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도시락을 일정 기간 먹어보다 보니,
가성비 좋고 양도 적당해서 좋긴 한데,,,
아주 살짝 부적절한 육향이 전혀 없지는 않아서
지속적으로 먹기는 좀 어떠구리 하다는 생각으로
마켓컬리를 뒤지다 보니 이번에는 온더고,,,
예전에 온더고를 여러 번 먹어보긴 했었는데,
메뉴가 좀 다른 듯하여, 한 번 도전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많은 종류가 아닌 딱 4가지 1세트입니다.
1개 메뉴 가격은 5,500원이니 뭐~ 적당한 듯하고
메뉴를 대충 보니, 뭐~ 그리 나쁘지 않은 듯하여
일단, 구매를 해 보는 겁니다. ㅎㅎㅎ
생각해 보니, 집 도시락을 싸던 때가 벌써,,,
결국, 도시락을 싸갖고 다닌다는 건 대단한,,,
01. 전주식 소고기 비빔밥
02. 규동 & 계란말이
03. 매콤 불닭 & 치즈
04. 해물 잡채 덮밥
01. 전주식 소고기 비빔밥
330g 490kcal 정도로 정말 부담이 없습니다.
밥 위에 오색 나물과 소고기, 계란프라이까지~
고추장이 이미 들어있어서 데운 뒤 비비면 끝~
소고기, 5종 야채, 계란프라이, 고추장에 참기름
(주)아워홈에서 만들었고, 밥은 국산쌀 백미이고,
영양정보가 포장과 세부 설명이 서로 다릅니다.
비빔밥에 계란프라이는 기본이지만,
계란프라이가 들었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닙니다.
쥬키니호박, 시금치, 당근, 무, 표고버섯까지,
오색 나물과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열심히 잘 비벼주었습니다.~^^
맛은 물론 특이하지는 않지만 먹어줄 만합니다.
그냥 한 끼 대충 먹을 수 있는 비빔밥입니다.
굳이 딴지를 걸자면,,, 양이 한 50g만 더 많았으면,,,
입가심으로는 이탈리안커피 캡슐 데치소입니다.
지난번 리스트레토보다 향이 좋습니다.
아래 디카페인 캡슐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이 꽤나 괜찮네요.
가성비 캡슐 커피치고는 나무랄 데 없습니다.~^^
< 이탈리안 커피캡슐 데치소 >
02. 규동 & 계란말이
1팩 320g 595kcal라는데,,, 아쉽게도,,, ㅠㅠ
L이 먹어버려서 내 몫은 불행히 남아있지 않네요.
달콤한 데리야키 간장소스를 더한 소고기를
구운 뒤 밥 위에 얹은 규동 도시락이었답니다.~
계란말이가 함께 담겨져 있었다는군요. ㅋㅋ
03. 매콤 불닭 & 치즈
리얼 통모짜 매콤불닭&치즈 320g 665kcal~
매콤한 불닭소스를 입은 닭다리살과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답니다.
양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칼로리가 폭발입니다.
그리고, 제품 포장 뒷면과 제품 상세 페이지의
영양정보가 서로 다릅니다. 이런 것도 제대로,,,
살다 보면 세상에 허술한 구석이 엄청나더군요.
치즈, 불닭 그리고 볶음밥이 저렇게 엉켜있습니다.
레인지 업한 후 섞어주는 것도 일입니다.
일단 풍겨오는 향은 썩 괜찮은 편입니다.
어이쿠야~
매콤 정도를 살짝 넘어서서, 그냥 매울 정도네요.
그런데, 맛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피자 때문인지, 스푼 없이 젓가락으로도 손쉽고
맛나게 먹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네요.~^^
04. 해물 잡채 덮밥
300g 590kcal로 비교적 적당한 양과 열량인데,,,
고추기름에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냈답니다.
조금 매콤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과연 어떨지~
예외 없이 영양정보는 서로 틀려주고 있고요,
파기를 내 가득한 풍미 가득 감칠맛 덮밥이라는데
요 메뉴가 생각보다는 제법 맛나다도 귀띔합니다.
초딩 아이들도 잘 먹는다는군요.~^^
초딩 입맛에 맞는다면 분명 내 입맛에도 맞을 듯~
메뉴 사진에는 분명 새우가 최소 3마리 보이건만
실제 뒤적여보았는데,,, 겨우 1마리 발견됩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러고 있는데,,, 맛이,,, 괜찮네~
정말 생각보다 맛이 꽤나 괜찮습니다. ㅎㅎ
이탈리안커피 캡슐. 리스트레토, 데치소에 이어
이건 3번째 제품 아라비카입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아라비카 원두라는데,
원두에 문외한인 나는 그냥 맛으로만 느낍니다.
이탈리안커피 캡슐로도 벌써 3번째라니,,,
이런 식으로 시간이 흘러가다 보면,
대부분의 캡슐 커피들을 다 맛보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L은 아라비카는 넘 쓰고 맛이 없다고 하네요.ㅠㅠ
그럼 현재까지는, 데치소가 제일 낫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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