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창화루 새우완탕면 ]

by Good Morning ^^ 2020. 1. 5.
728x90
반응형

매일 매일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일은 끝이 없습니다. 매번 고민은 하지만, 결론은? 별거 없습니다. 결정이 나도 사실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 입니다. 그래도 때마다 고민이 되고, 새로운 메뉴가 떠오를때마다 혹 기대라도 해볼라치지만 그게 그리 녹녹치는 않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음식앱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긴 합니다.



[ 창화루 ] 하면 만두가 생각이 나는데, 이날은 만두가 아닌 [ 창화루 새우완탕면 : 8,010원 ] 을 먹도록 합니다. 용량이 910g 이니 분명 1인분은 아닙니다. 이런 메뉴를 맨땅에 헤딩하듯이 만들어 먹으려면, 감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재료부터 시작하여,,, 음,,, 만들어 먹을 생각조차 할 수 없고, 생각이 난다면 99% 이상 나가서 사먹어야 하는 메뉴이지요. 게다가, 흔치도 않은 메뉴이니 음식점도 일일이 찾아야 하겠구요.



[ 창화루 새우완탕면 ] 맑은 국물에 띄운 탱글한 맛이라고 합니다. 구성은 완탕소스, 숙면 그리고 통새우완탕 입니다. 통새우가 4개네요? 그래도 한 6개 정도 되면 좋겠구만,,, 너무 적다~~ 여튼, 2인분이라고 가정하면 인당 4,000원 조금 넘는 선입니다. 끓이고 준비하는 수공까지 감안한다면,,, 대략 1인 한그릇 당 5,000원 정도 라고 보면 되겠구만요.



언뜻 보면, [ 이마트신세계 피코크 ] 제품처럼 붉은 비닐포장지에 담겨져 있고, 붙어있는 제품스티커 디자인도 거의 비슷합니다. 어느 제품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혼동되겠습니다. 이 제품은 제조원, 소분원 그리고 판매원이 각기 다른 제품입니다. [ 창화루 ] 는 [ 창화당 ] 이라는 [ 더씨엔디 ] 판매회사의 브랜드 중 하나이군요.



내용물을 뜯어봅니다. 설명서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막상 뜯어놓고 보아도, 통새우완탕 4개가 정말 에러입니다. 보기에도 너무 빈약하네요. 원가를 감안해도 최소 6개 정도 들어 있어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그리 값나가는 재료가 없으니까요.



약간 번거롭긴 합니다. 이 메뉴를 먹으려면 최소 2인 이상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양이 결코 1인 기준이 아니고, 포장 또한 1인 기준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냄비가 2개 필요한데, 그 중 커다란 완탕소스를 중탕하기 위해서는 제법 큰 냄비나 아니면 솥이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두가지 재료를 모두 설명서대로 준비합니다. 쫌 귀찮구만~~



통새우완탕 먼저, 그리고 잠시 후 숙면 넣고, 다른 큰 냄비에는 완탕소스를 중탕하고, 면 조리가 끝나면 살짝 찬물에 행구어 내고, 그 위에 중탕된 완탕소스를 부어주고,,, 휴~~ 이거 한번이나 먹지, 두번은 귀찮아서 먹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맛은,,, 그냥 보이는대로 깔끔하고 살짝 칼칼하고 개운합니다. 특이하게 맛있다거나 맛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정도 먹어보는 정도로는 만족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