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 통 몸보신을 못한것 같아서 고기 좀 사다가 구워 먹을랍니다. 간편식이 너무 범람하고있는 탓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간편식을 편파적으로 나무랄만한 타당한 근거 또한 없습니다. 간편식 정말 잘 나오고 있으니까요. 옛날처럼 맛도 엉망, 품질도 엉망인 시절은 이제 다 지나갔습니다. 무한경쟁적으로 업체들이 배달 혹은 포장을 통해서 판매를 해대고 있는 터라, 음식들의 질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처진다고만 일축할 수가 없으니까요. 말하자면, 개개 가정에서 취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모두 실력자들은 아니니까 말이죠 ㅋㅋ
[ 갈비살1+등급 298g : 28,310원 ] 과 [ 채끝등심1등급 342g : 27,369원 ] 입니다. 이 정도 양이면 두사람이 두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고기 질은 나름 좋아보입니다. 가끔 사오던, 동네 새로 생긴 축산에서 사온 겁니다.
센스있게도 파채도 두봉지, 참소스와 허브맛솔트라는 것들도 각각 4봉지씩 주었습니다. 저 참소스를 파채에다 부어서 파저림해서 먹으면 맛있다 하네요. 좋았어~~
오랫만에 다용도실 윗쪽에 넣어두었던 자이글을 꺼내옵니다. 물로 한번 헹구어내고 그 위에 고기들을 토핑합니다. 고기는 대할때마다 항상 가슴이 설렙니다. 맛이 어떨까 하구 말이죠~
일단 반 정도만 먼저 구워봅니다. 자~굽기 전 모습입니다. 맛지게 보입니다. 제발~
자~ 이제 자이글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
첨에는 파절임없이 그냥 고기맛을 보기 위해 마늘과 소금만으로 먹어봅니다. 음,,, 괘찮구만~~^^
고기엔 역시 된장찌개 아닙니까? [ 갈비살 + 채끝등심 ] 을 편갈라놓고 한점 한점 먹을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파저림과 함께 먹어줍니다. 음,,, 파저림의 역할은, 뭐랄까,,, 소스에 담겼으니 수분이 촉촉하여 좋고, 혹시나 고기의 불유쾌할 수 있는 냄새를 잡아주니 좋고,,, 이번 고기 냄새 없습니다.
밥을 전혀 안먹기는 좀 그러니, 개별포장된 [ 비비고낙지비빔밥 2봉지 ] 에서 1인분 한봉지만 열어서 전자렌지에 3분 돌리고 [ 비비고낙지비빔양념장 ] 을 넣고 비벼주면 오케이입니다. 물론, 낙지쪼가리는 4~5개 정도밖에 들어있지 않지만, 살짝 매콤한 것이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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