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정말 [ 24시간영업점 ] 이라는 특장점을 가끔씩이라도 이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녁을 안 먹었거나, 먹었어도 시원찮게 먹었거나, 혹은 이유 불문하고 밤 늦게 배가 고파올때, 부담스런 음식은 먹기 좀 그렇고,,, 요즘처럼 배달앱이 없었을 당시 마땅히 먹을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 야심한 밤에 어슬렁 찾아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 모래내설농탕 : 10,000원 ] 입니다. 상호가 [ 설농탕 ] 이지만 음식명칭은 [ 설렁탕 ] 으로 통합된 듯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지만, 그 맛은 여전합니다. 텁텁하지 않고 은근하고 싶은 맛이 일품입니다. 매장에서 먹으때는 직접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스스로 먹을만큼 덜어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역시나 그만큼 오래된 [ 모래내영양센타 ] 에서 옛날통닭을 팔고 있습니다. 상호에 쓰였듯이, 본점 장소는 모래내 ( 종로구 구기동 · 평창동에서 발원하여 홍제동 · 남가좌동 · 성산동을 거쳐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으로서, 세검정의 맑은 냇물이 홍제동에 이르면 모래가 많아서 물이 늘 모래 밑으로 스며 내려간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홍제천 · 사천 · 홍제원내 · 홍제원천 · 성산천 · 세검천 · 홍은천이라고도 한다 - 네이버지식백과 ) 에 있습니다. 1982년부터라니, 몇년만 더 있으면 40주년이겠네요. 이 곳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해서 참 좋습니다. [ 선농탕 ] -> [ 설농탕 ] -> [ 설렁탕 ] 으로 표기가 바뀌었다네요. 상호를 바꾸기는 좀 그렇고,,,
남았던 [ 비비고왕교자 ] 만두 5개를 마저 구워 같이 먹어줍니다. 역시나 또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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