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에서 아그덜이 사온 것들로 우린 저녁을 먹습니다.
왕왕 먹곤 하는 것이지만, 이런 곳이 가까운 곳에 있기 망정이지, 만약 없었더라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로 이곳에서는 이런 류의 회나 초밥 그리고, 최근 건물 리뉴얼 이후 신규로 생긴 \8,500 짜리 치킨은 물론, 기본적인 장을 보는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거의 대부분 오후~저녁때는 세일을 기본적으로 실시하니, 그닥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음식의 질 또한 제법 좋은 편이라서 우린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생필품이나 식재료들까지도 이곳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이곳 가격이 특히 저렴하지는 결코 않습니다. 그렇지만, 특히 식품이나 식재료들의 상태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바로 맞은 편에는 본죽을 먹어야 할 경우 꼭 이곳에서 사다가 먹는, 그 유명한 본죽 < 연희점 >도 있구요. ( 타 지역 본죽 맛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사먹었다가 낭패를 본 적이 몇번 있습니다. )
오늘은 < 모듭초밥2호 (국산 광어, 베트남 초새우) \7,600 ==> 세일가 \5,320 > 과 < 국산 활광어회 : \17,000 > 를 먹었습니다. 아그덜은 저것들을 사가지고 들어오기 전, 이미 진보에서 짜장면, 짬뽕과 만두를 몽땅 처묵처묵하고 온 터라 저것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몇시간 정도의 시간 경과는 필수조건입었습니다.
오늘도 빛깔이나 향 그리고 맛 또한 좋습니다.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품질의 항상성에 있습니다. 특히 해물의 경우 그때 그때 질이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일텐데, 그 변화의 폭이 생각보다 상당히 좁은 편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구매하기가 좀 더 쉽다는 점입니다.
오늘 광어도 괜찮습니다. 단지, 오늘은 집에 가지고 와서 약 3시간 정도 냉장실에 두었다 먹으니 수분 함량이 좀 낮아진 듯 합니다. 이번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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