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er Eats 우버이츠 계절밥상 최초주문 ]

며칠 전에 이런 이메일이 옵니다. 예전에도 여러차례 왔었는데, 막상 클릭해 보면 항상 아직은 배달지역이 아니라는 소리만 해대길래, 이후 한동안은 [ Uber Eats 우버이츠 ] 이메일은 자세히 보지도 그냥 무시하고 삭제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 우버이츠할인오늘만료! ] 라는 최근의 이메일 문구를 보게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 지금 주문하기 ] 버튼을 슬며시 또  한번 눌러보고 맙니다.~

할인이 그냥 할인도 아니고 [ 첫주문 10,000원 할인 ] 이라는 문구에 더 혹~ 했습니다. 만원이면 결코 적은 돈은 아닌데,,, 밑질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시 배달지역이 아니라고하면, 주문 못하면 되구요. 이날이 마지막 날이라니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클릭해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클릭했습니다.

회원가입이야 [ Uber Eats 우버이츠 ] 첨 생길때 뭣 모르고 해 놓은 상태이고,,, 헐~~~ 주문이 되네요? 평소에 사용하던 [ 요기요 ] 나 [ 배달의민족 ] 등의 일반 배달앱과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뭐랄까? 조금 고급지다고나 할까요? 일반 배달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식점들도 눈에 많이 띄입니다. [ 계절밥상 ] 이라는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띄입니다.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며, 먹을만한 메뉴들을 주섬주섬 담아봤습니다. 주문금액이 15,000원 이상이 되어야 10,000원을 할인해 준답니다. 당연히 15,000원은 넘어 버립니다. 정말 10,000원 할인 받고, 배달비 2,500원 더해서 13,600원어치 주문완료 합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쓴것으로 되어, 카드사로는 승인이 좀 있어야 넘어오나 싶습니다. 며칠내로 되겠죠.~ 재밌네요.^^

카드 결제되고 28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최소 30~40분 정도 걸리던 것에 비하면,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른 편이네요. 배달 포장 상태도 양호합니다. [ Uber Eats 우버이츠 ] 가 괜찮은건지 [ 계절밥상 ] 이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 Uber Eats 우버이츠 ] 배달도 첨이고 [ 계절밥상 ] 배달도 첨입니다.

주문했던 3종 메뉴도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었고, 흔들리거나 쏟아진 부분도 전혀 없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뉴스에 보니, 한국의 음식 배달업은 세계 1위라고 하네요.

포장이 아주 깔끔합니다. 겉으로는 종이박스지만, 덮게나 속용기는 여전히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입니다. 스푼도 젓가락도 깔끔합니다. 이런 포장지들이 잘만 재활용되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음식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반드시 깔끔하게 씻어서 재활용분리수거함에 꼭 넣습니다. 당연하지만요.~

[ 마늘풍미떡볶이 : 5,000원 ] 입니다. 마늘 풍미가 더해진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라고 합니다. 포장용기가 1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에는 좀 아까워서, 먹고 난 후 잘 씻어 두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재사용하고 나서 재활용으로 버리려구요. 어느 떡볶이집 못지 않게 맛이 좋습니다.

 

[ 제철쌈밥도시락 : 7,200원 ] 입니다. 건강한 제철 쌈밥과 계절밥상 부침개를 곁들인 알찬 도시락이라고 합니다. 노란 배추 속에 뭣이 들었나 봤더니,,, 밥입니다. 오징어어묵무침, 오이지무침과 부침개도 예쁘고 맛있습니다.

[ 마포식돼지간장구이도시락 : 8,900원 ] 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고기간장구이도시락이랍니다. 돼지고기간장구이가 맛은 있는데,,, 살짝 비계가 좀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나머지 반찬은 거의 비슷하니까.~ 여튼, [ Uber Eats 우버이츠 계절밥상 ] 은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