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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부모님댁에서 엄마가 차려 준, 두 여자 생일상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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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두 여자 생일이 또 같은 달에,,,
그래서 그냥 한꺼번에 치러버리기로 합의합니다.
장소는 우리 집이 아닌 부모님 댁입니다.
어차피 한 달에 한 번은 장을 보러 가니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도 있듯이
1타 3피가 되겠네요. ㅎㅎㅎ
요청에 따라 중간에 떵연을 픽업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2시간 반이나 소요됩니다.ㅠㅠ

 

 

도착 즉시, 주방으로 달려가 보니 역시나,,,
엄마가 요리 2종을 일차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에다가 갈비찜이네요~
요즘 갈비찜은 번거롭고 맛 보장이 잘 안 돼서,,,

 

 

이건 우리가 준비해 간 스시쿠니 초밥입니다.
엄마가 본인은 안 드신다고 굳이 1개만 사 오래서
말 안 듣고 굳이 2개를 사간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모인 식구가 부부 3쌍이니 6인이나 되는데 굳이,,,
혹여 남으면 그다음 끼에 먹으면 되기고 하고,,,

 

 

짜잔~
일단 갈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향내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인터넷으로 구매한 갈비에다가
사설로 양지고기를 더 첨가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꽈리고추침무침입니다.
300g에 5~6천 원한 다는 소리에 깜놀했습니다.
꽈리고추라는 게 그렇게 비싼지 첨 알았습니다.
잔뜩 만들었다고 남은 건 다 가져가랍니다. ㅋㅋ

 

 

여기 또 내가 좋아라 하는 메뉴가 있네요. ㅎㅎㅎ
다름 아닌, 콩나물무침입니다.
나는 두부와 콩나물을 시도 때도 없이 좋아합니다.
결국, 콩이란 콩은 모두 다 좋아하는 셈입니다.

 

 

메뉴가 하나 더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까 봤던 새우튀김에 케첩, 두반장, 칠리소스 등,
몇 가지를 첨가하여 완성한 깐쇼새우입니다.~^^
사실, 뭐뭐를 넣었는지는 직접 보지는 않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다 열어놓고 식사 개시입니다.
주문해서 얼음팩에 재워서 2시간 반 만에 개봉한
초밥이 정상인가~ 봤더니, 다행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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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주신 반찬들을 하나씩 시식 중~
역시나, 콩나물무침과 꽈리고추찜무침은 역시나
내 입맛이 아주 딱~ 맞아떨어집니다. ㅎㅎㅎ

마치, 이 날은 내 생일상을 받은듯한 느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갈비찜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간도 딱 맞고 맛이 제대로입니다.ㅋㅋ
자칫, 기름이 좀 많을 경우 니글거릴 수도 있는데
아버지가 그러는데, 기름 하나하나 떼어내느라,,,

 

 

깐쇼새우로 만든 새우튀김과 그냥 새우튀김도
크기도 넉넉한 것이 아주 먹기 무척 좋습니다.
난 왜 이렇게 새우를 좋아라 하는지,,,
물론, Jane도 새우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네요.~

 

 

도착 즉시, 장 보러 갔다가 신제품이 보이길래
난짝 사들고 왔다는 체리 코카콜라와 제로 콜라
바로 따서 시식을 해봤는데,,, 음,,, 
난 별로네요. ㅜㅜ 닥터페퍼 체리향 같은 맛~

 

 

그냥 차려진 음식들이나 먹으렵니다. ㅎㅎㅎ
역시나, 이번에도 밥은 등장조차 하지 않습니다.~

 

 

깐쇼새우랑 갈비찜 덕분에 초밥은 영 인기가,,,
6인이 먹는데도 결국 5 조각은 남기고 맙니다.
그건, 나중에 아버지께서 드시겠다고 합니다.~

 

 

갈비찜, 깐쇼새우 그리고 스시쿠니 간장새우~
다들 생새우류는 별로 안들 좋아하는군요.^^

 

 

이제 다들 배가 꽉 차버려서 속도가 떨어지네요.
그래도 나는 또 언제 저런 정성 가득 메뉴를
먹어볼까 싶어서 열심히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맛이 너무 좋습니다.~^^

 

 

6인이 열심히 먹고 난 갈비찜 뼈다귀들입니다.
이날 2인 정성 어린 생일상을 이리 맛나고
아름답게 먹고 나니, 참~ 행복하다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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