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느 토요일 오후 2시에 배달앱으로
짱깨를 주문하려다가 실패하여 원인을 물은 즉,
토요일은 1시 30분이 마지막 주문이라고???
동네 짱깨집이었던, 믿었던 '복운각'이???
그러더니 얼마 못 가서 상호가 '상하이'로 바뀌었고,
그나마 평일 12시 점심때 즈음에도 '준비중'이래서,
하는 수 없이 이번에 또, '복성각'으로 주문합니다.
이날 6인용 주문을 해서 2인은 다른 곳으로 보내고
나머지 4인용으로 점심을 먹으려는데,,,
어랍쇼? 지난번에는 말 안 해도 군만두와 물만두를
서비스로 보내주더니, 이번에는 국물도 없네요???
5만 원이 훌쩍 넘는대도? 뭔 짓이지?
이날 메뉴는 간짜장, 짬뽕과 볶음밥이었는데,
가격은 모두 동일한 9천 원씩입니다.
복운각 시절엔 계란이 없었다는 볶음밥입니다.
짬뽕이나 간짜장이나 모두 다 면이 넘 많습니다.
보기에도 그냥 좀 많아 보이네요.
짬뽕 국물은 왜 이리도 시뻘건지, 좀 무섭네요.^^
지난번에 아예 20장인가 미리 사다 놓았던,
음식점에서 쓰는, 1회용 캐프런 앞치마입니다.
아무리 조심해 먹어도 튀는 메뉴가 있어서,,, ㅎㅎ
짱깨도 그런 메뉴들 중 하나지요.~^^
간짜장이긴 한데,,, 양파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배달 뒤 살짝 지체되니 면을 넣고 비비기가,,,
하는 수 없이 짬뽕 국물 5 스푼 넣고 비빕니다.
맛은 좋은데, 면이,,, 이건 마치 스파게티짜장?
볶음밥 양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따장은 오히려 적고 온통 밥투성이라고 합니다.
양 많은 사람은 아마 딱이겠네요.~
복운각 볶음밥보다는 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면 양이 장난 아닙니다.
면 단면이 완전 원형인 면인데,
이러면 단면적이 적어서 덜 불기는 하겠네요마는,,,
너무 안 불어서 짬뽕도 역시 스파게티짬뽕입니다.
짬뽕 먹는 직원이 양이 너무 많다며 내게 더는데,,,
간짜장도 많은 상황에서,,, 아까워서 버리라기는,,,
욕심으로 좀 받아두기는 했는데,,,
볶음밥을 주문했던 직원들은 그나마 다 먹는데,
짬뽕까지 먹으려니 너무 배가 불러서
오징어랑 조개들만 주로 먹고 남기고야 맙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면을 넓적면을 썼으면,,,
그리고 좀 더 삶아냈으면,,,
배달하는 중국집에서 짜사이를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다음번에도 선택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반반 정도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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