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미국식 덮밥 '버텍스'에 점심을 주문합니다.

2017년 해방촌 작은 Vertex Chicken 인수 후
2018년 이태원으로 이전한 '버텍스 Vertex'는
오너가 최초 운영했던 '루마버텍스' 회사명을
오마주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네요.~

 

 

미국으로 떠난 일본 이민자들이 시애틀에서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추구하며 만든 요리라서
'미국식'이라고 한다네요???
그런데,,, 왜 상호가 '당근 먹는 호랑이'인지,,,

 

 

원래부터 알고 있던 가게는 전혀 아니고,
그냥 급히 찾아보다가 얻어걸린 가게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바로 주문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쿠팡이츠가 도착했습니다.

 

 

9,500원짜리 '미국식 새우 닭고기 덮밥' 6인분~
사진처럼 새우가 4개는 절대 아닙니다.
저 양은 아마도 2인분을 합쳐놓아야 비슷할 듯~
나름 맛나게 보이긴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칠리오일이 매우니 주의하랍니다.
마치, 미국 PuB 레스토랑에서 방금 가져 나온
그런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른쪽이 칠리오일인데, 몇 개 더 들어 있습니다.~

 

 

이 사진도 업체 사진인데,,,
여러 가지 소스와 볶음 재료들이 서양식이네요.^^

 

 

미국식 새우 닭고기 덮밥 1인분입니다.
치폴레 소스를 선택하니 저렇게 뿌려져 있습니다.
치폴레는 피자, 드레싱이나 멕시칸 타코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그냥 덮밥 채로 먹어도 괜찮은 편이고,
살짝 섞어서 먹어도 맛이 좋은데,
역시나 칠리 오일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이게 은근 중독성 있는 그런 맛이군요.~^^

 

 

닭고기도 잘 튀겨졌기 때문에 먹는데 부담이
거의 없고 가성비도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양도 적당하여, 직장인이 점심으로 먹기에는
정말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일회용기는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하답니다.
양도 적당하고 첨 먹어보는 재미있는 맛이라면서
다들 합격점을 주는데 인색하지 않네요.~^^
나중에 잊힐만하면 다른 메뉴들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