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첨 문을 열었다고 하니, 그럼 올해로 25년째 성업중이라는 말인데요, 25년이면 아이가 태어나서 남자아이면 군대에 갔을 나이고, 여자아이면 대학 졸업하고 결혼? 아님 혼처 물색 중? 이 될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났다는 얘기인데,,, 어휴~~ 듣기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 종로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 입니다. 1년에 서너번은 족히 방문하는, [ 빈대떡 (일명 녹두전이라 하나요?) ] 하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명한 집입니다. 이 [ 종로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 은 일단 [ 빈대떡 ] 자체가 보통 먹는 [ 빈대떡 ] 두께의 대충 2배 정도 두껍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두께를 어찌 겉을 그리 태우지도 않고 속까지 잘 익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로지 메뉴라고는 [ 녹두빈대떡 ; 4,000원 ] 과 [ 고기완자 : 2,000원 ] 뿐이고, 나머지는 술 아니면 음료수네요. 가격도 광고처럼 대박 저렴합니다. 그러니까, 만원짜리 한장 들고가서 [ 빈대떡 ], [ 고기완자 ] 그리고 소주 각 1씩 주문하면 되는군요. 정말 가격 대박입니다. 요즘 만원가지고는 두사람이 짜장면 한그릇씩 먹으면 끝인데,,,ㅋㅋ
이 날, 딱 그렇게 사왔습니다. [ 녹두빈대떡 ] 1장과 [ 고기완자 ] 1장. 저 양은 2인분이 족히 됩니다. 옆에 보이는 양파간장도 같이 주는데, 저건 [ 녹두빈대떡 ] 찍어 먹는 용도입니다.
[ 녹두빈대떡 ]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항상 맛과 양이 일정하고, 먹어보고 실망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고기완자 ] 는 언뜻 [ 떡갈비산적 ] 같은 식감입니다. 이건 좀 짜서 그냥 먹긴 좀 그렇고, [ 녹두빈대떡 ] 과 교대로 같이 먹거나, 밥반찬 삼아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이것도 맛이 좋습니다.~ [ 종로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 은 맛집입니다. ^^
[ 르메이에르빌딩 미진 낙지파전 : 13,000원 ] 입니다. < 1952년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켜온 터줏대감인 미진은 한국식 냉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와 더 쫄깃한 식감의 메밀 면발을 선보이며, 예전 피맛골 시절 식당 지하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 육수와 면을 직접 생산해 손님들에게 바로바로 제공한다. 한 주전자 가득 담긴 차가운 육수와 테이블마다 인심 좋게 제공하는 메밀국수 고명은 기호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다. 숙주와 두부, 신김치와 돼지고기 소로 채운 메밀전병 역시 이 집의 인기 메뉴인데, 1인분의 반인 한 줄씩도 판매한다. - 미쉐린 가이드 소개 > 라고 소개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 메밀전문점 ] 입니다. 이날은, 메밀은 먹고 [ 낙지파전 ] 은 포장해 옵니다. 원래 맛있으니,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역시 맛있네요.~~ [ 르메이에르빌딩 미진 ] 은 맛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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