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좀 색다른 치킨을 소개합니다. 요 치킨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음,,, [ 중저가 가벼운 치킨 ] 이라고나 할까요? 그닥 깊은 맛도 아니고, 품위가 있거나 무거운 맛이나 가격도 아닌,,, 그냥 가볍게 마주할 수 있는, 그저 몇몇 막역한 친구들과 한잔 기울이면서 가격부담 거의 없이 먹을 수 있는 치킨?
[ 짱닭치킨 Mr. JJANG DAK ] 이라는 좀 생소한 이름의 치킨입니다. 정통 치킨은 아닌듯하고 살짝 퓨전냄새가 풍기는, 인테리어가 독특한 귀여운 치킨입니다. 이날은 고민고민하다가 [ 통살스노우치즈볼 ] 이라는 좀 특이한 치킨을 맛보았습니다.
완전 생소해서, 첨에는 듣보잡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포장 뒷면에 인쇄된 지점망을 보니,,,헐~~,,, 세어보니 전국에 38개 지점망이~~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치킨인가봅니다. 나만 몰랐나 ~
종이 포장박스는 훗훗~~~ 살짝 유치합니다. 뭐 디자인이랄것도 없이 닭벼슬 정도만 그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치킨무(치킨용물깍두기) 에도 상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조원은 여기가 아니지만요 ^^ 상호를 인쇄했다는 건,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 아닌가요?
홈피에 들어가보면, 이 메뉴판보다 메뉴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다른 치킨메뉴들은 여기저기서 거의 다 먹어 본 듯하여, 이번에 [ 통살스노우치즈볼 : 11,000원 ] 을 먹어봅니다. 근데,,, 뼈가 있는 메뉴는 국내산이지만, 통살메뉴는 국내산이 아니랍니다. 그럼 어디? 호주?
이렇게 생겼습니다. 치킨살에 뭔 복잡한 치즈가루를 눈처럼 뿌렸습니다 ^^ 소스는 갈릭소스와 칠리소스 두가지를 줍니다. 소스도 모양이 아주 단순합니다. 양이 좀 많네요 ~
소스를 폭폭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음,,, 맛이 뭐랄까,,, 음,,, 살짝 초딩입맛에 딱 맞는듯 합니다. 좀 달고, 한참 먹다보니 입이 좀 아리고 짭니다. 맛은 좋은데,,, 저 스노우치즈 맛 때문에 한참먹다보니 정작 치킨맛 자체을 느끼기 좀 힘듭니다.
이렇게 많이 있던 치킨을 밑바닥에 깔릴만큼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많이 부르네요. 이렇게 많이 먹으려한건 아닌데,,, 이제 곧 잘 밤인데,,, 소화시키고 자야하는데,,, 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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