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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목우촌 한우치마살+돈육대패삼겹살을 한꺼번에 먹었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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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무식하리만치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끄억끄억할 때까지 마구 먹는 것이 유행인가요?
ㅎㅎㅎ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두 식구는 요즘 그러합니다.
다가오는 L의 힘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고기를 집중적으로 먹고 있는 중입니다.ㅋ

 

 

이날도 고기 2종류를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물어보나 마나 모두 목우촌 출신들입니다.
한우치마살 1++(9) @199짜리 196g과
돈육대패삼겹살 1+ @34.5짜리 510g입니다.

 

 

치마살은 뒷다리 쪽 복부 부위 살이라는데,
치마처럼 생겼대서 치마살이라고 한다네요.
마블링이 높을수록 맛이 좋은 부위랍니다.
색깔이며 마블링이며 나무랄 것이 전혀 없습니다.

 

 

키첸 2구 인덕션에 두 식구 각자 고기를 올립니다.
먼저 치마살부터 먹어보는데,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한두 점씩만 올립니다.
구워지면 홀딱 먹고 또 굽고 하는 방식입니다.

 

 

깻잎포함 5가지 야채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햐~ 고기 맛이 이럴 수가 있나요?
입에서 아주 녹습니다 녹아~
된장, 파채, 초고추장, 편마늘, 양파 등장입니다.

 

 

고기를 소량만 올려서 구워 먹으면,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그냥 한꺼번에 많이 올리는 것보다 좋습니다.

 

 

상추와 청겨자인가요?
야채가게에서 한꺼번에 구매하는 바람에
이름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상관없습니다.
고기 맛이 환상적입니다.~^^

 

 

당빠, 춘향이를 위한 준비도 빠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조각을 선전해서 잘게 잘라 놓습니다.
이제 분명히 고기 냄새가 퍼지기 시작하면
곁에 와서 쳐다보면서 달라고 난리 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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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살 양은 얼마되지 않아서 금방 동이 납니다.
이번에는 대패삼겹살을 조질 차례입니다.
삼겹살도 아주 예쁘게 잘 생겼습니다.^^

 

 

삼겹살은 신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까 싶어
예전에 누가 줬던, 오래된 김치를 꺼내왔습니다.
삼겹살 구워지는 소리는 역시 예술입니다.~
시큼한 김치 냄새와 더불어 침이 넘어갑니다.

 

 

쌈채소에 김치랑 같이 올려서 먹어봤는데,,,
어째,,, 김치 맛이 좀,,, 넘 오래된 김치라서 그런가
맛이,,, 음,,, 별로네요. ㅠㅠ

 

 

그래서 김치는 제쳐두고 깻잎에 싸서 먹어보는데
그래 그래~ 이 맛이 훨 낫습니다.
김치가 삼겹살 맛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이번에는 삼겹살만 그냥 한두 점씩 먹어보는데,
역시나, 그냥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삼겹살 맛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남아있던 쌈채소 등을 처치할 목적으로
이제, 마지막 먹거리들을 잔반처리하고 있습니다.
치마살을 먹고 난 뒤라 삼겹살이 맛없으면 어쩌나
그리 생각했던 건 그저 기우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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