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양평 갔을 때 분명 돼지고기 3종을 먹었건만
며칠 지났다고 또?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하네요.
나야 물론 고기라면 언제든지 좋긴 하지만서도,,,
삼겹살 먹은 지 1주일 만에 또 삼겹살 먹어도 되나?
누가 때리지 않으니, 그냥 먹기로 합니다. ㅎㅎㅎ
이번에는 여러 명이 아니라 두 식구가 먹을 것이니
평소 먹던 대로, 안방그릴과 마늘을 준비합니다.
마늘은 인당 한통씩, 딱~ 2통 까서 준비했습니다.
삼겹살 582g 23,280원, 대패삼겹살 508g 21,336원
이걸 두 식구가 한 번에 먹을 양은 절대 아닙니다.
두 가지를 다 맛보고 싶으니 잘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을 주로 먹을까 먼저 정해야 한단 말입니다.
결론은, 그냥 삼겹살입니다. ㅎㅎㅎ
일단 삼겹살을 인당 한 줄씩 굽기로 합니다.
이렇게 양을 좀 적게 시작해야 먹이에 편하더군요.
준비해 놓은 마늘도 반 정도는 구워 먹을 겁니다.
역시 밥 따위는 준비하지 않고 삼겹살만 먹습니다.
며칠밖에 안 되었는데도 또,,, 맛이 좋습니다. ^^
재료가 놓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딱~ 저 보이는 대로 된장, 고추장, 마늘 양파, 상추.
500ml 켈리 맥주입니다.
맛이 아주 부드럽고 일반적입니다.
역시, 술 없는 고기는 김 빠진 콜라라고 하는군요.~
삼겹살을 식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건
안방그릴 덕분인데, 요즘 뚜껑 달린 시즌6가
홈쇼핑에서 종종 눈에 뜨입니다.
그런데,,, 과연 뚜껑이 꼭 있어야 할까? 싶긴 합니다.
다시 삼겹살 2줄을 올리면서 버섯 2종도 함께~
새로 올린 삼겹살이 구워지기까지 와구와구~~
또 한 판 삼겹살이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역시 고기는 좋은 고기를 받아와야 합니다.
표고버섯은 4개라서 각각 2개씩 사이좋게~^^
요만큼을 끝으로 삼겹살은 그만 먹도록 합니다.
물론, 더 먹을 수는 있긴 하지만, 대패삼겹살을,,,
이미 배가 대충 불러왔기 때문에 많이는 못 먹네요.
인당 5개씩 해서, 첫판에 10개만 올립니다.
대패삼겹살은 그냥 소금을 찍어먹어 보자 합니다.
삼겹살을 먹고 난 뒤라도, 맛이 역시나 좋습니다.
열심히 먹으면서 서로 그럽니다. 우린 참 잘 먹어~
삼겹살도 맛났었지만, 대패삼겹살도 나름~~
또다시 맛있는 걸 보면,,, ㅋㅋㅋ
역시나 또, 고기를 좋은 걸 받아온 겁니다.
이러니, 우리나 목우촌을 마다할 수 없는 겁니다.
그만 먹을까 하다가,,, 식탐으로 한 판 더 굽습니다.
정말 여기까지만 먹기로 다짐합니다.
정말 더 이상은 먹으래도 먹을 수 없네요.
이날도 배 두드리며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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