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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짬뽕전문점 당가원 성산점 ]

by Good Morning ^^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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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규칙 하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시간도 되니, 일주일에 한번 어느 요일로 고정해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장소나 메뉴는 그때그때 맘 편히 정하는 것으로 하되, 다른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규칙을 이행하기가 여려울 경우에는 이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주는 그냥 생략하고 건너 뛰기로 합니다. 그래야 맘이 편하죠.~


규칙을 정한 첫째날 입니다. [ 짬뽕전문점 당가원 성산점 ] 입니다. 이 집이 [ 짬뽕전문점 ] 으로 좀 유명하다는 소문을 들었고 마침,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곳이라 구미가 쫘악~ 당기기도 했습니다.

 

이곳 [ 짬뽕전문점 당가원 성산점 ] 이 본점이라는데, 그리 크지도 않고 특이하지도 않은, 아주 일반적인 규모의 중국집입니다. 중국집에서 흔히 발견되는 중국어 소리도 하나 없네요. 그런데, 12시 좀 넘어 점심시간에 딱 도착해선지 거의 만석입니다. 아~ 유명한 집이 맞긴 한가보군요.~


이날은 3인이 [ 짬뽕전문점 당가원 ] 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 한개씩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이 집 [ 짜사이{자차이,착채(榨菜)} ] 는 다른 집과 다른 맛이네요. 뭐랄까~ 좀 더 한국적이랄까~~ 맛있습니다. 별로 기름지지는 않고 살짝 짭쪼름하기도 하고 수분이 좀 많습니다. 정작 [ 짜사이{자차이,착채(榨菜)} ] 양은 많지않고 오히려 양파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짜사이{자차이,착채(榨菜)} ] 는 우리나라의  김치정도에 해당하는 음식으로서, 겨자(갓)의 한종류인 개채(芥菜)의 뿌리를 그늘에 말렸다가 소금에 절여 꾹 짜서 먹는 중국 사천 지방의 절임 음식이라고 합니다.

  

[ 차돌박이짬뽕 : 8,500원 ] 입니다. 일단, 면보다 먼저 국물을 한 숟가락 먹습니다. 음,,, 좀 진하고, 맵긴한데, 불맛이 확 나면서 얼큰한 맛입니다. 맛이 좋습니다. 차돌박이 고기 맛이 전혀 낯설지가 않은 독특한 맛입니다. 고기가 들어가서 냄새가 나면 어쩌나 했지만,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단, 고기가 많이 들어서인지 먹다보니 살짝 느끼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지만, 참 맛이 좋긴 합니다.^^

면도 참 찰지고 다 좋은데,,, 음,,, 딱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쇠젓가락이 에러입니다. 미끄러워서 당췌 면이 걸리지가 않아서 가위로 절단하면서 먹었습니다.


[ 해물짬뽕 : 8,500원 ] 입니다. [ 차돌박이짬뽕 ] 과 가격은 동일합니다. 불맛이 아주 살짝 덜하고, 조금 덜 느끼한 것을 제외하고는 맛은 거의 동일합니다. [ 해물짬뽕 ] 에도 고기가 들어있기는 한데, 소량 들어있고 대신 저렇게 쭈꾸미, 게와 칵테일새우등 해물이 더 들어 있습니다.

두가지 짬뽕 모두에 흔히 보여지던 [ 홍합 ] 은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보여지는 쭉정이 혹은 말라 비틀어진 [ 홍합 ] 은 솔직히, 관상용이지 식용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왕왕 있다 보니, [ 홍합 ] 이 주 원료 메뉴인 [ 홍합짬뽕 ] 이 아닌 다음에야, 짬뽕에서 [ 홍합 ] 자체가 먹고 싶어서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은것 일지도 모릅니다.


[ 크림중새우 (12pcs) : 20,000원 ] 입니다. 달고 새콤한 마요네즈 맛의 소스에 후르츠칵테일 몇개가 올라가 있고, 내실있는 중새우 12개가 아주 맛나게 튀겨져 나옵니다. 이거 맛있네요. 그런데, 좀 느끼하긴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저 새우 꼬리는 맛도 없고 껄끄러워서 안먹고 버리기가 일쑤인데, [ 짬뽕전문점 당가원 성산점 ] 의 [ 크림중새우 ] 는 꼬리부분까지도 맛있네요.~~ 다시 말하지만, 새우 살이 통통해서 몇마리 집어 먹으니 배가 다 부르네요.^^

[ 짬뽕전문점 당가원 성산점 ] 은 맛집입니다.~^^


[ 짬뽕전문점 당가원메뉴판 성산점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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