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비치 ] 로 살짝 엉터리 [ 밥버거 ] 를 만들었다가, 그 맛에 놀라고 반해서 이번에는 [ 잉글리쉬머핀 ] 도 없는데 겁도 없이 [ 식빵버거 ] 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 잉글리쉬머핀 ] 이 있으면 참 좋겠구만,,, 여기저기 뒤져보아도 파는 곳을 쉽게 찾기는 글렀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있긴 있습니다. [ 삼립식품 샤니 ], [ 이마트 ], [ 파리바게뜨 ] 그리고 [ 코스트코 ]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어쩔 수 없이, [ 잉글리쉬머핀 ] 대신 연희동에서 사온 [ 쿠헨브로트 식빵 ] 으로 대신합니다. 나머지는 집 냉장고에 있는거 대충 꺼내 초간단 [ 식빵버거 ] 를 만들어 봅니다. 저기 패티 하나는 사실 미리 만들어 놓은겁니다. 크기 맞추려고 딱 10cm 로 준비했네요 ^^
식빵이 네모지니까 하는 수 없이 [ 해밀턴비치 ] 를 이용해서 식빵위에 올려놓고 지긋이 눌러 돌려서 모양을 따 냈습니다. 하하~~ 그럴듯 합니다 ^^ 근데,,, 식빵 가장자리 처리가 문제군요 ~ 저거 만들어지는 동안 조금씩 따 먹었습니다.
기다란 베이컨은 반으로 잘라주고, 이제 시작합니다. 맨아래 식빵 한개 깔아주고 그위에 치즈 한개, 베이컨 두조각을 올려주고, 그 위에 저 패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중간 플레이트에 계란을 살며시 깨넣어주고는 마지막으로 그 위에 나머지 식빵을 올려주었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문제는 식빵 가장자리만이 아니었습니다. 생각없이 만들다 보니,,, 패티를 일차 익혀서 넣었어야 했는데,,, 제법 두꺼운 패티가 제대로 구워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하는 수 없이 빵을 좀 태울 수 밖에 없었는데다가,,, 결국에는 패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다 다 구워졌는데,,, 패티가 ~~~ 일을 두번하게 됐습니다. 하는 수 없이 패티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꺼내놓고 이차적으로 패티만을 앞뒤로 다시 구워냈습니다. ㅋㅋ 그래도, 저거 하나 먹으니,,, 저녁으로는 배가 꽉 차더라구요 ^^ 이제 요령이 생겼습니다. 계란은 정말 예쁘게 구워졌습니다.
자~ 이게 완성된 [ 식빵버거 ] 의 모습입니다. 제법 예쁘지 않나요? 먹어보니 맛도 참 좋습니다. 하기야 저 재료에 맛이 없을 이유가 없죠 ^^ 간도 딱 맞고,,, 더 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건 담 날 만들어낸 [ 맥모닝 ] 입니다. 재료는 지난번 만든 [ 식빵버거 ] 에서 패티만 빠진겁니다. 이건 그냥 제대로 되었습니다. 이것도 아주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결론적으로, 패티없이 그냥 [ 맥모닝 ] 만 만들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심심하면 담번엔 다른 것을 만들어 볼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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