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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폰스탠드 iClooly (전화기 받침대) 세팅기

by Good Morning ^^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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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아이폰4 요금제는 iValue입니다. 따라서 약정기간이 2년동안 주어지는 혜택들 중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무료통화 300분/월 과 무료문자 300건/월 입니다. 스마트폰 이후부터는 상시 카톡을 사용하는터라 사실 무료문자는 거의 매달 70% 이상 남아돌지만, 무료통화는 항상 신경쓰고 사용하는데도 간당간당합니다. 거래처에 전화걸때도 요즘은 아이폰으로 걸기 때문이지요. 이전에는 주로 070 인터넷전화를 사용하여 전화를 사용하여 걸어댔었는데 작년에 아이폰 구입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내가 발신하는 전화의 90% 이상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통화량도 많고 아이폰을 귀때기에 대고 있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비용절감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 KT Olleh Wifi Call > 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대부분의 발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통신사가 KT 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300분 무료통화를 따불인 600분으로 튀겨준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아이폰을 070 인터넷 전화 단말기로 등록하여 사용하게 해 준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 어플을 통하지 않고 발신한다면 그냥 일반적인 아이폰 전화가 되지만, 이 어플을 통해서 발신하면 그냥 꼼짝없이 인터넷 전화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단점은 있더랍니다. 이 어플로 발신하여 상대방과 통화중 제 3자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오면 현재의 인터넷 통화가 바로 끊어져 버립니다.(이 부분 옵션이 있었던가 잠시 헷갈립니다). 그리고 ARS 사용시 주민번호나 카드번호 입력시 90% 입력에러가 발생하여 사용하기 힘듭니다. 그러니, ARS를 사용할때는 아이폰 전화기로 하고, 그냥 개인에게 전화할때는 이 어플로 발신하면 많은 비용 절감이 있겠습니다. 단, 당빠 와이파이 신호가 있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통화 품질이 영 좋지 않을 경우도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이러니,,,, 결국 통화시간은 자연히 한달 평군 600분에 가깝게 되고 하루중 귀때기가 뜨끈뜨끈한 시간이 배로 길어지게 마련이지요? 그러다 보니 전자파도 걱정되고,,, 귀때기도 뜨겁고,,, 많이 많이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업무차 할 수 없이 구입하게 된 것이 바로 이 < 아이폰 폰스탠드 iClooly (전화기 받침대) > 입니다.
 



보다시피 꼭 아이폰4만 되는건 아닙니다. 고만 고만한 크기의 휴대폰, 스마트폰, 갤탭 등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어폰 단자가 3.5파이 스테레오 단자가 기본인데,,, 필요할 경우 젠더를 별도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폰에 최적화 된 크기겠지만요 ^^




업체측의 설명을 쭈~욱 다 읽어보니,,, 전자파 차단, 장시간 통화시 불편 해소, 충전거치대 겸용 이 3가지 기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물건 값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야외에 나갈때도 저 거치대는 놔두고 저 수화기를 들고 나가서 사용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그러고 사용하면 조금 따가운 시선 좀 받겠습니다 ^^



제품은 양쪽이 뻥 뚤려있는 얇은 종이 포장지에 둘러싸여있고 그 안데 플라스틱 사출 포장에 물건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물이라고 해봐야, 수화기 1대, 알루미눔 사출 본체 1대 와 전화케이블 이 3가지가 답니다.



왜 이름이 < iClooly > 인지 참 궁금합니다.



자~ 포장을 해체해 봅니다. 아주 초 간단한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뭐 설명하고 자시고 할 뭔가가 없습니다.



일단 수화기를 저렇게 올려놓고보니 약간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저기 시꺼면 Non-Slip Pad를 덮고 있는 보호비닐을 떼어냅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살짝만 올려 놓았는데도 부착력이 엄청납니다. 한번 휴대폰 올려놨다가 떼어내는데,,, 어휴~~ 휴대폰 뒷판이 떨어져 나갈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정말 부착력이 끝내줍니다. 왜 저렇게 잘 달라 붙을까요? 나중에 사용할 때 뭐 하나 덮고 쓰던가 아니면 표면을 좀 더렵히고 난뒤 사용해야 할까 봅니다.



이제 본체 모습입니다. 그냥 알미늄뿐입니다. 뭐 특수한 부분은 없지만 저 디자인을 뽑아 냈다는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플라스틱 부분이 3부분 있는데, 모두 무리없이 해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잘 생각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꾸 뺐다 꼈다 하다가 저 플라스틱 부분 4개의 걸림부분이 부러지면 헐거워질 것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엔 수화기 입니다. 수화기 부분이 좀 더 미끈하게 빠졌더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수화기 모양이 그닥 이쁘지 않다는 말입니다. 너무 평범합니다. 수화기를 기성 제품으로 가져다 썼다면 원가 절감의 이유가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수화기 금형 모양이나 디자인을 좀 더 미끈하게 업글 시켜야 합니다.



수화기 케이블, 즉 휴대폰 이어폰에 연결될 3.5파이 잭입니다. 오른쪽 것은 그냥 포장 속에 따라 들어왔던 것인데,,, 생선 뼈다귀 모양을 한,,, 아마도 간단한 선정리 도구가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메탈 범퍼를 장착한 상태라,,, 헐 ~~ 저 잭 자체가 범퍼에 걸려서 아예 들어가질 못합니다. 잭 연결 부분이 비교적 슬림한 아이폰 이어폰 정품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범퍼때문에 상하로 길어진 크기 때문에 잭이 들어간다해도 수화기 부분과의 유격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수화기 위치를 좀 더 뒤로 이동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수화기 거치 플라스틱을 손으로 쉽게 떼어 내서 한 단계 위쪽으로 장착해 봅니다. 그랬더니 물론, 여유는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폼이 영~~ 저기 물러선 후 나타난 동그란 구멍도 영 맘에 걸리고...




그리고 뒤로 물러선 수화기 거치부분이 겨우 구멍 한개에 지지되다보니 저럭게 빙~하고 돌아가거나 맘대로 움직여 집니다. 저걸 고정해야 하나 ??? 하다가... 휴대폰 접착 플라스틱 부분을 역시 손으로 탈거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좀 다른 생각이 머리 속을 어지럽히기 시작하더군요. 그게 뭐야 ~~

수화기 거치부분을 위로 물릴게 아니라 휴대폰 접착부분을 아래로 내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일단 실행에 옯기기 전, 타당성 및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궁리를 해 봅니다.



내 잡동사니 창고에서 쓸만한 넘을 하나 꺼내 왔습니다. 저건 스폰지 정도는 아니고 나무도 아니고 좀 딱딱한 쿠션 정도라고나 할까요? 신용카드 지급받을때 미리 재단된 저런 보호 쿠션속에 넣어져 배달됐는데, 그때 언젠가 쓸만할 것 같아서 버리지 않고 나뒀던 건데,,, 역시 버리는 건 쉽고 관리하긴 어려운 법 !!!

하여간, 저거 몇개 꺼내다가 양면 테이프를 발라서 공사를 준비했습니다.



저렇게 알맞는 크기로 잘라 양쪽에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휴애폰 부착 플라스틱 뒷면에 고장을 시켰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았죠? 하하 그렇습니다. 저 플레이트를 아래 방향 쪽으로 이동시킬 겁니다. 그래서 고정할겁니다.



자~ 보세요~ 깜쪽같이 아래로 이동 되었습니다. 얼핏 보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다는거냐? 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저 플라스틱이 알미늄 본체에 붙어있질 않고 어느 정도 떠 있는것이 보입니다.



저렇게 붕 뜬 상태로 저 보호스폰지 높이 만큼 떠 있는 상태로 아래로 밀려 고정되었습니다. 본체에 4개 구멍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잘 보면 얼마나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고정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부문에서 업체측에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다향한 크기와 다양한 케이스 및 범퍼들을 가능한한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저 휴대폼 부착 플라스틱 부분을 알미늄 본체에 고정시키지말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반고정 할 수 있게 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그닥 공정이 복잡하거나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 가격 인상 없이 몇가지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편집하여 < iClooly 2 > 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구제품 반납 조건으로 신제품을 1/3 정도의 값에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주면 아마도 재구매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범퍼때문에 연결 부위가 저런 형태의, 오리지날 아이폰 이어폰 형태를 쏙 빼어 닮은 젠더를 하나 추가로 따로 구매했습니다. 물건값은 천원이 안되는데 배송료가 \2,500 이네요 ^^

이런 부분도 옵션으로 선택하게 하면서 젠더 원가 정도만 추가되게 한다면 훨씬더 나은 제품 시스템을 구사할 수도 있겠구요.




어쩄던, 저거 젠더 한개 구매해서 배송받는데 2일이 더 소요됐습니다. 물론, 좀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 iClooly 주문시 저 젠더도 주문했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겠지만, 그 정도 집중할 정도의 일이 아니었으니,,, 그 얘긴 여기까지 !



하여간 이라하야 ~~~ 젠더까지 꼽고 장착하고 모든 일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나주에 범퍼를 버리고 오리지날로도 되돌아 달 수 있으니, 아무런 걱정 할 필요도 없고,,, 자리를 저렇게 위아래로 넓혀놨으니 왠만한 폰들은 다 수용할 수 있고,,,



아무래도 수화기 거치부분을 뒤로 빼지 않고 휴대폰 부착부분을 아래로 내린 판단은 잘한 것이라는 자체 분석입니다. 정말 전화기 같습니다. 이제 낼 부터 귀때기 안 뜨겁고, 전자파 96% 차단된 상태에서 통화 엄청나게 오래도록 할 생각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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