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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목우촌돈삼겹살구이 + 광어매운탕 ]

by Good Morning ^^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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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 전 발매 초창기때 [ 자이글 ] 이라는 불판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써 먹었던지, 얼마 전부터 동그란 불판 검정색 코팅 표면이 조금씩 벗겨져서 흰색 내부가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하기야, 그럴만도 하지. 그동안 수백번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백번 이상은 사용했으리라는 건, 얼핏 생각만 해 보아도 짐작은 갑니다. 이렇게 계속 사용하다가는 혹시나 몸에 좋지않은 성분이 그대로 표출될까 걱정이 되어 교체를 위해 검색을 해 보았으나, 불판만 따로 판매는 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에잇~~ 그러다가, 어느 우연한 기회가 생겨서 동일한 모델을 신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구입했다가 그 새 제품은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부모님은 전혀 사용을 하시지 않더군요. 그래서요? 여러차례 사용 권유에도 불과하고 끝내 굴하지 않으시고 사용을 마다하시길래, 어느날 그냥 싸들고 가져와 버렸습니다.ㅋㅋ


새로 가져온 불판으로 이날은 [ 목우촌돈삼겹살구이 ] 를 구어 먹어보려고 합니다. 624g 에 18,096원 입니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구요. 그러지 않아도,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한 오래 사용한 불판 때문인지, 최근 들어 고기가 잘 구워지지 않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었는데,,, 이번에 테스트도 할 겸 잘 되었습니다.^^


비닐 포장을 해체해 보니 저만한 길이의 삼겹살이 7장 들어 있습니다. 이날은 2인 식사라 저걸 다 먹을 생각은 하지도 못합니다. 통상적으로 인당 200g 정도 먹게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일단 먹다보면 다 먹을 수 있을지 아님 남기게 될 지 알 수 있겠죠.~


먼저 2장을 구워 먹을 당시에는 저거 624g 다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3장을 한거번에 구웠습니다. 그런데, 어라~ 먹다보니 생각보다 결코 양이 적은게 아니네요. 더 이상 구우면 안되겠습니다. 2장이 남았지만, ㅋㅋ 이날은 여기까지만 먹으려고 합니다. 결국 인당 222g 정도 먹은 셈이 됩니다. 아주 적당하네요.~


[ 목우촌돈삼겹살구이 ] 가 돼지 냄새 하나없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새로 입하한 [ 자이글 ] 때문에 기름 한 방울 튀지않고, 냄새도 없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참~ 요새는 불판만도 따로 파는 듯 합니다. 밥은 아예 꺼내오지도 않고 고기만 먹었습니다. 대신, 푸성귀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젠, 예전처럼 돼지같이 많이 먹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어서, 먹지도 않습니다.


이건 [ 광어매운탕 ] 입니다. 일식집에서 광어를 회로 먹고 남은 뼈로 만든 [ 매운탕 ] 은 여러차례 먹어봤지만, 처음부터 아예 광어 한마리로 끓여 낸 [ 광어매운탕 ] 은 또 첨입니다. [ 광어매운탕 ] 도 아무런 잡내도 없고 맛이 아주 시원하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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