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이런 것까지? ㅉㅉ ]

요즘 일주일에 한두번은 먹게되는 일상입니다. 대부분 아점으로 먹게되는데, 얼마 전에 획득한 [ 토스터 ] 인 [ BALMUDA 발뮤다스팀오븐토스터 K01K-WS ] 가 그 주범입니다. 이 녀석은 그동안 지금까지 십수번? 아니 이십수번? 정도 사용했던 듯 한데, 생긴게 빵을 위에서부터 꼽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서랍식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물을 공급해서 수증기를 사용하여 빵을 굽기때문에, 일반 [ 토스터 ] 보다 빵을 훨씬 부드럽게 구워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래서, 입수 당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예전 [ 토스터 ] 는 진짜 어쩌다가 한번씩만 사용해 왔었는데,,,

이렇게 해서 2장 정도 먹습니다. 물론, 우유를 곁들일때도 있고, 보통 때는 야채, 과일과 커피 한잔과 같이 먹어 줄 때가 많습니다. 식빵에 바르는거나 올라가는 주재료는 버터 기본, 치즈류, 잼류, 계란후라이 그리고 지금은 다 먹어치우고 아직 재구매하지 못한 땅콩버터가 있습니다.

이날은 한 가지,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냥 같이 먹어 준 음식이 있습니다. 냉장고를 뒤지다가 구석에서 발견한, 먹다 남은 [ 풀무원만두 ] 였는데,,, 봉지를 홀랑 버려서 유통기한을 채 보지 못했습니다. 먹을때는 별 탈이 없었지만, 먹고 나서 소화시키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평소에 만두를 제법 자주 맛있게 좋아라 먹는 편이었고, 본인 위장도 만두에 대한 특이한 거부 반응따위는 평소에 없었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이렇게 먹고난 이후 담 날까지 아무것도 먹지않을 만큼 소화장애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상하기까지는 않했더라도 좀 오래되서 보관상태가 그리 좋았던건 아니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좀 오래됐다 싶으면, 먹기 전에 유통기간이나 제품 상태를 좀 더 꼼꼼히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