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줄 건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래서 3가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죠. 인원이 총 7인입니다. 좀 늦은시간이라 마땅히 갈 곳도 적당치않고, 모두들 운전도 해야하니 술자리도 그렇습니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한끼 식사도 해야하구요. 그래서 그냥 쉽게 떠올린 곳이 바로 [ 베트남쌀국수 ] 식당입니다. 전화해보니, 저녁 9시 15분까지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지 뭡니까~~ 늦지 않으려고 서둘러 나섭니다.
[ 하노이의아침 ] 에 좀 오랜만에,,, 온 것 같습니다. 변한건 없구요. 이곳만 오면 늘상 먹던 메뉴가 제일 맛있고 제일 편안합니다. 물론, [ 쌀국수 ] 는 모든 참석자들의 기본메뉴가 됩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려니까, 갑자기 점점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에 젤 먼저 나온 아주 귀여운 사발입니다. 주문한 메뉴 중 한가지에 부먹해서 잘 비벼서 먹으랍니다. 냄새를 맡아봤는데,,, 음,,, 별 특이하거나 거부스러운 냄새는 없습니다. 아주 약간 걸죽한 소스입니다.
[ Bun Cha 분짜 : 17,000원 ] 입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돼지 양념구이. 차가운 소스에 국수를 채소와 함께 적셔 먹으랍니다. 바로 이 [ Bun Cha 분짜 ] 에 부먹해서 먹을 소스였군요.~ 인원이 좀 많다보니, 메뉴당 가볍게 한 접시면 끝납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드는 순간,,, 다음 메뉴가 나옵니다.^^
[ Bun Cha Gio 짜조 : 16,000원 ] 입니다. 짜조용 쌀피에 돼지고기, 목이, 양배추로 속을 채워 직접 빚은 춘권 튀김인 짜조와 샐러드, 비빔국수를 같이 준비했답니다. 이 메뉴는 평소에 즐겨먹는 메뉴들 중 하나입니다. 비빔국수와 샐러드가 아주 시원한 음식입니다.
[ Com Xao Thap Cam 파인볶음밥 : 13,700원 ] 입니다. 하노이의 아침 스테디 셀러. 올리브유에 파인애플, 새우, 채소를 넣어 볶아낸 밥. 드실때 레몬과 휘시소스를 뿌려먹으랍니다. 이 메뉴도 평소에 즐겨먹는 메뉴들 중 하나입니다. 볶음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 Bun Xao Thap Cam 볶음국수 : 15,900원 ] 입니다. 쌀국수를 새우, 두부, 채소를 넣어 올리브유로 볶아낸 전혀 느끼하지 않은 요리. 기호에 따라 레몬과 칠리후레이크르 뿌리랍니다. 이 메뉴는 가끔씩 정도 먹는 메뉴에 속합니다. 맛은 있는데, 이날처럼 참석자가 많아야 추가로 먹게되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은 역시 [ Pho Bo 차돌양지쌀국수 : 11,000원 ] 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가장 일반적인 쌀국수. 차돌양지와 16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100% 수제 국물이 일품이랍니다. [ 하노이의아침 ] 에 간다는 것은 [ Pho Bo 차돌양지쌀국수 ] 를 먹으러 간다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 하노이의아침메뉴판 ] 입니다. 그러고보니,,, 2017년 12월에 와보고는 이날이네요? 꽤 오래돼었구만~~^^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버거킹 치즈와퍼주니어세트, 비프칠리통모짜와퍼 와 BLT뉴올리언스치킨버거세트 ] (0) | 2019.09.10 |
---|---|
[ 중국집 국빈 2세트 ] (0) | 2019.09.07 |
[ In Urban 송추가마골인어반광화문점 ] (0) | 2019.09.01 |
[ Brooklyn The Burger Joint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 (0) | 2019.08.25 |
[ 잡다한 부식거리들 ] (0) | 2019.08.20 |
[ 일식집 すし海(스시해) 스페셜초밥 ] (0) | 2019.08.17 |
[ 땅스부대찌개포장3인분 : 9,900원 ] (0) | 2019.08.13 |
[ 목우촌 한우꽃등심 + 돈육항정살 ] (0) | 2019.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