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기 시작하니 계속 먹게됩니다. [ 비비고 bibigo ] 가 등장한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이것저것 맛보고 있습니다. 만두류 뿐만아니라 김치류, 깍두기, 밥류, 죽류 그리고 국/찌개류까지 천천히 하나씩 섭렵해가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징은, 지금껏 먹어보았던 메뉴들 중 아직까지는 실망스런 메뉴는 없었다는 점입니다. CJ 씨제이라 그런가요? 원래 CJ 씨제이에 대한 그리 좋지만은 않은 선입견이 좀 있어서,,,
[ bibigo 비비고한섬만두 6개 : 4,500원 ] 입니다. 한해 농사가 잘 되어 쌀 섬이 많아지길 기원하며 크게 빚어 먹던 전통 만두라고 합니다. 목이버섯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서 한개만 먹어도 든든하다는데,,, 쫄깃한 목이버섯 이외에 향긋한 부추와 아삭한 물밥이 들어있으며, 피는 얇지만 그 안에 육즙이 좌르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커다란 만두가 딱 6개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개에 700원이 넘는다는 말입니다. 첨엔 모르고 작은 후라이팬에 구워 먹으려고 했었는데, 설명서를 보니,,, 헐~ 찐만두, 만둣국과 전골에 대한 설명은 있어도 군만두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후라이팬의 불을 끄고 찜기에 옮겨담았습니다. 휴~ 한 20분 정도 쪘네요. 맛있게 쪄지긴 했는데,,, 만두피가 더러 째지는 바람에 배부르고 맛나게는 먹었지만, 육수가 좌르르 흐르는 현장은 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 만두국 ] 이 맞는 표기인줄 알았는데, [ 만둣국 ] 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그리고 [ 만두 ] 가 한자어 [ 饅頭 ] 였습니다. 순수 한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어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한글인 줄 알았었는데,,,
이건 요즘 주로 먹게되는 조식토스트의 한 장면입니다. 일반 식빵, 바게뜨류, 모닝빵 등등에다가 앵커무염미니버터 한개를 4등분하여 올려서 발뮤다토스터에 넣어 구운 후에, 치즈 한장 올리고 계란후라이 한개 올리고 그리고 그 위에 땅코버터를 올리거나 아님 잼을 바르거나,,, 이들 중 어쩌다가 한두개 빠지기도 하고,,, 그냥 되는대로,,, 그리고 샐러드와 커피를 곁들여서 먹습니다. 첨에는 무지하게 번거로웠는데, 자꾸 하다보니 손에 익어서 그런지 이젠 손쉽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먹으면, 보다시피 재료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기때문에, 맛나고 든든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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