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완전 맛난 메뉴이긴 하지만,
집에서 먹을라치면,,, 천방지축 날뛰어 버리는
돼지기름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작년 초에 구입한 안방그릴시즌4 AB701MF 덕분에
안심이라고 할 것까지야 안되지만서도
그래도, 추가로 기름튀김 방지 준비 하나 없이
식탁에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완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4인방이 도대체 얼마 만에 집 식탁에서,
그것도 다름 아닌 삼겹살을 구워 먹게 되는 셈인지,,,
퇴근 후 부랴부랴,,, 그저 저런 기본적인 것들만,,,
아무리 서둘러도 저녁 8시나 되어야 먹겠네요.~
돈육 삼겹살 @40/g짜리 540g+562g+544g 3팩에,
춘향이 주라고 준 @89/g짜리 한우치마양지와
@28/g짜리 돈육찌개용은 서비스로 받은 겁니다.
4인이 모였으니, 3팩을 다 먹을 수 있겠다 싶은데,
일단, 소금부터 갈아냈습니다.
삼겹살은 갈비와 뱃살이 함께 정형되는데,
오돌뼈가 붙은 부분이 갈비이고, 지방과 고기의
비율이 적절해서 특히나 맛있는 부위랍니다.
불판에 억지로 올리면 딱~ 1팩이 올라갑니다.
자리가 모자라서 이번에는 김치는 생략합니다.
사실, 김치국물이 묻은 삼겹살은 별로입니다.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ㅎㅎㅎ
잠깐 사이에 준비한 감자전입니다.
강판에 갈고, 녹말 가라앉히고 할 시간은 없어서
그냥 얇게 잘라서 튀김가루 넣고 부친 겁니다.
어차피 맛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ㅋㅋㅋ
삼겹살이 아주 맛지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김치를 빼고 구우니 보기에도 훨씬 좋습니다.
삼겹살이 김치국물로 더럽혀지지도 않고요.
크게 썰어 먹는 것보다 좀 잘게 썰어서
2점씩 먹는 것이 난 더 좋아서,,,
역시나 맛은 기가 막힙니다.
정말이지, 돼지냄새가 너무 안 나서,,, 돼지 맞나?
다를 시장기도 있거니와 삼겹살도 맛있어서
열심히 허벌나게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소금과 편마늘만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제 2번째 팩을 꺼냈습니다.
4인이 먹으니 한 줄 삼겹살이 1인용인 셈입니다.
물론, 밥은 일절 없습니다. ^^
감자전 한판과 삼겹살 2줄 정도가 1인분입니다.
먹다 보니,,, 생각보다 배가 부르네요.^^
3팩 다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544g짜리 1팩은 뜯지도 못했습니다.
한우치마양지는 마블링이 1++(9)라 그런지
춘향이가 눈알이 똥그래져서 벌벌 거리며 먹네요.
이제, 4인방이 오랜만에 집 식탁에서 먹었던
삼겹살 파티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아주 아주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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