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돈 주고 책을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책을 돈 주고 사 본 것이 기억에도 거의 사라진
까마득히 멀고 먼 옛날, 호랭이 담배 피우던,,, ㅎㅎ
정말 정말 오래오래 된 옛이야기입니다.
그냥 기억으로는, 삼중당 문고를 샀던 것이,,,
왼쪽 네이비 색상을 사 볼까 하다가,
그냥 맨 앞에 점잖게 보이는 자주색을,,,
그리고 한 개 더 오른쪽 핑크색을,,, ㅋㅋ
성경책을 돈을 주고 사다니,,,
내 생애 정말 기억해야 할 날인가 봅니다.
그냥 책도 아닌 성격책을 말입니다.
개역 개정 성경전서 NKR72TH 찬송가 합본
예장출판사라는, 전혀 모르는 곳입니다.
개역 개정판 새 찬송가 성경전서랍니다.
어떤 성경으로 사야 할지 몰라서 망막했는데,
그냥, 교회에서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개역 개정판들 중, 좀 큰 글자이면서 얇은
구약/신약/찬송가가 합본인 것으로 구매합니다.
위 것은 자주색이요, 아래 것은 핑크이니라~
손에 착 감기는 크기와 두께에다가
뽀대 있게 지퍼까지 달린 예쁜 성경책입니다.
나 원 참,,, 내가 성격책을 다 사다니,,, ^^
갑자기 성격책을 두 권이나 산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누가 보내준 유튜브 동영상 중
요즘에는 나이가 들어 목회를 중단했다는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인 유기성 목사의
다니엘 기도회 18일 차 말씀이었던,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라는
설교를 듣고 나서, 이상하게 맘이 꼬여 들더니.
결국 그다음 날 무턱대고 성경을 산 겁니다.^^
예전에 집에 성경책이 아마도 2~3권 정도,,,
그런데, 책장 정리하면서 몽땅 다~ 갖다가,,,
그것도 설교 후 찾아보고 버렸다는 사실을,,,
흔한 호텔 조차에도 한 권씩은 비치된 성경을,,,
아주 미쳤구나 미쳤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던 안 보던, 믿던 안 믿던, 있던 성경책을,,,
그런데,,, 버렸던 기억조차 없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고, 후회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꼭 그래서 산 것은 아니었지만,,,
사고 나서 둘이 앉아 간단히 기도까지,,,
이런 극한의 경망함에 대한 무례함과
오만불손했던 과거를 깊이 반성했습니다.~^^
요건 아마도 자습서인듯한데,,,
톰슨 III 성경 해설이라는데,
포장 속에서 나왔는데, 가격이 114,000원,,,
갑자기 갖고 싶다는 허황된 생각이,,,
아마도 이건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용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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