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또 다른 [ 토스터 ] 인 [ BALMUDA 발뮤다스팀 오븐토스터 K01K-WS ] 라는게 생겼는데, 주식이 빵이 아닌 다음에야 매일 사용하기는 좀 어려운 물건이라서, 그나마 눈 앞에라도 없으면 아마도 거의 무용지물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당분간만이라도 식탁 근처에 놓아두기로 했습니다.
설명서에 따라 그릴 내부의 선에 맞추어 식빵의 상단 부분을 앞으로 향하게 하여 구워봅니다. 과연 어떻게 구워지며, 또 그 빵의 질은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 토스터 ] 사용 역사상 저렇게 작은 물컵에 물을 담아 [ 토스터 ] 기에 넣고 식빵을 구워보기도 첨입니다. 저 물이 들어가면 내부에서 가열되어 수증기로 변할테고, 식빵이 구워질때 날아가는 수분을 보충해 주겠지요? 그렇다면, 따끈하게 구워진 식빵이지만 아마도 살짝 촉촉한 느낌은 남아있는걸로~~
일단 기본적으로 [ 무화과잼 ] 과 우유로 만든 [ 크림버터 ] 를 준비합니다. 물론, 이것만 준비하는 건 아닙니다.
같이 먹어 줄 대저토마토와 우유도 준비했지만, 혹시나 해서 미리 후라이팬에 일차 계란후라이와 베이컨도 살짝 구워서 준비합니다. 아마도 날계란을 그냥 사용할 수는 없을테고, 글쎄요,,, 베이컨과 식빵이 제대로 구워지는 시간도 서로 각각 다를 듯해서요. 이날은 사실, 기기 테스트 목적이 제일 큽니다.
간간이 먹어 줄 Combos 한 봉지도 ~ ㅋㅋ
물 5cc 를 붓고 가장 기본적인 식빵을 구워봅니다. 타이머는 3.5분 정도로 세팅합니다. 잠시 후 정육점 불빛같은 것이 자동으로 점멸되면서, 바로 보일러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는 소리가 샤샤샥 들리더니, 내부에 수증기가 ~~
음,,, 제법 골고루 잘 구워지네요. 일반 [ 토스터 ] 처럼 식빵 머리 부분이 지나치게 타버리거나 하는 그런 모습은 없이 골고루 앞뒤로 잘 구워집니다. 일단 입문 정도로, 준비한 버터와 잼만 발라 한번 먹어봅니다. 음,,, 아주 좋습니다. 일정량 수분이 보충되어 구워지니 식감이나 맛이 훨씬 좋군요. ^^
2차로, 이번엔 버터를 먼저 발라 기본적으로 스며들게 한 다음, 그 위에 내가 좋아라하는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주고, 그 위에 미리 준비해 두었던 계란후라이를 얹어서 먹어봅니다. 헐~~ 이거 대박 맛나네 ^^
마지막 3차로, 이번엔 [ 크림버터 ] 를 바른 후 [ 무화과잼 ] 을 바르고 그 위헤 기본적으로 구웠던 베이컨을 올리고나서 [ 토스터 ] 에 넣고 3분을 돌렸는데,,, 음,,, 베이컨이 살짝 타버렸습니다. 베이컨은 미리 구워 둘 필요까지는 없었네요. 앞으로는 베이컨은 전처리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이것도 말하나 마나 맛있네. ~^^
[ BALMUDA 발뮤다스팀오븐토스터 K01K-WS ] 가 비싸긴 해도, 있으면 이것저것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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