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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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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12월 5일 신제품, 결이 다른 풀드비프 와퍼를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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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버거킹 때 쓴 물을 맛보았던 신제품,
'화이트 페타' 오리지널스에 대한 설욕도 있고,
그때 깊이 마음 상했던 부분까지 만회할까 싶어
마음 굳게 먹고 또 도전해 보는 신제품입니다.~

 

 

주문하기 전에 사전 정보를 습득해 봅니다.
제품 위 'STRONG'과 아래 'SOFT'에 대하여는,
짐작컨대, 'STRONG'은 소스에 대하여 그리고
'SOFT'는 수비드 공법의 풀드비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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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드' (Sous Vide; LTLT(Low Temperature Long Time)) :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

* '풀드비프' (Pulled beef) : 천천히 조리하여
부드럽고 찢어지기 쉽게 만드는 조리법

 

 

결이 다른 비프가 와퍼맛을 살린다랍니다.
그러니까, 이번엔 기존의 딱딱한 패티에,
두 개의 포크를 사용하여 고기를 잡아당겨
찢어질 수 있도록 만든 비프라는 개념인
촉촉한 수비드 풀드비프를 더한 ‘풀드비프와퍼’ 

 

 

풀드비프와퍼세트 딜리버리는 12,300원입니다.
배달최소금액인 14,000원을 맞추려고 이래저래,,,
결국에는 500원짜리 롱베이컨 2장과
500원짜리 올엑스트라 토핑까지 추가하니
딱~ 14,000원이 되었습니다.~^^

 

 

적절한 시간에 한 방울의 콜라도 안 쏟아지고
아주 잘 배달이 되었습니다.
배달 직원도 아주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오른쪽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온 건데,
'풀드비프'의 기본 모양이라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장조림같이 생겼습니다.~^^

 

 

프렌치프라이와 코카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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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비프를 사방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ㅋㅋ
이거 보통 여자들은 혼자서 한 개 다 못 먹습니다.

 

 

당연히 해체쇼는 한번 해 보아야 합니다.
슬라이스 된 토마토가 3장이고, 소고기 풍미를
극대화한 크리미하고 진한 감칠맛의 "리치브라운
소스"로 맛을 낸 ‘풀드비프와퍼’의 모습입니다.

 

 

버거킹은 이번 신제품 모델로 소셜 채널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 박준형과
브라이언을 선정하여,  상반된 매력의 두 캐릭터를
통해 강렬하고 부드러운 두 가지 식감을 모두 지닌
신제품 2종의 특징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네요.

 

 

아무리 잘 먹어보려고 해도 도저히 그냥 입에는
담을 수가 없는 가로*세로*높이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칼과 포크를 동원합니다.
역시 썰어 먹으니 그나마 난장판을 피하겠네요.~

 

 

결국, 프렌치플라이 일부는 어쩔 수 없이 남습니다.

 

 

추가로 더한 리치브라운소스 때문인지 몰라도,
중반전을 넘어가려니, 슬슬 혀가 살짝 아린 듯,,,
마치, 내가 싫어하는 산초 끝맛 같은 아린 맛이,,,
리치브라운소스에는 백리향이라고 하는 
Dried Thyme(타임)의 일종인 향이 들어간다는데,

 

 

하여간, 이것저것 따지기 이전에, 지난번 신제품인
'화이트 페타' 오리지널스에 대한 앙갚음 정도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헉헉~~
숨이 차도록 배가 불러왔습니다. ㅎㅎㅎ

 

 

결론적으로, 담번에 혹여 다시 맛보게 될지언정
혹시 모르니, 리치브라운소스 추가는 안 하는 걸로
아니면, 아예 리치브라운소스를 완전 제거?
이것 때문인지 마지막에는 혀가 좀 얼얼하달까,,,
그리고 너무 짜졌기도 하고, 내 스타일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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