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직접 뽑는 막국수라는 메밀나라 민박사 봉평막국수 · 숯불닭갈비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4. 9. 27.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Jane과 오랜 시간 같이 있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어렵사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 돌아온 후 이틀만의 귀한 휴일이었고
그중 하루를 오롯이 같이 있을 수 있어서,,, ㅎㅎㅎ

 

 

얼마나 행복하고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따지고 보니, 수년 동안 이렇게나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지 않았나 싶네요.~^^
무려 거의 8시간을 같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

 

 

점심에 맛진 고기 듬뿍 넣은 미역국 한 사발과
여러 자질구레한 반찬들과 거나하게 먹었구먼,
춘향과 산책 한번 다녀오더만 또다시 배가,,,
ㅎㅎㅎ 그놈의 배는 여전히 잘도 고프구먼~^^
그래서 먹고 싶다는 걸 주문해 봅니다.

 

 

직접 뽑는 막국수, 메밀나라 민박사 봉평막국수
11,500원짜리 물막국수는 국산 메밀로 직접 뽑아
시원한 사골육수에 양념장 조금 올림이라 하고,
11,500원짜리 비빔막국수도 국산 메밀로 뽑아
수제 양념장에 육수로 적당히 혼합이라 합니다.
3만 원짜리 보쌈은 매일 3회 이상 삶는 국내산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비빔막국수입니다.
비빔막국수에는 양념장이 물론 많이 들어가 있고
따로 작은 비닐봉지에 육수가 따라옵니다.
아직은 살얼음이 살포시 들어있는 중입니다.~

 

 

물막국수입니다.
양념이 적은 대신 육수가 큰 비닐에 따라옵니다.
붓기만 해도 시원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아직은 살얼음이 싫지 않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보쌈은 상대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지만,
보쌈이 비싸다는 생각이지, 이 집이 비싸다는 
아닙니다.ㅋㅋ
부재료도 빠지지 않게 잘 챙겨주었네요.~

 

 

비빔막국수부터 잘 비벼서 한 젓가락~
양념이 아주 야무진 맛입니다.
입안에 착착 감기는 것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물막국수의 맛은 역시 육수에 있네요.
잘 비비고 흔들어서 섞어준 다음
면보다는 육수 한 모금부터,,, 크~^^ 역시나,,,

 

 

아무래도 상추가 적은 듯싶어서 우리 집 상추를,,,
위쪽 상추가 우리 집 상추입니다.
보쌈 수육도 냄새 전혀 나지 않고 특히나,
Jane이 고기가 맛이 좋다고 하니, 기쁩니다.~^^

 

 

반응형

 

 

3인이 먹기에 전체적인 양이 좀 많습니다.
4인이 먹어도 괜찮을만한 양이네요.
특히나 막국수 양 자체가 좀 많은 편입니다.
남정네 1인이 막국수 한 그릇 먹으면 딱일 듯~

 

 

보통 저런 반찬류가 먹다 남으면 버려버리는데,
이날은 버릴만하지 않다는 생각에
남으면 일단 뚜껑 덮어 하루 정도 둘 작정입니다.
그만큼 맛이나 상태나 다~ 괜찮다는 말입니다.

 

 

물막국수도 열심히는 먹었지만,,, 다들,,, 배가,,,
그래서, 막국수 2종은 아주 조금씩은 남겼습니다.
오히려 면보다는 육수는 다들 한 모금씩 드링킹~

 

 

웬일인지 이날은 기름 부분을 하나도 떼지 않고
Jane이 맛나게 먹어주었습니다.
그런 모습은 아마도 보쌈 역사상 첨 아닌가??
그만큼 먹을만하다~ 그런 뜻이겠죠.

 

 

이만큼의 남은 보쌈을 끝으로 이날 8시간의
귀중하고 소중한 만남 속의 두 끼 식사를
아주 뜻깊고 정겹게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왕왕 이랬으면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