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영루 초록마을 우리밀물만두 ]

L이 만두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군만두건 튀김만두건 물만두건간에 만두라면 몽땅 다 OK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주일에 대략 한번 이상은 어떤 종류의 만두건 간에, 만두를 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기야, 나도 싫어하는 편은 아니고, 특히 군만두나 튀김만두를 좋아하긴 합니다.

이날은 첨 먹어보는 만두를 먹습니다. [ 취영루 초록마을 우리밀물만두 500g : 5,900원 ] 입니다. 이 회사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하는 물만두인데, 국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주원료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만두피와 만두소의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70년전통의 기술적 노하우인 제면법, 만두소 배합방식과 다가수공법(특허출원)을 이용하여 만두특유의 감칠맛과 풍부한 육즙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만두란 만두는 다 만들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처렇게 데코레이션을 해서 먹으면야 좋기야 좋겠지만, 집에서 물만두 하나 먹는데 어디 저렇게해서 먹는 집이 몇이나 되나요? 게다가 손님상도 아니고 식구 둘이서 그냥 먹는건데,,,ㅋㅋ

그냥 물끓여서 한봉투 투척~ 하는데,,, 아하~~ 너무 많다~~ 하지만 이미 한봉투 다 넣어버렸습니다. 암껏두 않먹구 만두만 먹겠다면야 500g이니 2인분으로 충분하겠지만, 우린 그냥 밥 반찬겸 먹을껀데,,, 하는 수 없이 반은 남겼다가 담날 렌지에다 돌려 먹었습니다. 역시나 소문만큼 맛이 좋습니다. 남겼다가 데워 먹어도 맛이 그대로네요. 이 회사 다른 만두도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요 [ 취영루바삭군만두 420g : 3,800원 ] 가 먹고싶네요.~^^ 참 맛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