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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소금집 잠봉 햄과 신라명과 인생식빵으로 만든 잠봉뵈르 사칭, 샌드위치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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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쿠팡에서 새벽 로켓프레시로 받은
소금집 잠봉 햄과 신라명과 인생식빵을 들고
점심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재료들은 당연 미리 준비하고,

 

 

도시락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서 점심때
조합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미리 다 만들어가면 즉석에서 만든 것보다는
맛이 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신라명과라는 제조사 이름은 들어봤는데
인생식빵이라는 건 처음 먹어봅니다.
과연 어떤 맛의 식빵이길래 인생식빵이라는 건지
제주우유와 레스큐어 AOP 버터로 만들었다는데

 

 

40년간 식빵을 만들어왔다는 듯한데,,,
그냥 먹거나, 팬에 살짝 구워 먹거나,
토스트로 먹거나, 20초 해동해도 맛있다고요?

 

 

막상 열어보니 딱 여덟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전체를 둘로 나누어 포장하는 듯합니다.
식빵 끝 부분이 한쪽에만 있으니까요.
그중 딱~ 두 쪽만 꺼냈습니다.
생각보다 식빵 두께가 많이 두텁습니다.

 

 

오늘 부재료는 많이  어설픕니다. ㅠㅠ
빠지면 정말 섭섭한 맛난 토마토도 없고,
살짝 두텁게 썰어 넣을 전용 버터도 없고,
격에 맞는 치즈 또한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있다는 말인가요?
애석하게도 흔하디 흔한 발렌타인 버터 2개와
아주 일반적인 치즈 2장뿐입니다.

 

 

게란 2알에 소금, 양파분말, 버섯분말, 후추분말
등이 들어있는 우마미 가루를 뿌렸습니다.

 

 

수동 휘퍼로 잘 저어 프라이팬에서 만든
계란 지단을 식빵 크기만큼 접었습니다.

 

 

물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잠봉에 사활을~
나름 유명하리만치 맛나다는 소금집 잠봉햄.
왠지 포장을 벗기기도 전에 비주얼이,,, ㅋㅋ
눈으로만 봐도 엔간히 맛을 느낄 수 있네요.

 

 

포장을 헤쳐보니,,, 오호~~
잠봉 특유의 무늬와 두께 그리고 향이~
저 한 통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120G에 210Kcal입니다.
얼핏 딱 두 번 정도 먹으면 딱 일 듯합니다.

 

 

이렇게 요사스럽게 재료 하나하나를 싸가지고
수분 보충을 위하여 토마토를 대신할
천혜향 1개와 함께 도시락을 쌉니다.^^
맛을 위한 다기보다는 이런 재미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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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래도 토마토가 없는 것이,,, 
마음에 탁~ 걸립니다. (목이 메일 듯한데,,,)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상추 몇 개를 꺼냅니다.
없는 대로 그래도 넣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요.^^

 

 

삼성그룹의 호텔 신라 제과 사업부로 출발,
탕종법이라는,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 하여
인생식빵을 만들고 29시간 저온 숙성하여
쫄깃함과 촉촉함을 더했다는데,,,
2cm의 두께감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네요.
냉동했을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우면
쫀득하고 촉촉한 식빵을 먹을 수 있답니다.

 

 

식빵 광고 사진을 보니,,, 허 참,,,
식빵 두께가 1cm인데,,, 좀 너무 많이 두꺼운데,,,
차라리 광고 사진처럼 구워 먹는 것이,,,
그래서, 토스트기에 넣고 구웠습니다. ㅎㅎㅎ
일이 점점 커지는군요. ^^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잠봉이랍니다.~^^
담백한 돼지 후지에 정제소금, 사탕수수원당 등,,
바삭한 바게트와 고소한 버터와 함께 만드는
잠봉뵈르 등, 잠봉 햄이 필요한 어느 요리에도~

 

 

소금집 잠봉은 제법 알려진 브랜드이고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그런 맛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그리 짠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음식과도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워진 빵 두 쪽 모두에 밸런타인 무염 버터를
한 개씩 총 두 개를 발라줍니다.
번질번질한 것이 보기에는 무척 좋습니다.

 

 

식빵 위에 차례로 치즈 2장, 상추 6장,
계란 지단 그리고 잠봉 4장을 올려줍니다.
잠봉을 더 올릴까? 생각하다가 계란지단 때문에
너무 두터워져 양이 너무 많아질까 봐 스탑~

 

 

나머지 식빵을 덮고 손으로 좀 꾸~욱~ 누른 후
커피 한 잔을 준비해 줍니다. ㅋㅋ

 

 

먹기 좋게 세로로 반을 갈랐습니다.
자르고 보니,,, 전체 양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잠봉을 4장이 아닌 8장 정도 올렸었으면~
그런 욕심이 생기네요.~ 그건, 다음에~~

 

 

막상 먹어보니 잠봉이 정말 맛있습니다.
담번엔 상추를 반으로 줄이고 그 대신 반드시
잠봉을 2배로 늘려야 할 것입니다.
맛으로 먹으려고 하는 건데, 당연하지요.~^^
내가 그냥 만든 거지만, 안 맛있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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