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벌써 3번째 먹어보는 '파이브가이즈'가 얼마나 맛있길래,,,

늦게 배운 도적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ㅎㅎㅎ
조금 늦게 맛을 본 '파이브가이즈' 햄버거에 거의
홀딱 빠져들어도 단단히 빠져든 모양입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1주일에 한 번꼴

 

 

이번에 3번째로 파이브가이즈를 먹게 됩니다.
암말도 안 하고 잠잠히 있는 직원들에게 먼저
내가 말을 걸어 점심을 사 먹느니 마니, 말거리를
뱉기 시작한 건 점심시간이 임박해서였습니다.

 

 

결국, 쏜 살같이 앱을 열어 주문을 해대는데,,,
ㅎㅎ 벌써 3번째라서 아주 익숙하게 주문합니다.
나는 이전에 이미,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먹은 터라
이번에는 핫도그에 도전을 해볼 작정입니다.ㅋㅋ

 

 

역시나 커다란 쇼핑백 속에는 메뉴들과 더불어
와장창 쏟아부은 8,900원짜리 파이브가이즈 
프라이 (R)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매번 보는 모습이지만 아직도 익숙지가 않네요.~

 

 

파이브가이즈 프라이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순순
100% 땅콩기름에 갓 튀긴 보드워크 스타일이며,
생감자를 매장에서 직접 썰어 두 번 튀겨 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이라지만,,, 세 번 모두 다
겉과 속이 모두 다 포슬포슬합니다. ^^
마치 집에서 만든 감자볶음처럼 말입니다.ㅎㅎㅎ

 

 

군고구마를 호일에서 꺼내듯이, 햄버거를,,,
저렇게 포장하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저 덕에 번이 위아래 모두 다 눅진눅진해지는데,,,
두 사람 모두 다 파이브가이즈는 첨이랍니다.^^

 

 

두 사람은 모두 다 리틀햄버거를 주문합니다.
기본 토핑은 내가 추천하는 대로 All The Way 8종
하지만, 추가 토핑은 한사코 반대를 하네요. ㅋㅋ

 

 

기본적인 맛은 내가 처음 맛본 그냥 햄버거에서
패티 한 장과 추가 토핑만 제거한 꼴이니
맛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알 듯합니다.
첫마디가 모두 다 '고기가 제대로 맛있다'입니다.~

 

 

파이브가이즈 프라이는 첨에 S를 사려했다가
아무래도 3인이 먹기에는 좀 부족할 듯하여
R로 바꾸어 주문했고, 코카콜라 500ml 2병과
스프라이트 500ml 1병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공히 3천 원씩입니다.

 

 

연신 맛있다고, 첨 먹어보는 맛이라고, 특이하다고,
제법 빠른 속도로 햄버거가 없어지고 있네요.ㅎㅎ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고기가 마치 집에서 만든 떡갈비 느낌도 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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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주문한 베이컨 치즈 핫도그입니다.
언뜻,,, 베이컨이 내 눈엔 보이지 않습니다.
저 안 어딘가에 들었나? 싶은데,,,
저 두터운 패티처럼 생긴 건 무엇인가 싶네요.

 

 

세로로 길게 잘라 구워서 겉을 카라멜라이즈 한
애플우드 베이컨과 토핑을 함께 즐기는 핫도그
메뉴명은 핫도그라서 맞긴 한데, 베이컨이래서,,,
이번에도 기본토핑 8종에 추가토핑 7종을 몽땅~

 

 

그러니 이 정도로 완전 축축하고 눅눅하고 ㅋㅋ
난 이런 풍부하고 녹진한 맛을 좋아라 합니다.~
결국, 베어 먹는 건 불가해서 칼로 썰어먹습니다.
썰기도 쉽지 않고, 다 분리가 되어버립니다.ㅎㅎㅎ

 

 

내가 참 좋아라 하는 그런 진한 맛입니다.
핫도그는 비싼 만큼 맛이 참 좋습니다.^^
3인이 열심히 먹어대긴 하지만 저 프라이가,,,
차라리 그냥 S를 주문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베이컨이라기보다는 그냥 핫도그용 소시지네요.
여하튼 소시지 맛이 제법 좋습니다.
또 먹을 의향은 아주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좀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3인이 열심히 맛나게 먹고 난 자리입니다.
코카 콜라 500ml 1병이 온전히 남았고,
뚜껑을 연 500ml 1병 조차 조금 남았고,
감자튀김도 역시나 조금 남았고,,, ㅎㅎㅎ
배는 정말 충분히 부릅니다.~^^

 

 

인당 거의 만 7천 원 꼴인, 제법 값나가는 점심~
인당 만 7천 원이면 대충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