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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결국 또 윙봉치킨을, 이번에는 구공치킨에서 먹어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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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파파존스의 신규 론칭 브래드인
마마치킨에서 21,900원짜리 윙봉치킨 20P를 
할인하여 16,900원에 먹어보면서,,, 못내,,,
지지난번 제대로 못 먹고 맛만 봤던 구공치킨의
윙봉치킨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ㅎㅎㅎ

 

 

불과 3일 만에 또다시 윙봉을 먹게 되다니,,, ㅋㅋ
이건 전적인 내 의사만은 아니고 L이 먼저,,, ㅎㅎ
난, 그저 소극적으로 무언의 동의만 했을 뿐,,, ㅋㅋ
여튼, 결코 싫지만은 않은 제안였던 건 사실입니다.

 

 

이건 같이 사 온 12,000원짜리 국물떡볶이인데,,, 
떡볶이에 관해서는 난 별로 할 말은 없지만서도,,,
떡볶이가 이 가격이라는 건 좀 비싼 거 아닌가요?
몰라요~ 내가 떡볶이에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구공치킨 윙봉은 세어보니 15P입니다.
매장가격 17,000원인데 포장하면 3천 원 할인해
두 가지 총 26,0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정상가로 따져보면, 마마치킨의 @1,095에 비해
개당 @38 비싼 @1,133입니다.
일단, 비주얼로는 메뉴 방식이 완전 다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버팔로윙에 좀 더 가깝습니다.~^^

 

 

구공치킨 단무지인데, 이번에도 유효기간이
딱~ 한 달입니다.
치킨집 단무지는 다 그런 모양이네요.^^
소스는 기성품이 아닌지, 덜어서 나온 건지
제품 표시가 없습니다.

 

 

먹는 김에, 아침에 삶아놨던 계란과 잡곡밥을,,,
원래 이러려고 했던 건 아닌데,,,
L이 그러더군요. 이 집 치킨은 밥을 부른다고,,,ㅋ

 

 

국물떡볶이는 좀 매운 대신 좀 달달합니다.
맛은 살짝 특유의 향이 있는 듯하긴 한데,,,
싫지는 않은 향입니다.
떡, 메추리알 2개, 당면만두 2개, 어묵 포함입니다.

 

 

비주얼은 엄청 greasy 하게 보입니다만,
먼저 먹어봤던 L의 말을 인용해 보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니까 맛이 더 궁금해집니다. ㅎㅎ

 

 

우선, 떡볶이 한 세트로 목을 축입니다.
난, 국물떡볶이든 어떤 떡볶이든 맛을 모릅니다.
그냥 저 떡이 내겐 별로 맞지 않는다는 느낌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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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봉을 소스에 찍어서 먼저 먹어봅니다.
맛이 꽤나 좋습니다. 내가 원하던 스타일입니다.~
소스는 갈릭디핑소스나 허니머스터드는 아닌데,,,
그 두 가지 중간의 맛이 납니다.

 

 

삶은 계란 한 개랑 단무지로 먹어봅니다.
물론, 단무지 맛은 천편일률 그 자체입니다.

 

 

이번엔, 닭 부위 중 가장 좋아하는 날개입니다.
입에 넣어보기도 전에 비주얼이 압도적입니다.
기름에 적당히 잘 튀겨진 듯 보이기도 하고
별 건 아니지만, 겉에 묻은 파슬리 가루가 ㅋㅋㅋ
맛은 내가 지금껏 먹어봤던 날개 중 최고입니다.

 

 

밥을 반찬삼아 먹다 보니,,,
어제 만들어놨던 노각무침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맛 정도만 보려고 꺼내왔는데,
이게 아주 꼬독꼬독한 것이 신선하기까지 하고,,,

 

 

떡볶이는 총 4개 정도 먹었습니다.
먹을 때마다, 어묵이랑 같이 먹었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맛이 없는 떡볶이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ㅋㅋ

 

 

중반전쯤 되었는데 L이 또 식탁에서 물러섭니다.
왜냐고 물으니, 방금 전 왕따시만 한 복숭아를
두 알이나 먹은참이라서 배가 부르답니다. ㅎㅎ
그래서 이날도 저 남은 모든 윙봉은 자연스럽게
내가 다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ㅋㅋ
그게 그닥 싫지만은 안더라는 썰이 있습니다. ㅎㅎ

 

 

오늘도 사고 현장에는 잔해만이,,, ㅎㅎㅎ
구공치킨, 듣보잡 치킨이라고 선입견을 가졌는데
두 가지 메뉴를 먹어본 결론이,,, 미안하네 그려~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하고 가졌던 그 선입견이,,,
맛으로 치면 결코 만만하게만 볼 치킨은 아니네요.
어쩐지, 사람들이 그러는데, 항상 자리가 없다나,,,

 

 

< 구공치킨 포장가격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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