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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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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armacy114

장대비와 조제환자들 우리약국은 무늬만 문전약국이다.대로변에서 불과 몇 미터 정도 안으로 들어와 있다는 이유로 환자들이 잘 찾지 않는다.병원 정문 앞 OOO약국은 매일 환자들로 북새통이라고들 한다.보통 30~40분 정도는 기다려야 약을 탈 수 있다는데...종종 그것도 서서 기다려야 한다니...몇 미터만 더 오면 넓직하고 여유로운 우리 약국이 있는데...환자들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다.그렇지만 우리 약국에 와서는 환자들이 기다리려고 하지 않는다.결국 기다리기 싫은 환자들은 우리약국에 온다는 얘기다.오늘 오전엔 한 2시간 가량 비가 정말 장대같이 퍼부어댓다.그렇게 많은 비가 순식간에 오는 걸 본 적이 없는 듯 했다.잠깐 동안 비오는 걸 멍청히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환자들이 몰려들어왔다.게다가 90일 이상의 장기조제 환자들을 .. 2005. 7. 14.
힘들긴 힘들구나... 회사다닐땐 머리가 힘들었다.생각하고 쥐어짜내고 고민하고 계획하고...하지만 약국을 해보니 머리는 한가하다.그대신 몸띵이가 피곤하다.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존다.직원들한테 창피하다.하지만 어떻하겠는가.나도 모르게 조는걸...어제 일요일 쉬지도 못하고 약국을 열었더니 오늘은 참 힘들었다.일부러 많이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긴 했는데...월급이 나가기 시작했다.내일이면 모든 월급과 월세까지 나간다.내가 잘 운영할 수 있을까?이 약국에 총 4명의 생활이 걸려있다.잘 꾸려나가야 할텐데... 2005. 7. 12.
바뀐 후 약국 모습 2005. 7. 9.
자동약포장기의 반란... 오늘은 정말 파김치가 되서 집에 돌아왔다.오후에 약을 조제해주는 자동포장기가 말썽을 일으켰다.무슨 이유에선진 잘 모르겠지만, sealing이 잘 안되고 엉키기 시작했다.약포지 롤을 다 들어내고 약 30분간 기계와 실강이를 하는 동안 기다림에 지친 환자분이 드뎌 말문을 열었다."왜 일케 늦습니까? 안나옵니까 약? 아~ 정말 미치겠네..."우린 몸둘 바를 모르고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갑자기 기계가 고장이 나서 그렇다고 설명할밖에...하필 세군데 과에서 각각의 장기 처방을 받아 온 환자분이었으며, 그 3 종류의 약제들을 한데 묶어서 조제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나름대로 세심하게 조제를 했었다. 180일 처방.이 정도 처방이면 정말 신경이 곤두선다.게다가 어느 1가지 처방 내역도 단순하지 않았던데.. 2005. 6. 23.
간판교체중... 6월 19일...간판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돈 많이 들었다.뻘건 간판을 다 걷어내고 참신하게 꾸몄다. 2005. 6. 20.
새봄약국 200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아내의 약국__데일리팜에 게재(2004년12월6일) 2005. 6. 17.
굿모닝약국 2000년~2004년 상반기까지 아내가 운영했던 약국 2005. 6. 17.
6/11 약국 열쇠를 인계받고... 오늘 드디어 잔금을 치룸과 동시에 도매상들이며 제약회사 일부에서 약들이 사입됐다.현재도 아내가 따로 약국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내가 직접 약국을 개설한 것은 1989년 폐업 이후 햇수로 16년만이다.그 당시 내 약국은 요새 말로 "동네 약국"아니면, "시장 약국" 형태였고, 이제 6월 13일부터 내가 하려는 약국인 "문전 약국(?)"과는 시절이나 형태가 너무나 달랐다.사실 이번 약국은 정확히 말하자면 문전약국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왜냐면, 실상 문전약국은 대로변에 이미 형성이 되있기 때문이다. 내 약국은 한 블럭 뒤로 빠진 이면도로에 위치한다.따라서, "문전약국 형태를 지닌 동네약국"이라고 표현해야 그나마 최상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내 약국 경험 범위를 기준으로 놓고 볼때, 오늘 엄청난 종류의 약.. 2005. 6. 12.
6월 11일 오전, 바뀌기 전 약국 모습 멀리 보이는 관리담당 최선생 조제실 서있는 전산담당 지현씨와 앉아서 공부하는 조제담당 장약사 내부전경 200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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