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 김밥 ] 이라는 음식은 종류를 막론하고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수백번 정도 먹었으리라 생각되어지는데,,, 일례로, 본인 블로그 검색창에 [ 김밥 ] 이라고 쳐넣고 검색해 보아도 177건이라는 엄청난 숫자가 표출됩니다. 헐~~ 검색 건수만도 이럴진데,,, 정말 평생 먹은 [ 감밥 ] 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아주 가볍게 수백번은 족히 넘었으리라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은 IM 이 아주 맛졌다고 했던 그 의문의 [ 즉석행복김밥 ] 을 먹게 되었습니다. 먹게되기 며칠 전, 첨이니만큼 어떤 [ 김밥 ] 을 먼저 먹어볼까 사뭇 고민스런 상황까지 도달했었지만, 추천인인 IM 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일단 [ 김치김밥 : 2,500원 ] 을 먼저 먹어보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물론, [ 김밥 ] 만으로는 목이 메어서 먹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내가 좋아라하는 [ 오뎅 : 700원/꼬치 ] 도 4꼬치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 집은 [ 김치김밥 ] 이 젤 알려졌던 모양입니다.
[ 오뎅 ] 비쥬얼은 본인이 딱 좋아라하는 그 모습입니다. 일단, 고급 어묵이 아닌, 예를 들면,,, [ 부산어묵 ] 정도라고나 할까요? [ 오뎅 ] 자체가 얇아야 하고, 국물에 파 따위등 여러가지 부재료가 적을수록 좋으며, 가능하다면 그저 오롯이 오뎅에서 우러나온 그 국물맛 만으로 오뎅을 내어주는 그런 모습말입니다. 바로 그런 맛이었습니다 ^^
[ 김치김밥 ] 의 전체적인 모습은 마치 [ 쥐며느리 ] 나 [ 공벌레 ] 처럼 생겼습니다. 갈라져있던 그 몸통을 벌려서 한개 입에 넣고 곰곰히 씹어 보았습니다. 음,,, 저가형 [ 김밥 ] 치고는 내용이 아주 실합니다. 단면을 보니, 밥의 양보다 월등히 많은 부재료 양이 눈에 확 띄입니다. 궁금해서 참을 수 없어,,, 결국 [ 김치김밥 ] 의 몸통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재료는 7가지인듯 합니다. 말이 [ 김치김밥 ] 이지, 김치가 많이 들어있진 않습니다. 여늬 [ 김밥 ] 처럼 당근, 시금치, 단무지 등의 맛은 대동소이한데 반해, 김치, 우엉조림, 계란지단 그리고 맛살조림의 맛이 남다릅니다. 아마도 부재료를 그냥 넣은 것이 아니라, 나름 전처리를 한 듯합니다. 그래서 맛이 좋은 듯합니다. 이거 맛이 참 좋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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