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봉뵈르 얘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우선,,,
갑작스럽게 점심으로 먹은 강릉엄지네꼬막집
꼬막비빔밥과 전복비빔밥부터 보기로 할까요?
그러니까, 두 가지 비빔밥을 합해서 총 5인분
아마도 대충 그 정도 양이될 듯싶습니다.
사실, 인분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메뉴당 가격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전복비빔밥 39,000원짜리이고
오른쪽이 꼬막비빔밥 37,000원짜리입니다.
아무래도 전복이 가격이 비싼 고로,
왼쪽은 한쪽이 좀 허옇게 보이기는 하네요.^^
각각 생김과 깻잎을 넉넉하게 줍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러 사람 몫을 더는 과정 중에 찍은 사진이라서
비어 보이기는 하지만 원래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전복 반 밥 반, 꼬막 반 밥 반~
맵지 않은 물김치를 주는데,
이거 정말 시원하고 달달하고 새콤합니다.
그리고, 된장국인줄 알았는데, 아주 슴슴한
미역국이었습니다. 이건 패스~
많은 사람들이 그리 얘기를 하듯이,
반드시 깻잎에다 싸서 먹어야 제맛이더군요.
깻잎의 상큼한 향이 맛을 더해줍니다.
지난번에도 직원들이 칭찬한 메뉴였었는데,
이날도 역시 실망을 주지 않는군요.~^^
지난번에는 서비스로 짱뚱어탕 팩을 주더니
이번에는, 얇은 피를 사용하여 국내산 다진꼬막과
돼지고기로 속을 꽉 채운 8개에 7,000원짜리
꼬막만두 4개를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만두 맛이 참 독특하게 맛이 좋습니다.~
주려거든 8개를 다 주지 말입니다.~^^
깻잎과 생김에 번갈아가며 싸서 먹는데,
단연코 생김보다는 깻잎에서 맛이 훨 좋습니다.
열심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다들 양이 적어서 그런지 두 메뉴 모두 조금씩
남는 것을 어쩔 수가 없네요.
물론, 저 아까운 것을 버리면 죄받습니다.
그래서 내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면~~
스코니 SCONEE 잠봉뵈르 한 개와 함께
저녁으로 먹는 방법입니다.
스코니 잠봉뵈르는 나의 최애 메뉴입니다.
아주 고급스런 맛의 잠봉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버터의 환상 조합에다가
홀그레인머스터드, 렌치소스, 후추 등등
난 소금집 잠봉과 프레지덩 버터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는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긴 하는데,
이런 맛이 결코 나지 않습니다. ㅎㅎ
잠봉뵈르를 한 개 다 먹고도
남은 전복비빔밥과 꼬막비빔밥을 다시 비벼서
전복꼬막비빔밥으로 만들어 깻잎에 싸 먹습니다.
여전히 맛이 좋아서 두 가지 다 먹었습니다.
L이 옆에서 그럽니다. 왜 그렇게 많이 먹냐고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엄지네꼬막집 대표 메뉴인
꼬막비빔밥은 국내산인 벌교 꼬막과 특제소스로
버무린 중독성 강한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2005년 강릉에서 시작한 포장마차인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가 전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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