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는 아예 상호에 마케팅이 녹아있네요.~
'맛으로 소문난 왕만두 · 찐빵' 황학점이랍니다.
Jane이 PT 끝나고 놀러 오는 길에 사 옵니다.
사실, 내용물은 왕만두나 찐빵은 아니고,,,
L이 워낙 만두귀신인 데다가, 여태 등한시하다가
얼마 전 이 가게가 매장을 리뉴얼한 기념으로다가
항상 줄도 많이 서고 해서 한 번 사 와본다고,,,
난, 군만두나 튀김만두 아니고는 그닥 별로,,, ㅋㅋ
그냥 5천 원 균일가인 김치통만두와 고기통만두.
각각 10개가 아닌 8개씩 들어 있군요.
단무지 몇 개 들어있는 봉지와 기본 간장이 기본.
물론, 별 관심은 없어도 각각 1개씩은 먹어봅니다.
음,,, 2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난 도무지,,,
김치통만두는 김치 맛만 느껴지고 만두 맛이,,,
고기통만두 정도는 고기가 들었다~싶긴 한데,,,
저 고기 덩어리가 왠지 참치 덩어리로 느껴지고,
그러고 있는데 때마침 주문했던 후발 메뉴가,,,
또 3호선 차이나입니다. ㅎㅎㅎ
최근 갑자기 거의 1주일에 한 번 정도 먹는지,,,
이번 메뉴는 이미 다 한 번씩은 먹어본 메뉴.
2번인가 3번인가 먹어봤던 참 맛있는 해물간짜장
고추기름으로 오징어와 새우를 볶아 해물의
감칠맛을 더했다는 해물 간짜장입니다.
그래서 뚜껑을 열면 확~ 풍기는 불맛 때문에,
바로 이전에 먹어보았던 짬뽕 역시 불향기가,
보기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저 국물 맛~^^
한번 맛보면 한 모금만 먹기는 정말 어렵고
계속해서 서너 모금 정도는 기본으로 먹게 됩니다.
아마도 주문받은 후 바로 튀겨야 해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탕수육인데,
Jane이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아니면 동일 가격의 사천탕수육울 먹어볼랬는데,,,
쿠팡이츠의 한집배달을 포기했더니만 이번엔,,,
살짝 면이 좀 떡져서 배달온 거 빼고는
역시나 불맛 확~나는 해물간짜장입니다.~^^
역시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짜장면입니다.
3호선차이나 짬뽕을 Jane은 첨 먹어보는군요.
매운걸 거의 못 먹는 Jane 조차도 이 짬뽕국물은
맛있다고 하면서 잘도 먹습니다.^^ 다행이다~
앞으로 짜장과 짬뽕은 여기서 먹겠습니다.~^^
지난번 시켜 먹을 당시 Jane이 맛나다고 했었던
탕수육이지만, 난 원래 탕수육 자체를 그닥,,,
갓 튀겨 나온 탕수육이라서 신선 한 건 인정.
다른 중국집 탕수육보다 맛이 괜찮다는 것도 인정.
하지만, 원래 탕수육 메뉴에 특별 관심이 없는 고로.
짜사이는 또 내가 좋아하는 반찬 맞습니다.~^^
이렇게 중국음식을 한참이나 먹다 보니 당연히,,,
만두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담번을 기약하며 그냥 한 그릇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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