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ㆍEㆍW6964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Episode II 오늘도 역쉬 홀로 저녁상을 차려 먹었다.이틀이 멀다하고 자주 바뀌는 식사 메뉴는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희열로 작용했다. 우리집은 4시 4철 기름에 구운 소금뿌린 김이 식탁에서 떠나질 않는다.그만큼 나는 김을 좋아한다. (돌김이나 완전파래김은 별루다) 작은 조개를 넣고 끓인 오징어찌개다.생오징어로 끓여서 그런지 너무 맛나다. 오늘 국은 쑥을 넣은 된장국이다.좀 짜긴했지만 그런데로 감칠맛이 있다. 또 내가 좋아하는 SPAM이다.나는 바싹구워 기름기가 거의 없는 상태를 좋아한다. 쉬원한 열무와 오이가 어우러진 오이열무김치다.무지 시원하고 상큼하다. 소고기를 다져서 넣은 마파두부다.약간 짜서 많이 남겼다. 난 원래 생선을 좋아한다.이번 갈치조림은 생물이 아니어서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고싶진 않다. 마른오징어볶음이.. 2006. 3. 30.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엊그제 약국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아무도 없는 쓸쓸한 저녁을 혼자 맞았엇다. 그런데 이게 왠일일가?혼자 먹는 저녁이 왤케도 꿀맛같고 가슴 벅찰까? 신선한 브로콜리와 두릅이 너무 조화롭게 맛있다.게다가 밑에 받혀놓은 치킨타올 덕분에 물기도 적당히 빠져있고... 이것들을 깨소금 넉넉한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으니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또한 물기 자작한 오이와 부추가 한데 어울어진 무침.씹을때 나는 오이의 상쾌한 소리까지... 역시 우리 집 김치는 사각사각한게 그만이다.짜지도 그다지 맵지도 않은것이 수분이 많아서 참 좋다. 잔멸치와 마른명태 무침.우리 엄마가 곧잘 해주시는 밑반찬에다가, 보기만해도 한 술 먹고 싶어지는 오곡밥.색깔도 참 곱고 이뿌다. 역쉬 된장찌개를 빼 놓을 순 없지.호박의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2006. 3. 27. 요즘 이렇게 입나? @#$%... 2006. 3. 27. [펌] 신기한 아이디어 상품들 프린트 리스트!--titlestart-->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TD> 다니며 방닦고, 게임하며 밥먹고… 귀차니스트를 위한 ‘기찬 상품’B> ▲ 누워서 읽고 싶을때, 인간이 만사를 귀찮아 하니 제품들이 성실해진다. 누워서 만화책을 볼 수 있게 지탱해 주는 책 그네. 일반형 4만8000원 고급형 6만원. 아시달문구(www.asidal.co.kr). 발밑의 공은 배에 떨어뜨려 복근을 단련시키는 메디슨 볼. 1만원대. 나이키. /이명원기자라면 먹고 싶은데 물 끓이기 귀찮아서 굶었다는 남자, 눈썹 그리기 귀찮아 데이트를 미뤘다는 여자, 누워서 만화책 읽으려다 팔 아파서 관뒀다는 아이…. 이 땅의 ‘귀차니스트’(만사 귀찮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들에게 일상은 고달프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세상은 점점 더 살.. 2006. 3. 23. [펌] 승용차를 아파트 발코니에 주차한다구?? 발코니에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올 전망이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건설업체인 토포스가 발코니 주차가 가능한 고급 아파트를 유럽의 여러 도시에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당 5억 원이 넘는 엘리베이터가 아파트 양쪽 끝에 설치되어 자동차를 거주자의 발코니까지 옮기게 된다. 주차난을 해결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다는 것이 건설업체와 건축가들의 주장이다. 무거운 집을 들고 계단을 오르는 불편을 근본적으로 없애고,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고가의 자동차가 파손되지 않을까 염려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납치 등 범죄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카 리프트(car lift) 아파트'의 큰 장점이다. 아파트는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에 가장 먼저 등.. 2006. 3. 22. 어제밤 꿈 지금 애써 기억해 내보려 하지만 아무리 그러려고 해도 도무지 잘 않된다. 난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잠이 들어있는 동안 꿈을 꾸지않는 것은 아닐테지만 꿈을 기억해 본적이 평생 거의 없는 듯 싶다. 꿈을 기억하고 싶다. 분명 어제 밤 내 꿈속에 누군가가 있었다. 그런데 애를 써 보아도 그 누군가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이 날 뿐이다. 아련하다. 지나간 세월 속에, 오래되진 않았지만, 예전 일이었던 것 같은데... 답답하다. 2006. 3. 22.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도종환우리는 누군가 나를 정말로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그런 마음으로 안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여자만 그렇게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젊은 남자만 그런 게 아닙니다.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다 사랑받기를 갈구합니다.우린 너무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먼저 안아줘 보세요.나무든 사람이든 먼저 안아주면 그도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2006. 3. 18. 천만화소 디카폰 삼성 SCH-B600 Live from CeBIT: Samsung's SCH-B60010 megapixel cameraphonePosted Mar 9th 2006 8:55AM byThomas Ricker Filed under:Cellphones,Digital CamerasEver hold a ten megapixel cameraphone? Naw, neither had we, not until today anyway.Straight from the floor at CeBIT, we've got theSamsung SCH-B600with an integrated10 megapixel shooter. It's never gonna come anywhere close to the US or Europeso nuzzle up to .. 2006. 3. 12. 기다림이란...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볼때,기다림이란 정말 버텨내기 쉽지않은 일임에 틀림없다.물건이나 사람을 기약없이 기다려 본적이 있는가? 언제까지는 온다는 개념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게다가 올지 않올지도 모를 경우까지 생각한다면,않온다고 생각하는 편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차라리 포기라도 하게. 가슴이 조이고 조여서이젠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던지조차 희미해진다.어서 잊어야지. 그리고 마음을 청소해야지. 훗날 이랬던 기억이 추억이라도 될런지는 몰라도정말 기다림이란...정말이지 지겹고 진저리가 쳐지는 일이다.준비했던 감정들마저 변질되어 버리니... 훌훌 털어야지.그곳에 있어야 할 것은 그곳에 그냥 계속 있으라고 두고,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만이라도 아끼고 토닥여야지.그나마 이것조차 없어진다면, 만약 그렇게 된다면...내.. 2006. 3. 10. 소히 1집 / 앵두 ♪ 소히 1집 Album : 앵두 Tracking 1. Po karekare Ana 2. 앵 두 3. 누구에게 4.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 5. I Love You 6. 둠 둠 7. Pretty World 8. Interlude 9. Blue 10. Salut d'Amor 11. Because of you 12. 앵두 (Instrumental) 13. Po karekare Ana (Instrumental) 한국적인 라틴 보사노바의 편암함과 발랄함을 들려주는 소히 (Sorri)의 데뷔앨범. ‘소히’(sorri) 는 보사노바의 고장 브라질말로 ‘미소짓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사노바’와 ‘삼바’라는 음악의 이미지가 밝게웃고 미소짓는 사람들의 얼굴이라면 ‘소히’의 음악 또한 그렇다. 본명 ‘최소희’의 .. 2006. 3. 8. 소히(sorri) - [앵두] [앵두](06)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일교차와 한결 가벼워진 바람결이 좋다. 겨울이 서서히 물러나고 있음을 느낀다. 봄이 멀지 않았다. 01 ) Po karekare Ana 02 )앵두 03 )누구에게 04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05 ) I Love You 06 )둠 둠 07 ) Pretty World 08 ) Interlude 09 ) Blue 10 ) Salut d'Amor 11 ) Because of you 12 )앵두(Inst) 13 ) Po karekare Ana (Inst) *Salut d'Amor All 2006. 3. 8. 난생 처음 감자탕을 먹다 머리털나고 첨으로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점심으로.물론 수년 전 단 한번 감자탕집에 가서 시켰다가국물 한 수저 먹어보고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버린 일을 제외하고는.냄새와 맛이 정말 고약했었다는 기억밖에... 오늘도 그런 선입견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좀 징그럽고 지저분한냄비 안을 보고는 사실 선뜻 먹을 맘이 내키지 않았던것이 사실이었다....(여긴 그렇게 역하진 않구먼...)국물 정도를 한주수저 떠 먹어보다가는급기야 뼈다귀까지 욕심을 내고야 말았다.물론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지만 이전 "감자탕"에 대한나의 선입견 정도는 이 더러워 보이는 국물 속에어느 정도 녹여버릴 수 있엇던 하루였다. 더욱 용기를 내어 이번에는 직접 손으로 떼어내어 국물 속으로 풍덩 !손 수제비까지 먹어보았다.물론 마지막은 늘 그렇듯이 밥을 볶아.. 2006. 3. 6. 이승철 - 서쪽하늘 (OST 청연)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상상하고 그 눈을 통해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알랭 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中 나를 사랑한다고 다가오는 사람에게 선 내가 물러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서면 그가 물러났다. 나에게서 물러선 그에게 다시 다가서면 그가 부담스러워 나를 피했고 내가 물러섰는데도 다가오는 이는 내가 피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아름다웠던 것을.. 내겐 늘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이보다 내가 곁에 있고 싶은 이가 필요했던 것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지지 않고 나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만이 자꾸 만나지는 어이없는 삶. 그러기에 나는 언제나 섬일 수 밖에.. 돌아보면 늘 섬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섬이 왜 우는.. 2006. 3. 4. 삼겹살과 김치칼국수 오늘 저녁은 홍대 부근에서 삼겹살로 때웠다. 통후추 삼겹살이다.후추 덕분에 제법 맛이 칼칼하다.맛있다. 찌그러진 양푼에 끓여주는 김치 칼국수다.면발은 쫄깃하고 맛은 담백하다.마이 맵지만 맛있다. 2006. 3. 2. Motorola MA351 2.4GHz Analog Cordless Phone 미제 모토롤라 전화기다. 사진으로 찍으면 외양은 꽤 멋잇다.하지만 실용성은 별루...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자주 버튼이 눌려진다.전화벨이 울리다가 끊기는 경우도 종종...통화음량도 비교적 작고,가끔 먹통이 되기도 한다..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음. 역쉬 전화기도 국산이 최고 ! 2006. 3. 1. 이전 1 ···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46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