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그냥 담백하고 순수하게 자담치킨 후라이드 치킨과 생맥주~

'신선함과 바삭함이 살아 있어 더 맛있는 치킨'
자담에서 여러 가지 신제품들은 제법 먹어봤지만,
정작 기본 메뉴인 후라이드 메뉴는 아직,,,
물론, 반반치킨으로의 후라이드 맛은 보았으나,,,

 

 

그래서 이번에, 그냥 담백하고 순수하게,
자담치킨에서 후라이드치킨 단일 메뉴를 
먹어보기로 작정합니다.
물론, 치맥의 필연인 생맥주도 먹어보기로 합니다.

 

 

자담치킨에서 배달 생맥주를 먹어보긴 첨이네요.
주문하는 과정에서도 성인 인증이 필요하고,
음식 수령 시 신분증을 보여주지 못하면,
부분 취소 후 매장으로 반납되며, 반납 배달비는?
고객 부담이라고 합니다. 무셔버~~
이날, 4천 원짜리 배달 할인 쿠폰을 주는 바람에,,,~

 

 

1000ml짜리 배달 생맥주는 보시다시피 저렇게
금색 1회용 페트병에 담겨져 옵니다.
목까지 가득 찬 생맥주가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치킨을 먹어보기도 전에 두식구 한 잔씩 먹습니다.
캬~~^^

 

 

역시, 커다란 닭 조각들이 보기 좋게 담겨졌습니다.
양이 제법 되는군요.~
먹기도 전에 배부터 먼저 불러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콜라는 그대로 다 남을 듯합니다.~

 

 

물론, 날개 2조각은 모두 내 차지입니다.^^
L은 퍽살이나 가슴살 내지 닭다리만 좋아합니다.
나는 완전 반대로, 갈빗살, 모가지, 날개살만
좋아라 하니까, 같이 먹기가 서로 참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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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먹는 닭모가지입니다.
자담치킨도 모가지를 제법 길게 줘서 좋습니다.
어느 치킨 집은 아예 닭모가지를 주지 않기도,,,
어느 곳에서는 닭모가지만 따로 모은 메뉴도,,,

 

 

세 번째로, 나머지 닭날개와 갈빗살을 먹습니다.
그냥도 먹어봤다가, 소금이나 소스를 찍어도 먹고
닭이 맛있으니 뭘 어찌해도 맛납니다.~^^
자담치킨은 정말 좋은 닭을 사용하나 봅니다.~^^

 

 

자담치킨 후라이드치킨은 튀김옷도 맛있습니다.
보기도 좋을뿐더러 느끼하거나 니글거리지도 않고
씹으면 고소한 느낌이 좋습니다.
근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네요. ㅋㅋ

 

 

사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다 먹은 상태인데,
L이 슬슬 꽁무니를 빼기 시작합니다
남은 7 조각 중 끽해야 한 두 조각 정도는
내가 먹을 수 있다 해도 나머지는,,, 글쎄요,,,

 

 

자세히 보니, 그중에 한 조각이 갈비였습니다.ㅋㅋ
그래서 그것까지 먹고는 고스란히 남겼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네요.
요즘에는 닭 한 마리를 두 식구가 다 못 먹네요.
세월이,,,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주문하는데,
뭐가 이리 꼬리가 길게 붙어있는지 하도 신기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붙여봤습니다.
이런 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