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Kohlrabi)와 쿠마토(Kumato)

하나로 마트에서 사온 < 콜라비(Kohlrabi) > 입니다. 원래 \1,980 이었는데 저녁때 세일해서 \700이길래 한개 사온거랍니다. 저거 원래 상처가 저렇게 나 있는 것이 아니고 생긴데에서 잎파리같은 걸 다 잘라낸 자국입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그냥 보면 좀 징그럽습니다. 아래 원래 생긴 모습 사진입니다.

얼핏보면 뭔 선인장 같기도 하고,,, 먹는것이라고는 생겨먹지 않아서리,,, 저기 굵직한 손같이 생긴 부분을 다 떼어내니 그 자국이 남을 수 밖에 없군요.

< 네이버 키친 >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얻은 채소랍니다. 이거 먹기가 좀 찝찌름한데,,,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위장에도 좋고 블라블라블라....

너무 큰것도 같아서 일단 반을 잘라 봤습니다. 잘려진 단면은 무우 맞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껍데기가 참 딱딱합니다. 그리고 껍데기가 결이 완전 심하네요 껍질을 손으로 좀 벗겨내니까 결대로 쪽쪽 찢어지는게,,, 이 부분은 전혀 무우하고는 닯지 않았습니다. 껍데기를 좀 많이 깎아 내야 하는군요.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랑 오징어볶음이랑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그리고 쌈장에 상추와 깻잎입니다. 저 콜라비를 우걱우걱 먹어대면서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입가심으로 < 쿠마토 (Kumato) = 흑토마토 > 를 좀 먹습니다.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물질이 함량이 높다고하니, 이거 잘 먹으면 좀 젊어지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