0) | 2020.08.07 |
CJ 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죽 맛을 보았더니,,, (0) | 2020.08.06 |
별러왔던, 고기 맛집 자작자무갈비 용인 동백점, 드디어~~ (0) | 2020.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